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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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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설악 흘림골24-62(흘림골탐방/등선대/십이폭포/주전골/오색) 7.25 솔나리를 보러 마등령을 갈까 흘림골을 갈까하고 있었는데산악회에서 설악산을 가는데가 있어 신청했다. 요즘 변화무쌍한 장마라가까스로 빈자리를 얻었는데 날씨는 괜찮은편이다. 오늘도 폭염인데 예전에 잊어 먹지도 않는게 7.28일에 한계령을가는데 휴가철이 시작돼 차가 밀려 한계령에 10시가 넘어서 도착했다.그날도 폭염인데 시간도 늦어져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약간 어질럽기까지 했었고 소금도 먹고해서 중청대피소에서 2리터 물을 사서 거의 3분2를 마셨다. 물이 떨어진 상태라 그나마 다행으로 내려왔는데집에서 몸무게를 재보니 거의 6키로가 빠졌던 기억이 나 이후 대청쪽으로는한여름에 가지 않는다.오늘도 폭염인데 아니나 다를까 시간을 7시간 주어 졌으니 빠듯하고폭염이고 중청은 철거돼서 고생하겠다 싶었는데 결국 몇분..
설악산 서북능선24-48(한계령/귀때기청봉/1,408봉/대승령/장수대) 6.13 매년가던 귀때기청봉 서북능선 코스,19년6월에 가고 이후 코로나로 쉬게 되었고 참기생꽃이 대청가는 서북능선에도 있는걸 알아 한5년 동안은 가지 않았다. 설악을 많이 다닐땐 한해 7-8번 정도 였는데 코로나 이후 동서울 버스가 많이 없어져 시간이 안맞아 가기 어려웠는데, 코로나 이후 버스가 증차되어 그나마 낫지만 여전히 예전으로 회복되지는 않았다. 공룡도 백담사행 6시5분차를 타고 마등령으로 해서 당일치기 공룡을 탔는데 그시간이 없어지고 첫차가 6시50분이라 시간이 안맞아 야간산행은 이제 안하는터라 공룡도 한동안 가지를 못했었다. 설악을 갔다온지 20일 지난 13일 오랜만에 서북능선을 타기위해 동서울 6시반 차를 타고 한계령에서 내린다. 날은 화창하고 좋은데 성루 날씨가 33도까지 오르고 인제도 ..
설악산 공룡능선24-41(희운각대피소/공룡능선/마등령/오세암/백담사) 5.23 낮선곳에서는 잠을 잘 못자는데 거기다가 바닥이 딱딱해 뒤척이다 늦게 잠이들었는데 2시경부터 준비하는 사람들 소리도 들려 깨어, 잠은 안오고 4시쯤 일어나 충전하고 정리하고 취사장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5시 반쯤 출발했다. 밤에는 보름달이 떳고 5시반쯤에는 이미 여명이 터올라 환하다. 대부분 공룡을 가는 사람들이라 이미 어두운 새벽에 떠나는 팀도 있고 날이 밝아오니 대부분 비슷하게 가는것 같다. 능선에는 바람이 세차게 분다. 오랜만에 가다보니 혹시 추가로 계단등을 설치했을까 했는데 다행히도 그대로여서 반가웠다. 자연 그대로인게 제일 좋다. 공룡 가는길은 내내 산솜다리,난쟁이붓꽃,금강봄맞이꽃 3종세트가 따라다닌다. 다른곳에서 볼 수 없는 기암과 꽃들 그리고 가는길 내내 멋진 조망들로 가는길이 행복했..
설악산24-40(한계령/갈림길/끝청/중청대피소/희운각대피소) 5.22 일주일전 정리하다가 침낭을 보고는 펼쳐 햇빛에 말렸는데 이게 발단이 된건지, 우연히 국립공원을 보다가 대피소 예약 현황을 보게 됐는데 불쑥 대피소에서 자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서울 백담사행이 6시5분차가 없어지면서 1년에 3번도 간적이 있는 공룡을 가지않았고 이제 한7년쯤 됐나, 코로나로 버스는 더줄었고 대피소에서 자고 공룡을 갈까하고 예약을 보니 예상했지만 이미 만석이다. 그런데 첫날 폭설이 오면서 일,월은 자리가 나왔는데 날씨를 보니 목이 좋은데 자리가 없다. 월요일에 수시로 보는데 대기를 했다가 나중에 자리가 나와 예약 했다. 물론 순식간에 사라진다. 근데 저녁때 날씨를 보니 금요일이 먹구름 잔뜩으로 바뀌었다. 20년전 초짜 시절 공룡간다고 중청에서 자고 일어나니 부슬비가 내려 결국 ..
