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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남설악 흘림골24-62(흘림골탐방/등선대/십이폭포/주전골/오색) 7.25 솔나리를 보러 마등령을 갈까 흘림골을 갈까하고 있었는데산악회에서 설악산을 가는데가 있어 신청했다. 요즘 변화무쌍한 장마라가까스로 빈자리를 얻었는데 날씨는 괜찮은편이다. 오늘도 폭염인데 예전에 잊어 먹지도 않는게 7.28일에 한계령을가는데 휴가철이 시작돼 차가 밀려 한계령에 10시가 넘어서 도착했다.그날도 폭염인데 시간도 늦어져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약간 어질럽기까지 했었고 소금도 먹고해서 중청대피소에서 2리터 물을 사서 거의 3분2를 마셨다. 물이 떨어진 상태라 그나마 다행으로 내려왔는데집에서 몸무게를 재보니 거의 6키로가 빠졌던 기억이 나 이후 대청쪽으로는한여름에 가지 않는다.오늘도 폭염인데 아니나 다를까 시간을 7시간 주어 졌으니 빠듯하고폭염이고 중청은 철거돼서 고생하겠다 싶었는데 결국 몇분..
남설악 흘림골 야생화 7.25 작은 폭우로 많이 상해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멀쩡히들 있다.솔나리는 매년 오면 한두개 정도 보는데 이번에는 여러개체를 만났다.언젠가 장마뒤 왔더니 꽃잎이 다떨어진 상태여서 요번에도 그럴듯싶었는데 웬걸 한창인 여러개체를 만났다. 왜솜다리도 절정기를 지났지만 좋은 상태이다.아직은 좀 이른 산오이풀과 쑥부쟁이 선발대가 나와 있어 반가웠다.이곳에서 솔체를 본적이 없어 요번에도 열심히 찾았는데 안보이고큰바위 중간쯤에서 핀 솔체를 멀리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개쉬땅나무꿩의다리눈빛승마가 필준비하고 있다노루삼 열매다람쥐꼬리까치박달나무노루오줌말나리병조희풀새며느리밥풀박쥐나물자주여로왜솜다리솔나리여전히 잘자라고 있는 연잎꿩의다리솜다리산오이풀쑥부쟁이가 벌써 나왔다은분취설악바람꽃돌양지산앵도/ 열매를 먹으면 시큼하..
솔나리 /남설악 7.25 작년에 봤던 곳에는 없고 다른곳에서 여러개체를 만났다.지금까지 본것중 가장 많은 개체를 만났다.많은 비에 떨어지거나 없을줄 알았는데 꽃을 피어낸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왜솜다리 / 남설악 7.25 보통 ‘왜’ 자가 붙으면 본종보다 작지만 왜솜다리는 솜다리보다 크다. 솜다리는 대개 7~22㎝ 정도이나 왜솜다리는 키가 25~55㎝이다.솜다리 종류는 에델바이스를 닮아 흔히 ‘한국의 에델바이스’라고 한다. 에델바이스는 독일어로 ‘고귀한 흰빛(edelweiss)’을 뜻한다.왜솜다리는 소백산 이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바람이 잘 통하는 반그늘 혹은 양지의 돌 틈이나 경사지에서 자란다.줄기가 솜 같은 흰 털로 덮이며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서 난 잎과 아랫부분의 잎은 개화 무렵에 없어지며 줄기에서 난 잎은 어긋난다. 잎은 길이가 4~6.5㎝, 폭이 0.5~1.4㎝로 끝이 뾰족한데, 잎의 표면에 면모가 있거나 없으며 뒷면에 회백색 면모가 있다.꽃은 8~9월에 회백색으로 피며 길이는 0...
