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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애기나리 5.13 국망봉에서 꽃봉오리만 맺힌걸 봤었는데 능선 등로따라 꽃봉오리만 보이더니 이제 맛피기 시작한듯 여러개체를 만났다. 5월의 명지산을 오른 이유중 하나가 금강애기나리 였는데 언제봐도 귀여운 녀석이다.
축령산/서리산 철쭉(주차장/홍구세굴/남이바위/축령산/절골/서리산) 5.10 서리산철쭉이 5일경 50%정도 만개했다던데 금년은 안갈려다 가까운거리에 철쭉이나 보자고 올랐다. 20일만에 다시가는 축령산인데 완연히 다른모습이다. 온통 연초록빛으로 뒤덮이고 봄꽃은 모두지고 여름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한창일때 축령산 능선을 지나면 보여야할 큰 철쭉나무에 꽃이 없다. 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이미 진거였다. 블친들의 내용을 보니 금년 철쭉은 봄이 늦게 시작했던 영향 때문인지 대부분 비슷한 시기에 피는데 일부는 피고 일부는 지면서 진행되다보니 5일이나 지금이나 개화는 50%정도 밖에 안된는것 같다. 미리피고 미리지고 ㅎㅎㅎ 희얀한 경우를 본다. 어쨋든 좋아하는 멋진 철쭉나무 한그루는 여전히 빛을 발하고 어 위안을 얻는다.
포천 국망봉(3등산로/갈림길/정상/2등산로/휴양림입구) 5.9 매년 비슷한 시기에 가는 산이 반복되다보니 단조롭다는 생각이들어 시기를 바꿔 다니고 있다. 보지못했던 것을 보는것 같아 새롭다. 설악도 매년 땡하면 갔는데 금년에는 코스를 바꿔가고 대청은 6월 중순쯤에 가려고 한다. 몇주 차이라도 산의 모습은 많이 다르다. 국망봉도 봄에는 온적이 없다. 대부분 여름하고 가을에만 왔었는데 세상보이는게 다가 아닌가보다. 고산이라 정상능선길에는 봄꽃들이 지천이고 특히 산장대와 덩굴개별꽃이 하얗게 수놓고 잇다. 나무들은 이제 연두빛 싹이 나오고 있어 봄기운이 충만하다. 광릉요강꽃은 아직 봉오리이고 애기송이풀은 절정이다. 모든게 때가 다르다 보니 한번에 다 볼 수 없고 그렇다고 매번 올 수는 없고 순서를 바꾸니 이렇게 멋진것들을 볼 수 있다. 동서울에서 6시50분차를 타고..
포천 국망봉 야생화 5.9
애기송이풀 5.9 거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능선 등로에서도 약간 벗어난 곳에서도 마주했다.
남한산/청량산/검단산/망덕산(은고개/남한산/청량산/검단산/망덕산/상대원) 5.6 갈곳을 찾다 우연히 찾은 남한산성 코스, 성벽중심으로 매년 돌았던 것이 그건 극히 일부라는걸 알았다. 매번 버스타거나 차를 가져와 걷던 성벽길 외에 주변산과 게곡으로 이어지는 길들이 너무 많을 정도였다. 알고 있어도 높이가 높지 않은 산이다보니 관심이 가지 않은게 사실이다. 그런데 문화재보호구역이다 보니 규제와 보호로 게곡등은 울창하고 많은 문화재, 다양한 야생화들이 잇다보니 참 매력적이다. 틈틈이 성안이 아닌 외곽으로 돌아볼 생각이다. 망덕산까지 가는 코스는 수도권 52산을 걷는 코스 일부인데 그냥 간거였는데 길이 도심지에 있어서인지 조용하고 나무가 우거져 걷기 좋은 길이다. 은고개에서 남한산까지 오르는길은 의외로 철쭉이 많았는데 이미진 상태엿다. 시기를 맞추면 볼만하겠다
안양산/무등산(둔병재/안양산/낙타봉/서석대/중봉/증심사) 5.2 무등산은 주로 겨울에 왔었다. 안양산도 1월 한겨울이었고 요즘 철쭉이 한창 올라오고 있는데, 전국을 다녀봤지만 지자체에서 조림한 유명 철쭉 군락지는 한두번 이후로는 마음이 가지 않는다. 자연그대로 형성된 군락지가 주변과 어울려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백마능선에 철쭉이 약80%정도 개화해 가는길 내내 즐거움을 더해준다. 무등산도 중봉에는 철쭉이 만개했는데 바위와 어루러져 잇는 군락지라 한참 앉아서 정취를 즐긴다.
무등산/안양산 야생화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