남설악 흘림골24-31(흘림골탐방/등선대/등선폭포/12폭포/주전골/오색) 5.1 설악은 산방이 15일 까지인데 작년인가 흘림골은 좀 일찍 열었었다. 10일전에 미개방으로 있다가 안사람이 설악을 가보고 싶어해 그냥 우연히 보다가 흘림골은 개방했음을 알았다. 처음 일찍 개방한것이다. 차를 오색주차장에 주차를하고 택시를 타고(1.5만) 흘림골로 간다. 아직 알려지지 않아 거의 사람이 없어 안사람과 거의 독채를 낸 것처럼 다녔다. 날씨는 화창하고 기온은 좀 선선했으나 해가 나면서 기온이 올라 다니기 딱좋은 날씨였다. 설악은 이제 연두빛으로 덮였고 멀리 귀때기청봉은 분홍빛을 띈다.난장이붓꽃은 작년 10일정도에 와서 만났는데 일른지 안보인다.이제 5월이다.... 사람이 거의 없다 예약을 16명으로 봤는데큰앵초와 다람쥐꼬리10일전만해도 노루귀가 폈었는데 이제 잎이 나왔다여심폭포끝청과 대청..
24-11/ 남설악 흘림골(흘림골/등선대/등선폭포/주전골/오색) 2.11 연휴때는 산에 잘 안가는데 안사람이 일나간다고 해서 찾다가 산악회따라 나선 설악산, 서북능선은 여전히 통제중으로 이번 겨울 계속되는 폭설은 서북은 얼마 열리지를 않았다. 오색에서 대청까지는 열렸는데 그쪽은 갈 이유가 없어 흘림골로 간다. 연이은 폭설로 흘림골도 바닥에는 많은 눈이 쌓였고 두텁게 깔렸다. 한겨울 풍경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고 눈바닥은 부드럽고 내린눈도 부드러워 다니기는 편했다. 서북능선과 점봉산 등은 눈을 뒤집어 쓴채 조용하게 있고 폭포와 게곡 밑으로는 물이 조용히 흐른다. 이제 남쪽은 꽃소식이 들려오는데 봄이 성큼 다가와 있다. 대청코스팀도 있어 시간이 많이 남는지라 아주 천천히 구경할것 다하고 내려왔는데도 4시간 정도 걸렸고 양양으로 가서 먼저 갈까 했는데 버스는 매진이고 온천을..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장수대/대승령/십이선녀탕계곡) 10.16 매년 10월초에 한계령이나 오색으로 올랐는데 이젠 그쪽으로는 안가고 작년에 십이선녀탕을 11일에 가고 금년에는 좀 더 늦은 날짜에 가본다. 작년에는 살짝 덜 온 느낌이어서 금년은 5일정도 더지난 후에 갔는데 아마 이때가 가장 딱좋은 때가 아닌가 싶다. 장수대 초입부터 대승령까지 만산홍엽이고 능선과 계곡상류는 이미 만추느낌 그리고 계곡 상류 아래부터는 단풍이 절정이다. 기상청 예보는 일주일전에는 맑음이었다가 어제 저녁에 보니 먹구름 투성이다/ 햇빛이 비춰야 단풍이 불타오르는데 해가 아예없다. 새벽에 일어나 다시 보니 오전에만 약간 해가 있다. 그나마 다행이다 했는데 막상 장수대에 오니 나름 맑은날이고 올라가다 중간쯤에는 다시 먹구름이 덮여 예보가 많나 싶어 불타는 단풍은 포기 했는데 웬걸 갑자기..
점봉산 곰배령(설악산점봉산분소/곰배골/곰배령/원점) 9..23 안사람과 선자령을 갈까 곰배령을 갈까 고민하다 곰배령으로 하고 산림청에 예약을 했다. 네비에 곰배령을 찍고 가는데 얼마 안남았는데 어째 길이 낮설다. 다시 차를 세우고 찾아보는데 기존거는 15분 남았는데 곰배령주차장을 찍으로 56분을 가야한다. 인터넷을 찾아 다시보니 기존께 맞다는데 이미 10시에 예약에 맞춰왓던터라 그냥가는데 갑자기 웬 설악산점봉산 분소가 나온다. 확인해보니 산림청과 국립공원 두코스가 있엇던것 2018년에 개설햇다고하는데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아 찾아오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여기도 하루350명 예약제로 운영하는데 약 2백명정도만 온다고 한다. 얼떨결에 안와본 코스로 올라간다. 이곳은 곰배골로 해발 550m에서 시작하는데 골리 깊고 시원한 계곡따라 올라간다. 이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