사패산24-61(원각사/정상/범골능선/선바위/회룡역) 7.21 오늘도 아침부터 좀 내리더니 꾸무럭 거리는게 내릴까 말까 하는 폼세다. 하늘을 보니 파란하늘이 간혹 보인다. 바로 대충 배낭을 꾸려 나간다. 의정부역에서 내릴려다 가능역에 버스가 있어 내려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영 올 생각을 안한다. 인터넷에 버스노선을 봐도 움직이는 버스가 없고 안내전광판에 가는버스는 보이질 않는다. 한20분 정도 기다리다 그때도 올 기미가 안보여 택시를 타고 원각사 입구로 간다. 주말에는 버스가 더디게 온단다. 날은 개었다 흐렸다를 반복하는데 비올대비를 했으니 그냥 편하게 오른다. 새벽까지는 비바람이 몰아친듯한데 그래도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 원각폭포는 우렁차게 소리를 내고 계곡은 수량이 많다. 밤새 비바람에 시달렸는지 잔가지들이 바닥에 널려있다. 정상에 서니 먹구름이 잔뜩 ..
비 그친뒤 수락산24-60(장암역/석림사/전망대/정상/도솔봉/도안사/동막골) 7.19 게속 내리던비가 소강상태를 보인날, 어제 기상청 예보를 보니 속초만 비가오지 않고 해가 쨍쨍이다. 설악산국립공원에 들어가 보니 통제됐다는 말이 없다. 잘됐다 하고 버스를 알아보니 널널하다. 배낭을 대충 꾸리고 먹을거 까지 사다놓고 근데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중부가 호우인데 북한산국립공원은 통제중이고 치악산도, 국립공원 쪽으로 들어가 통제를 보니 웬걸 설악산 전면 통제로 나온다. ㅋㅋ 설악산은 설악산국립공원으로 매번 가서 보는데 아마 직원이 올리지 않은 모양이다. 포기하고 담날 새벽에 보니 여전히 통제중 사패산쪽으로 가볼까하고 코스를 짜놓고 9시쯤 봐도 통제중이다. 그래서 수락산 장암쪽으로 놓고 도봉산역에서 최종보고 결정할려고 했는데 통제중이고 도봉산은 담날 아침에서야 해제되었다. 장암쪽은 ..
남한산성24-59(주차장/2옹성/동문/북문/서문/수어장대/주차장) 7.15 오후부터 비가온다고 해서 가까운곳이라도 갔다오자해도차를 갖고 남한산성으로 간다. 날은 쾌청하니 시야도 좋은날이다.무더운날이라 천천히 걷는다.오전인데도 햇빛이 뜨겁다. 그래도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이고시야는 참 좋다.남한산성에는 야생화가 참 많은 곳이다. 높지 않은 서울 인근 산인데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는데 신기할 정도이다.저번에는 남한산 쪽으로 돌아서 이번에는 반대쪽으로 코스를 잡았다.교통이나 문화재 야생화 다양한 코스등 반나절 코스로는 아주 좋은 곳이다.쾌청한 날이다제2옹성에는 개망초가 잔뜩이다. 옆에 일부 제초를 하다가 만 흔적이 있는데조만간 제초를 할 모양이다. 그냥 제초만 할게 아니라 야생화도 좀 관리를 했으면 좋겠다칡꽃이 한창이다 만개한 칡꽃은 사진도 잘받는다청계산과 관악산이 선명히..
남한산성 야생화 7.15타래난초가 남한산성에 있는지는 처음 알았다. 주로 봄 가을에만 가는 정도였는데 신기할 정도로 참 다양한 식물들이 사는곳이다.대충 어디있는지는 알아 볼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보지를 못했다.청닭의 난초도 이미 씨방을 맺엇고 무엇이든 때를 맞춰와야하는데쉽지 않다. 다음에 보면 돼지, 원추리들은 한창이고 큰고깔제비는꽃봉오리 상태다. 큰꿩의비름이 이제 피기 시작했다.  칡꽃원추리으아리어수리고추나물청닭의난초고삼등골나물기린초노루오줌큰꿩의비름 짚신나물석잠풀닭의장풀 긴담배풀속단파리풀물레나물바위채송화큰뱀무큰고깔제비 /아직 꽃봉오리만 맺었다며느리밑씻개자주조희풀까치수영딱지꽃멍석딸기활량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