등산/화악산 명지산 (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이 절정인 명지산24-30(상판리/귀목고개/3봉/아제비고개/상판리) 4.26중부도 봄꽃이 다지나갔지만 볼 수 있는 곳이 고산이다.산방으로 갈 수 없는설악도 5월 중순까지 볼 수 있으니 이시기에는명지산이다. 어느때 가더라도 좋은곳이 명지산인데 3월 5월에도갔었으니 이번에는 4월에 가본다. 20년 3월에 변산바람꽃 보러간다고간거였는데 거의 겨울산이었다. 너도바람꽃과 복수초가 필때였는데 이번에는 두꽃은 모두지고 그야말로 봄꽃들이 잔뜩이다. 이래서 계절을 달리해서 와봐야 한다.반달만 지나도 꽃들이 달라지니 자연이라는건 늘 끊임없이 변화한다.사람은 한명도 없고 내려올때 두사람을 만났을뿐 홀로 걷는 산길이참 좋다. 연초록빛이 아직 천미터 부근까지 와있고 정상 인근에는얼레지가 그야말로 절정기이다. 아재비고개에 변산바람꽃이 있던곳은 이제 홀아비바람꽃과 피나물이차지하고 있다. 홀아비바람.. 명지산(백둔리/아재비고개/3봉/2봉/1봉/승천사) 12.7 작년에 멋진 설경을 봤던 명지산, 요즘 날씨가 춥지를 않은데 전날 비가 조금내리고 체감온도가 영하11도까지로 에보되어 혹시 볼 수 잇을까했는데 결론은 꽝이었다 ㅎ. 날은 맑음이었는데 버스안에서 보니 먹구름으로 바뀌어 있고 게곡은 얼음이 어는게 아니라 얼은게 녹고 있는 상황 그래도 능선부분부터는 금년 첫 아이젠을 신고 올라야 한다. 날이 밝은듯하더니 능선에 오르니 먹구름으로 덮여있다. 오르기도 만만치 않지만 내려가기도 쉽지 않은 산으로 겨울에는 다른때보다 좀더 힘이든다. 명지산은 올때마다 날씨가 좋은적이 별로 없는듯하다. 작년에 왔을때 공사중이던 구름다리는 완공되었고 지금은 명치폭포 계단공사가 한창이다. 내려올때는 구름다리를 건너 새로 설치한 계단으로 내려왔다. 하트는 잘 있군 아재비고개봄에 야생.. 눈내리는 명지산(백둔리/아재비고개/3봉/2봉/정상/익근리) 12.13 서울에는 비가 많이 내렸고 명지산 쪽은 눈과 기온이 내려가고 습도가 높다. 이정도면 상고대가 충분하겠다 싶어 산악회 따라 간다. 연인산과 명지산 연계산행이라 아재비고개는 몇명 안되고 대부분 연인산쪽으로 향한다. 5월에도 아재비로 명지산을 넘어 갔는데 한해를 보내며 첫설경지로 명지산을 잡았다. 매년 가던 설경 유명지는 이젠 식상해 금년은 주로 안가본 곳을 선택해서 가볼려고 한다. 아재비가는길은 발아래 눈이 제법 쌓여 있고 나무에도 걸쳐잇다. 시간이 남기 때문에 급할 것도 없고 천천히 가지만 날이 흐리고 초반부터 내려올때 까지 계속 눈이 내려 첫설경 산행치곤 제대로 겨울 맛을 보여준다. 시야가 터졌으면 좋겟지만 3봉에서도 연인산이 보이지 않을 정도인데 해가 비치지 않으면 설경은 반감이 되는터라 포.. 비오는날 오른 화악산(실운현/임도/중봉/조무락골/복호동폭포/38교) 8.13 일주일전부터 맑다는 예보부터 시작하더니 계속 중게하면서 전날은 흐림 아침은 결국 비예보가 있다. 계속되는 비로 차량은 적어 9시반쯤 화악터널에 도착한다. 길가에는 차박하는 사람들이 잔뜩 있어 못하게 해놓은듯 한데 볼쌍사납다. 오늘은 오른쪽 임도로 올라간다. 그래도 흐린날이라 기온은 적정하다. 매년한두번씩 오는 곳이라 많이도 다녔다. 북봉으로 해서 중봉 다시 원위치하면 좋으련만, 한시간정도 오르니 빛방울이 떨어지고 조금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처음으로 우산을 들고온지라 우산쓰고 야생화를 찍으면 천천히 올라간다. 어라 우산 참 괜찮다. 정상에 서니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는데 우비와 우의까지 챙겨왔지만 내려갈때까지 우산을 쓰고 다녔다. 