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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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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절정인 명지산24-30(상판리/귀목고개/3봉/아제비고개/상판리) 4.26 중부도 봄꽃이 다지나갔지만 볼 수 있는 곳이 고산이다. 산방으로 갈 수 없는설악도 5월 중순까지 볼 수 있으니 이시기에는 명지산이다. 어느때 가더라도 좋은곳이 명지산인데 3월 5월에도 갔었으니 이번에는 4월에 가본다. 20년 3월에 변산바람꽃 보러간다고 간거였는데 거의 겨울산이었다. 너도바람꽃과 복수초가 필때였는데 이번에는 두꽃은 모두지고 그야말로 봄꽃들이 잔뜩이다. 이래서 계절을 달리해서 와봐야 한다. 반달만 지나도 꽃들이 달라지니 자연이라는건 늘 끊임없이 변화한다. 사람은 한명도 없고 내려올때 두사람을 만났을뿐 홀로 걷는 산길이 참 좋다. 연초록빛이 아직 천미터 부근까지 와있고 정상 인근에는 얼레지가 그야말로 절정기이다. 아재비고개에 변산바람꽃이 있던곳은 이제 홀아비바람꽃과 피나물이 차지하고..
남양주 수락산24-29(주차장/내원암/수락산장/정상/영락대/향로봉/주차장) 4.22 안사람이 오후에 쉬는날이라 늦게 수락산을 찾았다 작년 가을에 오곤 찾은 수락산인데 주차장등 저입가 대체로 이뤄져 구색을 갖췄다. 옥류폭포쪽도 계단을 설치해 철망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옥류폭포가 한눈에 들어온다, 주차장은 공터등에 주차했는데 이젠 정식 주차장을 만들었으니 이제 주말이나 초여름되면 많이 찾을듯한데 주차대수가 적어 주차전쟁이 벌어질듯, 날이 구름 많음이었는데 날이 개서 화창한날로 바뀌었다. 평일 오후라 사람도 거의 없고 날도 화사해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이었다. 날이 화창하게 개고 차도는 인도를 흙길로 만들어 주차할 수 없게 했다 옥류폭포쪽에도 계단을 설치해 옥류폭포가 한눈에 들어온다 옥류폭포 겹벚꽃 금류폭포 내원사 수락산장/약수터 처녀치마 향로봉 영락대
관악산 24-28(건설연수원/자하동계곡/정상/암반천계곡) 4.21 삼성산을 바위가 있는 곳을 따라 가는 코스를 잡고 건설환경연구소에서 내렸는데, 급 변심해 자하동계곡의 봄은 어떤지 궁금해 계곡으로 올랐다. 복사꽃이 만발하고 철쭉도 벌써 지고 있는 상황으로 산은 연초록빛이 가득하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 줄서서 가는 분위기, 봄꽃을 관악산에서 찾은적이 없어 문득 처녀치마가 있을까 했는데 시기는 지났지만 있었다. 내년 봄에는 시기에 맞춰 와야겠다. 날은 흐리지만 비가온뒤라 시야는 깨긋해 인천 앞바다가 선명하게 보인다. 사람이 너무 많아 사강능선으로 가려다가 암반천계곡으로 틀었다. 가는내내 사람없고 강원도 깊은 계곡을 걷는듯해 좋았다. 연초록빛이 상큼하다 꽃잎은 바람에 흩날리고 이제 복사꽃이 절정이다 고깔제비와 처녀치마 애기나리 대부분 2개인데 3개는 처음본다 인천..
포천 수원산24-27(주차장/약수터갈림길/약수터/정상/부부송/주차장) 4.18 자차를 갖고가니 잠실에서 포천고속도로를 타고 포천ic에서 10분거리로 가깝다. 근데 안내표라든지 이런건 안보이는것 같다. 입구 연리지식당(폐업)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개울따라 올라간다. 입구부터 주택들이 많이 보이고 중간에는 국도공사가 한창이다. 공사장을 지나면 주택 들이 산중턱 아래에 많이 위치해 있는데 수원산의 산세가 입구는 하나이고 완만히 경사지다 산아래에서 급격히 솟은 형태로 살기에는 좋은 산세이다. 주택,별장들도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게 많다. 약수터 코스로 가는데 입구안내도에는 나와 있지 않고 오래전 지도에는 나와 있는데 잘 안다녀서 그런건지 부부송 갈림길에서 약수터 푯말이 있는데 이후로는 없어 임도를 따라 조금 가다가 보니 능선으로 부작정 붙었는데 멀리 의자가 보인다. 초입길이 명확..
