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
일주일전부터 맑다는 예보부터 시작하더니 계속 중게하면서 전날은 흐림
아침은 결국 비예보가 있다. 계속되는 비로 차량은 적어 9시반쯤 화악터널에
도착한다. 길가에는 차박하는 사람들이 잔뜩 있어 못하게 해놓은듯 한데 볼쌍사납다.
오늘은 오른쪽 임도로 올라간다.
그래도 흐린날이라 기온은 적정하다. 매년한두번씩 오는 곳이라 많이도 다녔다.
북봉으로 해서 중봉 다시 원위치하면 좋으련만, 한시간정도 오르니 빛방울이
떨어지고 조금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처음으로 우산을 들고온지라 우산쓰고
야생화를 찍으면 천천히 올라간다. 어라 우산 참 괜찮다.
정상에 서니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는데 우비와 우의까지 챙겨왔지만 내려갈때까지
우산을 쓰고 다녔다.
사람은 없다시피하고 내려올때는 거의 화악산을 독채내 홀로 걷는 독채산행이다.
오랜만에 우중산행에 힐링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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