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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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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북한산 반절의 의상능선(삼천사/삼천사지/증취봉/용혈봉/용출봉/용출봉/국녕사/북한탐방) 1.19 날씨도 그렇고 일이 잇어 못가다 오늘 날씨가 흐림이었다가 맑음으로 바뀌었다. 멀리가기는 그렇고 해서 생각하다 삼천사롸 국녕사코스를 잡았다. 날이 영상으로 풀려 계곡에는 녹아 물이 흘러 내리는데 능선 음지는 얼음이 반들반들하다. 오랜만에 삼천사지를 들렀다 내려오는데 우측으로 길이 보여 따라가다 조금만 하다가 결국 정식길이 아닌 옛길을 따라 오르게 되었다. 그래도 길흔적이 뚜렸이 남아 있고 급경사이긴해도 무난히 능선에 도달했다. 능선길은 음지는 빙판이져 있고 양지는 흙길이라 아이젠하기가 애매모호했는데 그냥 신고 다녔다. 용출봉에서 내려갈때는 반들반들한 빙판이 져서 새로 설치한 계단이 아니었으면 아찔했을 정도였다. 어쨋든 조심조심해서 내려왔다. 특히 겨울은 안전산행이 최우선이다. 국녕사쪽으로는 거의 ..
24-2 / 인제 한석산(장승고개/임도/한석산/피아시계곡/계곡입구) 1.11 오지심설산행 설악산 조망을 볼 생각으로 산악회를 따라 나섯는데 일기예보에서와 같이 10시경부터는 개기 시작하는데 좀더 지나자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정상조차 가려버린다. 설악은 커녕 앞 가리봉조차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올라갈때는 장승고개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고 정상에서 내려올때는 그나마 있는 길은 많은눈으로 덮여 길조차 안보이는 곳인데 노련한 선두를 따라 내려갔다. 원래 매봉으로 가고싶었는데 그야말로 표지판도 없고 산은 하얀눈으로 덮여있어 엄두가 나지 않았고 그냥 대장따라 가는걸로 바꿨다. 5월에 임도따라 걷는것고 괜찮을듯하다. ================================================================ 한석산은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동..
24-1 / 새해 첫산행 북한산 영봉(우이역/용덕사/육모정/영봉/하루재/우이역) 1.6 새해 첫 산행이 해외여행 갔다오느라 늦었다. 저번주에 대설이 내려 산에는 멀리서 봐도 잔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토요일이라 우이역에는 사람이 많다. 영봉 쪽으로는 그래도 사람이 적다. 길은 눈이 얼어붙어 영봉까지 거의 얼음바닥이라 아이젠을 착용한다. 날이 좀 추워졌지만 괜찮고 시야는 멀리까지 보인다. 동향과 북향은 아직 눈들이 많이 보이고 파란하늘에 탁트인 시야는 좋다. 모처럼 땀이 난다. 새해 첫산행은 파란하늘이 아름다운, 인수봉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영봉이다. 용덕사 시원한 약수 한잔하고 음지는 바닥이 얼어 미끄럽다 육모정 아직도 하얗게 눈을 쓴 인수봉이 멋지다 도봉산 전경 왼쪽길로
발왕산/천년주목숲길 12.20 안사람 쉬는날 , 오랜만에 발왕산을 간다. 용평스키장은 회사에 스키부가 있어 신입사원때 부터 겨울에는 스키장에서 살다시피 했다. 이후 한 20년타고 산으로 갈아탄 샘인데 당시 전국 스키장을 다녔지만 설질은 용평이 단연 좋아 많이 다녔다. 추억이 많은 곳인데 정말 안사람과 오랜만에 찾았다. 당시 가장 길었던 골드라인 곤돌라는 신세계였는데 지금이야 그렇지만 강추위가 몰아친날인데 눈발이 날리고 날이 조금씩 개는 상황인데 주변산을보니 설경은 보이지 않는다. 늘 그렇듯이 큰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금년이 추웠다 더웠다해서 그런지 이곳도 빙화가 피었다. 아니 설화 빙화 상고대 짬뽕이다 날이 개면서 구름이 넘나들고 파란하늘이 보이면서 환상적이 풍경들이 펼쳐진다. 덕유산과 비슷한 상황인데 좀 짧아서 인지 수월하..