남양주 축령산24-26(주차장/홍구세굴/남이바위/정상/절골/주차장) 4.12 개나리 벚꽃 진달래가 한꺼번에 핀걸 본건 처음인듯, 날은 화창하고 이제 땀이 제법 많이난다. 겨울이 없었다는 듯이 야생화가 지천이다. 작년만해도 차를 가지고 국도로 왔는데 포천고속도로가 완공돼 축령산입구 바로 앞이 수동IC로 잠실에서 약 40분 정도 걸렸다. 작년 도로공사가 한창이길래 일반도로를 건설하는줄 알았는데 축령산 바로앞에 고속도로가 놓여 한결 편해졌다. 북한산이나 도봉산도 진달래가 모두 피었는데 여기는 능선에 있는 진달래가 이제 막피기 시작해 담주나되야 만개하겠다. 작년에는 13일에 왔었는데 시기가 좀 늦다. 오늘은 초여름 같은 날씨다 주말에 28도나 오른다는데 그냥 바로 초여름으로 넘어가나보다. 홍구세굴로 올라간다 숫가마터 미치광이풀 나도바람꽃 복수초 능선 진달래는 대부분 꽃봉오리다 ..
진달래 활짝핀 도봉산24-25(송추탐방/여성봉/오봉/오봉샘/도봉탐방) 4.8 오봉 진달래가 좀 이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근래에들어 기온이 높고 날씨가 맑아 일단 가본다. 구파발에서 버스를 타고 송추를 가는데 가는내내 벚꽃이 절정이다. 어디가나 벚꽃을 많이 심어놔 이젠 지겨울정도?이다. 산속은 생각보다 연초록빛이 빠르게 번지고 있고 북한산보다 좀늦은듯 샆은 진달래는 이제 절정이다. 정상쪽은 좀 덜핀줄 알았는데 모두다 피었다. 송추분소에서 도봉탐방에 내려설때까지 가는 내내 화려한 진달래가 반겨준다. 도봉산에는 처녀치마를 본곳이 몇곳 안되는데 이쪽도 한참 찾았는데 안보이다 우연히 한곳에서 군락지를 만났다. 아름다운 봄날이다. 연초록빛이 화사하다 진달래는 가는내내 절정이다 여성봉 암벽에 진달래가 모두 피었다 일영봉과 계명산 불곡산 나무사이에 핀 진달래 사면에도 참 많다. 희얀한 ..
꽃피는 북한산의 봄24-24(북한탐방/산성계곡/산영루/부왕사지/부왕동암문/증취봉/용혈봉/용출봉/국녕사/주차장) 4.2 포천 광덕산을 갈까하다, 처녀치마가 궁금해서 안사람과 북한산을 올랐다. 모처럼 등산하는 안사람을 위해 계곡과 야생화, 바위산을 코스로 잡앗다. 날은 맑고 더운날씨라 아파트앞 벚꽃과 목련이 아침에 많이 피지 않았는데 오후에 오니 만개해버렸다. 북한산도 생각외로 개나리 진달래가 아래쪽은 절정이고 중간부터는 꽃봉오리 상태다. 처녀치마도 이제 피기 시작해서 날이 따듯해 주말이면 절정이 아닐까싶다. 시야도 나름 좋았고 평일인데도 의외로 사람이 많다. 북한산에도 봄이 활짝 피었다. 아래쪽에는 진달래가 만개다 보리사에 있는 목련도 활짝피었다 미선나무 봄빛이 그득하다 생강나무꽃도 만개해 걷는데 살짝살짝 달큰한 내음이 전해진다 처녀치마 산영루에 봄기운이 그득하다 부왕사지 부암동암문 국녕사 의상봉
고성 운봉산24-23(22사정문 주차장/암괴류/용천사갈림길/정상/원점) 4.1 안사람이 휴가라 어딜 가지는데 운봉산은 토요일에 산악회따라 갈려고 예약을 해두었는데 만만한게 속초라 취소하고, 스케줄을 운봉산 올랐다가 점심은 아야진항에서 물회먹고 척산온천하고 속초중앙시장 들렀다 오는걸로 , 운봉산은 별생각없이 간건데 다른 블친 블로그에 주차장 주소치고 가면된다고 해서 갔는데 율곡부대 정문 주차장으로 왔다. 좀 이상하긴 했는데 내려오는길이 있겠다 싶었는데 한참을 돌아와야 하는듯해 그냥 포기하고 원점회귀한다. 작은산이지만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주상절리 암괴류가 거의 산전체에 잇는것은 참 신기했다. 멀리서 보는 외모에서는 별 다른점이 없는듯한데 희얀한 산이다. 다음에는 반대쪽인 용천사로해서 돌아봐야겠다. 율곡회관 보기드문 풍경이다 북설악 신선봉 대청과 울산바위 정상 부근에 바닥이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