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담주부터 비예보가 있어 평일 예매를 할려니 벌써 만석이다.
주말은 말할것도 없도 있어도 안가는데, 새벽에 조회해보니
한자리가 나와 예약하고 양양에서 올라오는 것도 예약을 해놨다.
전날 안사람이 휴가냈다고 같이 가자한다. 바로 취소하고 담날
차를 가지고 일찍 출발한다. 혹시 주차장에 자리가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일러서 그런지 주차를 하고 택시를 타고 흘림골로
간다. 2만원인데 가는도중 합승을해 만원만 내고 도착했다.
사람들이 제법 보이고 뒤이어 올라오기도 한다.
그래도 그렇게 많지 않아 다행이다. 물론 더 지나면 사람들이 많겠지만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여기도 마찬가지로 단풍이 늦다.
주전골로 들어서면서 단풍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절정은 아니고
절반정도 인듯하다. 햇살이 좋은날이라 단풍이 빛난다.
역시 단풍은 맑은날에 기암과 어우러져 있는 단풍이 제일이다.
설악 단풍이 그래서 아름다운것이고, 항상 제일먼저 10월초에
단풍따라 설악을 오르곤 했는데 금년은 시간이 안맞아 그래도
뒤늦게 남설악에서 마주한다.
용소골은 아예 잔도를 철거했고 좌측 봉우리로 오르는 공사를
한창하고 있다. 그곳에서 조망이 괜찮을듯한데 그렇다면 새로운
조망처로 각광을 받을듯하다.
용소골에 이르자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빨리내려와서 속초 척산온천에서
온천을 하고 김영애순두부집을 갔는데 2시까자만해 옆집에서 먹고
서울로 ...
아름다운 가을이다...
가을에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수량들이 제법 많다. 담주초에도 비예보
등선대
당신이 최고야!
끝청 대청
점봉산
철쭉꽃
촛대바위?라고 해야하나 나무에 가려져 있는데 가을이나 겨울에는 잘 보인다
십이폭포
용소폭포가는길은 철거되었고 좌측 봉우리로 올라가는 공사를 하고 있다
근년 본 단풍중 가장 아름다운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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