사람은 없다시피하고 내려올때는 거의 화악산을 독채내 홀로 걷는 독.. 5월의 화악산(실운현/북봉/삼일봉/쉬밀고개/조무락골/3.8교) 5.23 매년 8월과 겨울에만 왓던 화악산 5월의 화악은 어떤지 보러왔다. 동서울에서 첫차(6:50)를 타고 사창리로 와서 택시(16800원)를 타고 화악터널로 왔다. 요새 코로나가 풀리면서 차량도 막히고 산에도 인산인해다 평일에 주로 다니는데 부부 두분이 막 올라가고 북봉 올라갈때 다른 부부를 만나고는 나홀로 산행이다. 사람 없는게 제일 좋다. 이제 초여름이라 땀이 제법 난다. 가는길 내내 야생화 꽃길이다. 북봉에 다가오니 공사 소음이 요란하다. 군부대에서 포크레인이 공사를 하고 있다. 몬지는 모르겠는데 그곳에 정상석을 세우면 딱 좋을 텐데 중봉은 좀 밀려있는듯한 느낌이고 오히려 북봉이 조망이나 봉우리다운 면모가 있어 이곳이 난 좋다. 북봉에서 바라본 조망은 참 좋다. 고산답게 구름이 피어오르고 미세먼.. 5월의 명지산(백둔리/아재비고개/3봉,2봉,1봉/승천사) 5.13 가평쪽산은 대중교통이 여러번 갈아 타야 되고 차편도 많지 않아 좀 여유로운 산행을 하고 싶은데 부담이 간다. 차편을 알아보다 산악회에서 시간도 넉넉하게 가는게 있어 복정에서 타고 백둔리에서 내려 산행을 한다. 기상청 예보는 하루종일 먹구름인데 웬걸 하늘은 창창하니 전형적인 5월의 날씨이다. 2봉에 도착해서야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해 한참 더울때 오히려 했빛을 가려준다. 4월 변산 바람꽃이 눈속에서 나올때 오곤했는데 정작 5월에는 온적이 없어 요즘 시간을 달리해 다니는데 색다른 모습들이다. 고산 답게 야생화 천국에 생각지도 않은 꽃들을 만났다. 등로에는 이제 지기 시작한 얼레지도 많이 보이는데 흰얼레지도 이제 지기 시작한다. 아래쪽은 이미 봄꽃은 졌지만 고산 등로는 봄꽃은 가고 여름꽃이 공존하는시기.. 화천 화악산(실운현/임도/중봉/조무락골/38교) 8.15 매년 이맘때면 가는곳 금년은 에년보다 한 일주일정도 빠르게 올라갔지만, 예년보다 야생화가 일찍 많이 개화했다. 매년 북봉으로 오랐지만 작년부터는 그냥 임도로 중봉으로 오른다. 좀 쉬었다 가는것도 괜찮을듯하고 장단이 잇다. 폭염이 수그러들고 고산이라 한결 시원한듯하다. 올라올때마다 씨름하고 있는 구름은 여전히 응봉에서 씨름중이다. 조무락골로 하산중 중간즈음에 다른길이 있어 앞서가는 2사람을 따라 나름길흔적이 잘보이는곳으로 내려가니 이끼폭포 비슷한 멋진 계곡을 만나고 임도를 만나 다시 계곡에 합류했다. 계곡에는 한물 간듯하나 도로옆 계곡들은 인산인해이고 가평까지 가는데만 한시간이 걸렷다. 화악산(실운현/중봉/언니통봉/조무락골/38교) 매년 가는 화악산, 긴장마로 닻꽃 등 야생화가 어떨지 궁금했는데 의외로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것 같다. 약간의 시기가 늦은 것도 있기는 한데, 실운현에서 올라가는 임도옆에 철조망이 쳐져있고 마무리공사중이다. 왜 철조망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길주변은 정리가되서 올라갈때 야생화를 보던 즐거움이 사라졌다. 작년에 북봉을 오를때 등로주변을 멧돼지가 다파혜쳐 놓았는데 멧돼지 이동을 막을려고 하는것 같기도 하다. 닻꽃도 있었는데 보이지 않는다. 아쉽기도 하지만 점차 다시 자리잡겠고 사람손이 덜타면 낳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이제 화악산도 사람들이 많이 와서 조금씩 손을 타는게 아닌가 싶은데 어려운일이다. 