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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경상도

남해 응봉산24-21(선구마을/첨봉(칼바위)/응봉산/망산/설흘산/다랭이마을)

3.30

황사가 몰아친 다음날인데도 여전히 잔재가 남아 있고

오전에는 흐려 바다가 흐릿하게 보인다. 모처럼 멀리 나왔는데

주말이라 차량도 밀려 12시20분에 출발했다.

거리가 멀지 않아 주어진 시간은 여유가 있어 느긋이 걷는다.

응봉산은 의외로 돌길이고 칼바위는 은근히 날카롭다.

가는길에는 보고싶었던 산자고를 자주 볼 수 있었는데 

해가 안떠 활짝 피지는 않았다.

오후가 되서야 해가 뜨고 시야도 넓어진다.

능선에는 진달래가 절정을 넘어서 지고 있는중이다.

 

선구마을 밭두렁에 있는 유채꽃

광대나물

산자고

옛날에 수정광산이었다고 하는데

응봉산은 내내 돌길이다

진달래는 절정을 넘어서 지고 있는중이다

황사인지 안개인지 구분이 잘 안된다

선구마을

산자고는 바위틈에 많이 보인다

 

칼바위의 위엄 은근히 날카롭다 멋진 암릉코스다

날씨가 맑으면 조망이 끝내주는 코스다

가야할 설흘산 이제 해가 뜨고 개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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