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
곰배령의 이제 3번째인데 두번째 갈때 아무런 생각없이 네이비에
곰배령을 치고 갔는데 거의 다와 갔을때 좀 이상해 다시 확인해
봤는데 곰배령이 맞단다. 어쨋든 도착해보니 설악 점봉산 곰배령
으로 온것, 이쪽은 귀둔리이고 산림청이 관할하는 곳은 진동리이다.
그땐 두곳이 있는줄 몰랐고 와서야 귀둔리는 설악산국립공원에서
관할하는 곳으로 코스는 다른데 서로 공유하지는 않아 원점회귀
해야 한다. 말그대로 귀둔리는 등산코스고 진동리는 트래킹코스다.
오늘도 헷갈리지 않게 진동리로 찍고 제대로 도착한다.
휴가철임에도 장마가 길어져 만석이 아닌 자리가 남아 있을정도이다.
날은 화창해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이다.
7월말8월초가 야생화가 가장 많은 시기라고 하는데 입구부터 내려
올때까지 야생화 천지다.
점봉산까지 코스를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는데, 그래도 백두대간길이라
갈사람은 다간다, 불법인지 보호인지 참 어려운 문제이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이곳은 선선하고 바람이 불면 시원하다.
설악산이 한눈에 선명히 들어오고 걷는 숲길은 야생화가 반겨주는
힐링코스이다.
이들전 강풍에 시달린 선자령, 곰배령에서 보상받는다.
산꿩의다리
처음 왓을때는 사람에 치였었는데 오늘은 여유롭고 한가하다
선자령에서 금꿩의다리를 찾았는데 못봤고 엉뚱하게 이곳에서 만났다.
집옆ㅇ[ 큰키로 자란 금꾸어의다리다.
물봉선
숲길은 여유롭고 심신을 안정시킨다.
숲내음이 좋다.
동자꽃/모싯대
어수리
둥근이질풀/물양지
곰배령에 다와가자 파란하늘이 반긴다
중청과 대청
곰취꽃과 솔나물
구릿대?/곰취꽃
영아자
그냥 가슴이 탁트이는 풍경이다
마타리와 곰취꽃(아래)
고려엉겅퀴와 솔나물
층층이꽃
말나리/흰송이풀./여로
참나물
단풍취가 핀것들이 간간이 보인다
새며느리밥풀
눈빛승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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