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추운 겨울이 지나고 며칠전부터 기온이 오르고 담주부터
본격적으로 오른다. 봄꽃은 아직 소식이 없고 담주 중반이나
되야 나올듯하다. 예년보다 거의 2주정도 늦는 셈이다.
이런적은 거의 기억에 없다.
북한산을 가려고 나섰다가 전천역에서 낙성대로 간다.
갈아타고 시간 걸리고 ㅋㅋ 이젠 멀리 가는게 귀찮다.
늘상 가던더곳이라 식상을 했는지 매너리즘에 빠져
새벽부터 먼 지방도 열정적으로 다니던 것이 김빠진 형세다.
어중간한 시기로 이때는 그냥 바위산으로 가는게 낫다.
병아리푸 보러 1년에 한번가는 수영장능선으로 간다.
사람도 없고 바위타는 맛도 있고 조망도 좋다.
눈은 거의 다녹고 음지에만 잔설이 남아있다.
사당으로 갈려다 오랜만에 용마능선쪽으로 내려왔다.
날은 따듯해 오랜만에 땀이 난다.
이제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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