명지산(주차장/명지폭포/갈림길/명지2봉/명지1봉/주차장) 솔나리를 본다고 한게 언제부터인데 인연이 적은지 매번 이미 지거나 꽃봉오리만 보거나 ㅎㅎ 이번 설악에서도 꽃봉오리만 맺은 솔나리를 마주햇다. 쉽게 볼 수 잇는곳들은 교통도 불편하고, 그나마 명지산이 만만해 날을 보는데 장마라 잠깐 소강상태를 보이는틈을 타 다녀왓다. 승천사쪽으로 오르는건 참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숲과 게곡이 더 깊어진것 같다. 게곡믕ㄴ 비가 많이와 오르고 내리는 내내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했다. 언제와도 멋진 곳이다.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명지산(상판리주차장/귀목고개/명지3봉/아재비고개/상판리) 버스를 타고 갈려고 이리저리 시간표를 보는데 영 번거롭다. 그래도 내맘대로 내려오고 싶은데 그런데 상판리까지 차로 가면 한시간 정도로 네비에 나온다. 갈아타고 가면 이래저래 2-3시간인데 그냥 차로 가서 원점회귀하는걸로... 아래는 봄인데 7부쯤 부터는 온통 눈천지이다. 아래에서 정상부근에 상고대가 보였는데 날이 맑아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나를 위해서 한쪽에 남겨 놓았나 보다. 금년에는 이래저래 눈복이 많은가 보다. 변산바람꽃 군락지는 온통 눈으로 덮여 있어 본격적인건 10일정도 있어야 할듯하다. 파란하늘에 탁트인 조망은 가슴시리게 다가왔다. 명지3봉에서 바라본 1봉과 2봉 뒤에 화악산 주차장에서 본 3봉 정상 상고대가 보인다 시원스레 물소리 들리고 이 색감을 너무도 좋아한다. 게곡따라 가는길 따듯한.. 화천 화악산(실운현/북봉/삼일봉/쉬밀고개/용수동) 매년 이맘때면 가는 화악산 , 금년에는 안갈까 했는데 그만 가고만다. 닻꽃, 금강초롱,난장이바위솔 ...참 궁금 한것도 많다. 요번에는 코스를 바꿔 북봉에서 삼일봉으로 해서 용수동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잡앗다. 차를 가지고 다녔었는데, 이번에는 동서울에서 첫차를 타고 사창리에서 택시타고 실운현으로 왓다. 금년은 특이한게 북봉 가는길 내내 등로는 온통 멧돼지들이 파헤쳐 놓았다. 심할 정도로 떼지어 다니면서 그런건지 닻꽃과 함께 금강초롱이 한창이어야 하는데 금강초롱이 보이지 않고, 그나마 보이는 것은 아주 작은 봉우리만 있다. 멧돼지들이 파헤치면서 생육이 바뀐듯하다. 정상부근에 이르러서야 간간이 금강초롱이 보인다.\ 원래 그곳에는 무리지어 피던 곳인데 하나도 없는 곳도 잇엇다. 닻꽃은 절정이고 구절초며 꽃들은.. 화악산(실운현/등로/북봉/샛길/실운현) 설악산을 다녀온후 방태산을 갈려다 닻꽃이 피엇다는 애기를 듣고 화악산으로 간다. 대중교통은 북봉을 갈려면 쉽지 않아 매번 그렇듯이 차를 가지고 갔다. 날은 구름 많음으로 구름이 넘나들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종일 운무에 휩싸였다. 이맘때 갈때면 그런것 같다. 실운현의 약수물은 수질검사결과 음용불가라고 부착되어 있다. 물은 엄청 시원한데 먹지는 못하고 이 높은 곳까지 그런지 좀 이해하기 어렵다. 가평이나 화천쪽 계곡은 차량들이 즐비하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고산답게 오르는 동안 시원하게 바람이 불고 조망처에 이르자 구름이 바람과 함께 능선을 급히 넘어간다. 초입부터 멧돼지가 등로따라 엄청 헤집어 놓앗다. 먹을게 많아서 그런지 개체수가 늘어서 그런지. 금강초롱은 시기가 일러서인지 등로따라서는 몇개체 없..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