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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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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설흘산 24-22(선구마을/첨봉(칼바위/응봉산/망산/설흘산/다랭이마을) 3.30 응봉산이 바위산이라 하면 설흘산은 육산에 가깝다. 물론 설흘산도 많은 바위들이 보이지만 길은 거의 육산으로 길이 편하다. 중컥부근에는 얼레지 군락이 있고 정상에는 고려시대에 지은 봉수대가 정상이다. 정상에서 사방팔방이 트이는데 날이 흐리고 시야가 불투명하다. 가천 다랭이마을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벚꽃은 절정으로 화려하다. 수처작주 라는 말이 써있다. 있는곳 자리가 주인이라는 뜻인데 장승에다 썻는지 궁금하다 얼레지 군락 남쪽 얼레지는 색감이 대부분 이렇게 좀 화려하지가 않다.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고산일수록 색감이 화려하고 곱다 망산 표지석은 없고 누군가 돌을 세워놨다 족도리풀 노루발풀 응봉산 다랭이마을 시야만 맑았다면 어울리는 사진인데 막걸리 한잔 하시고 있다
남해 응봉산24-21(선구마을/첨봉(칼바위)/응봉산/망산/설흘산/다랭이마을) 3.30 황사가 몰아친 다음날인데도 여전히 잔재가 남아 있고 오전에는 흐려 바다가 흐릿하게 보인다. 모처럼 멀리 나왔는데 주말이라 차량도 밀려 12시20분에 출발했다. 거리가 멀지 않아 주어진 시간은 여유가 있어 느긋이 걷는다. 응봉산은 의외로 돌길이고 칼바위는 은근히 날카롭다. 가는길에는 보고싶었던 산자고를 자주 볼 수 있었는데 해가 안떠 활짝 피지는 않았다. 오후가 되서야 해가 뜨고 시야도 넓어진다. 능선에는 진달래가 절정을 넘어서 지고 있는중이다. 선구마을 밭두렁에 있는 유채꽃 광대나물 산자고 옛날에 수정광산이었다고 하는데 응봉산은 내내 돌길이다 진달래는 절정을 넘어서 지고 있는중이다 황사인지 안개인지 구분이 잘 안된다 선구마을 산자고는 바위틈에 많이 보인다 칼바위의 위엄 은근히 날카롭다 멋진 암릉..
청화산/조항산(늘재/ 청화산/갓바위재/조항산/의상저수지) 5.20 속리산 등 주변산에서 바라만 봤던 청화,조항산 산악회따라 나섰다. 늘재에서 시작되는 코스인데 청화산까지 계속 오름길이다. 이제 초여름 날씨라 수건을 짜면서 간다. 청화산에서 바라보는 조항산으로 흘러가는 능선길은 휘돌아가는듯 참 멋지다. 육산인 청화산에 비해 조항산은 바위군으로 뭉쳐진 암산으로 멋지다. 청화산은 조망이 별루인데 조항산 가는 능선부터는 조망이 탁트이고 사방팔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둥굴레는 시작부터 끝까지 엄청많다.
거창 수도산(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수도산/심방) 1.30 1월초에 갈려다 못간 수도산, 설 연휴기간이지만 하행선은 평소 주말차량통행 수준이다. 올라올때는 정말 빨리 왔고 휴게소 안 음식점은 모두 폐쇄되어 휴게소도 썰렁하다. 거창쪽으로 올라가는 수도산은 주변 산군들이 많다. 입구부터 비계산 우두산이 떡 버티고 있고 새로 각광받는 보해산도 자리잡고 있다. 흰대미산에서 수도산까지 산이다 보니 오르내리가 좀 있다. 날씨는 좋아 조망은 정말 멋진 날이다. 지리산부터 팔공산 덕유산, 가야산 등 모두 한눈에 선명히 들어온다. 오후들면서 높은 바람이 부는지 파란하늘 에는 멋진 구름이 수를 놓는다. 오랜만에 힘좀 썻다. 심방마을은 하다못해 구멍가게도 없고 씻을데도 없어 30분 일찍 출발햇다.
사천 와룡산(탑서리휴게소/도암재/천왕봉/새섬봉/민재봉/백천사) 12.10 저번주 팔영산에 이어 이번에는 남쪽 중간 정도인 와룡산, 갈곳을 찾다 전날 선택한 곳. 정상에서 보면 통영과 멀리 남해가 보이는 곳, 어쩌면 땅이 좁다고 할 수도 있다, 다른곳은 비예보고 여수와 이쪽만 구름많은 날씨다. 바닷가에 위치한 산이라 에누리 없는 높이다. 멀리서 볼땐 완만한듯 보이는데 은근짝 경사지고 왕복한 천왕봉도 은근히 험하다. 사천시와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트인 조망은 참 매력적이다. 선명한 날은 참 볼만 하겟다라는 생각이 든다. 지리산도 보인다는데 보이지는 않았지만 바다를 보면서 걷는 은근히 매력있는 산이다.
통영 미륵산(케이블카/스카이워크/정상/루지주차장) 몇년전 도로에서 미래사쪽으로 올라 정상에서 다시 용화사쪽으로 내려왓엇다. 더운 여름이었는데 조망은 안개가 껴 한려수도의 풍경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요번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갔으나 통영 육지쪽은 개는 날씨이나 바다쪽은 안개가 잔뜩이다. 주차장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얼레지가 잔뜩피어 만개한 상태이다. 봄꽃들은 만발하고 가는 숲길은 편하다.
울산 가지산(석남터널/중봉/정상/쌀바위/상운산/석남사) 멀다보니 맘만 먹고 선뜻 가지를 못했는데 이제야 간다. 간월산,영축산 ..천성산등에서만 바라보다 이번에야 갔다. 영남 알프스의 특징은 장엄하게 이어진 산줄기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날씨가 맑아 사방팔방 멋진 산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제 겨울이라 음지는 얼음이 얼어잇고 땅도..
황매산(떡갈재/황매산/베틀봉/모산재/황포돗대바위/주차장) 황매산은 5년전인가 갔었는데 그때는 철쭉이 한 30%정도 개화했을 정도로 였다. 요번에는 만개한 시기를 좀 기다려 갔다. 미스터션샤인의 촬영지이기도 하고, 저번 코스와는 달리 모산재로 내려왔는데 육산인줄 알았는데 모산재쪽은 암산이었다. 요즘 감암산과 부암산 으로도 가는 산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