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
매년 8월과 겨울에만 왓던 화악산 5월의 화악은 어떤지 보러왔다.
동서울에서 첫차(6:50)를 타고 사창리로 와서 택시(16800원)를 타고
화악터널로 왔다. 요새 코로나가 풀리면서 차량도 막히고 산에도 인산인해다
평일에 주로 다니는데 부부 두분이 막 올라가고 북봉 올라갈때 다른 부부를
만나고는 나홀로 산행이다. 사람 없는게 제일 좋다.
이제 초여름이라 땀이 제법 난다. 가는길 내내 야생화 꽃길이다.
북봉에 다가오니 공사 소음이 요란하다. 군부대에서 포크레인이 공사를
하고 있다. 몬지는 모르겠는데 그곳에 정상석을 세우면 딱 좋을 텐데
중봉은 좀 밀려있는듯한 느낌이고 오히려 북봉이 조망이나 봉우리다운 면모가
있어 이곳이 난 좋다.
북봉에서 바라본 조망은 참 좋다. 고산답게 구름이 피어오르고 미세먼지가
꼈는지 희미하다. 2주사이에 앞의 국망봉과 명지산 그리고 다시 화악산에 올랐다.
세곳다 자주가는곳이지만 5월에는 와본적이 없다는 이유였는데 모두 새롭다.
북봉에서 이어져 조무락골까지 가는길은 참 순탄하다.
5월 가뭄으로 대부분 산이 말라있는데 고산답게 그래도 제법 수량이있다.
내려와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엄청 시원하다.
용수동 종점에서 4시20분 버스를 타고 다시 목동터미널에서 버스터미널로
가평 동서울 버스도 엄청나게 줄었다. 5시45분차뒤에 8시25분차가 막차다.
설악도 오색터미널이 5시반인가가 막차로 이제 혼자가는걸 고민해봐야 한다
갈수록 불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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