연천 고대산 빙화(신탄리역/2코스/대광봉/삼각봉/정상/표범폭포/주차장) 12.18 저번 일요일에 광덕산을 갈려고 했었는데 워낙춥고 눈도 많이 오질 않아 눈꽃 보기가 어려울듯해서 선자령도 보고 하다가 결국 포기. 우연히 블친이 토요일에 고대산을 다녀온 후기를 보니 빙화가 피었다는 것을 보고 이후 강추위가 왔으니 그대로 있을듯해 고대산을 간다. 12,16일부터 연천까지 전철이 개통 됐다. 그런데 거의 한시간에 한대꼴인듯한데 시간이 맞지를 않아 동두천행을 타고 역앞에서 광역버스 2001번을 타고 갔다. 버스안에서 멀리 보이는 고대산은 정상 부근이 하얗다. 모두 꽁꽁 얼어 버린 탓에 사람은 거의 없고 서너명 정도 봤다. 오랜만에 2코스로 오르는데 계단도 생겼고 전망대도 있다. 중간쯤 오르자 빙화가 보이기 시작한다.가지에 핀 빙화가 햇빛에 녹아 영롱하게 빛난다. 북사면 전체가 빙화가..
명지산(백둔리/아재비고개/3봉/2봉/1봉/승천사) 12.7 작년에 멋진 설경을 봤던 명지산, 요즘 날씨가 춥지를 않은데 전날 비가 조금내리고 체감온도가 영하11도까지로 에보되어 혹시 볼 수 잇을까했는데 결론은 꽝이었다 ㅎ. 날은 맑음이었는데 버스안에서 보니 먹구름으로 바뀌어 있고 게곡은 얼음이 어는게 아니라 얼은게 녹고 있는 상황 그래도 능선부분부터는 금년 첫 아이젠을 신고 올라야 한다. 날이 밝은듯하더니 능선에 오르니 먹구름으로 덮여있다. 오르기도 만만치 않지만 내려가기도 쉽지 않은 산으로 겨울에는 다른때보다 좀더 힘이든다. 명지산은 올때마다 날씨가 좋은적이 별로 없는듯하다. 작년에 왔을때 공사중이던 구름다리는 완공되었고 지금은 명치폭포 계단공사가 한창이다. 내려올때는 구름다리를 건너 새로 설치한 계단으로 내려왔다. 하트는 잘 있군 아재비고개봄에 야생..
관악산(건설 연구소/깔딱고개/연주암/관악사/관악능선/관음봉/관음사) 12.1 금년은 눈소식이 별로 없다. 습도도 낮고 날씨만 변덕스럽다. 날은 화창한데 제법 춥다. 하긴 이번 겨울에 제대로 추울떄 산을 가야 면역이 생기는데 그냥 으스스하다. 옷을 입고도 갈까말까 고민하다 10시가 되서야 나선다. 낙성대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건설환경연구소에 내린다. 사람은 보이지 않고 날이 추우니 자운암 능선을 탈까하다 계곡길인 깔닥고개 가는코스는 가본적이 없어 망설이다. 그쪽으로 향한다. 여름에 오르면 좋을 코스다. 계곡은 꽁꽁 얼었고 능선에 서자 찬바람이 불어덴다. 날은 추워도 파란하늘에 시야는 선명하니 좋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산행 시작이랄까... 계곡은 꽁꽁 얼었다 능선에 서니 찬바람이 불어대고 파란하늘이 반긴다 음지쪽에 저번에 내린 눈들이 제법 쌓여 있다 관음사 뒤 관음봉 관음봉
불암산(학도암/불암산성/정상/불암정/불암폭포/당고개역) 11.21 불암산은 생각해보니 서울쪽에서 오른게 불수사도북 한다고 새벽에 학도암으로 올랐던게 전부다. 나머지는 자차로 불암사에서 오른건데, 모처럼 전철타고 다시 버스타고 학도암쪽으로 올랐다. 학도암으로 오른게 벌써 20년이 다되가니 그때 새벽 4시에 택시를 타고 학도암까지 택시로 올라 불수사도북을 했었다. 기억조차 희미하다. 불암사쪽은 자차로 30분이면 되는데 서울쪽은 자차는 불편하고 전철다고 다시 버스타니 시간이 꽤 걸린다. 예전 여름에 수락산을 가기위해 당고개역에서 불암산을 보는데 아파트 사이로 폭포가 보였엇다. 저게 뭐지 했는데 내려올때 보니 불암폭포였다. 비가오면 멋진 폭포일듯했다. 서울쪽 안가본 코스로 겨울에 다시 와야겠다. 여성바위라나 학도암내 큰바위가 생각나는데 오늘을 패스 학도암 새로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