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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7/ 구레 오산/동주리봉(동해마을/동주리봉/배바위/매봉/오산/사성암/죽연마을) 3.9 고르지 않은 날씨와 잦은 폭설등으로 중부는 봄꽃들이 몸살을 앓고 있고, 시기적으로 어정쩡한 시기로 이젠 장거리를 잘 안가는데 멀리 가본다. 버스안에서 바라보는 남쪽 풍경은 매화와 산수유가 활짝핀 중부와는 역시 달랐다. 아직 찬바람이 불긴해도 도로옆에는 산수유들이 만발하다. 대부분 오산에서 동주리봉으로 코스를 잡는데 산악회에서 동주리봉에서 오산으로 꺼꾸로 잡았다. 지나고 나니 이코스로 가는게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약 11km인데 육산인줄 알았더니 반은 암산이고 업다운이 제법있다. 조망은 능선에 올라서면서 주변 산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라산,백운산 백아산 조계산 멀리 무등산까지 섬진강에 반짝이는 봄삧이 좋은 날이다. 도로가에는 매화와 산수유가 만발이고 오늘부터 산수유축제가 열린다 몬지는 모..
구레 오산 사성암 3.9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華嚴寺)의 말사이다. 544년(성왕 22) 조사 연기(緣起)가 창건하여 오산사(鼇山寺)라고 했다. 그 뒤 신라의 원효(元曉)와 연기도선(烟起 道詵), 고려의 진각(眞覺) 국사혜심(慧諶)이 이 절에서 수도했다 하여 이들 네 스님을 기려 이름을 사성암이라 고쳐 불렀다. 1630년(인조 8) 중건하였으며, 1939년 이용산(李龍山)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 일원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33호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로는 인법당(因法堂)만이 있으며 유물로는 도선이 조각했다고 전하는 마애불이 있다.(다음 백과사전)
봉은사 홍매화 3.6 홍매화는 아직 봉오리 잔뜩이고 여러개만 피었다. 매화도 몇개 피고, 이번 주말에는 제법 만개할듯하다.
24-16 / 광주 무갑산(마을회관/무갑사/정상/원점) 3.3 무갑사 너도바람꽃 소식이 들려온다. 아직 더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많이보나 적게보나 보는게 중요해 그동안 매년 가면서도 안올라본 무갑산을 오른다. 너도바람꽃은 의외로 많이 나와 있어 놀랐다. 그와중에 숨어 있듯이 활짝핀 현호색도 한개체를 봤다. 매년 무갑사 앞에 주차를 했는데 오늘은 마을회관에 주차를 하고 올라간다. 마을회관도 주차하기가 애매한것 마찬가지다. 날은 맑다가 사진을 찍고 올라가는데 날이 흐려지고 바람이분다. 능선에는 아직도 쌓인눈으로 경사지역은 미끄럽고 눈도 많이 남아있다. 정상에서면 조망이 좋은데 곰탕이다. 마을회관 버스정류장과 옆광장은 차를 대기가 어렵다. 그냥 도로옆에 주차
무갑사 너도바람꽃 / 무갑산 3.3 요즘 눈덮히고 다시 꽃샘추위로 바람꽃들이 추춤하는데 너도바람꽃도 간간히 보인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무갑사 너도바람꽃도 소식이 없다가 3월에 들어서면서 조금씩 들려온다. 몇송이 보면 그걸로 만족할거라고 생각하고 올랐는데 의외로 이틀동안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너도바람꽃이 올라왔다. 오히려 눈속에 있는 녀석부터 다양한 모습들을 마주했다. 그리고 뜬금없이 등장한 현호색, 숨어있는듯한 곳에 있었는데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아직 때가 아닌데 선발대인 모양이다. 이제 눈도 추위도 이겨내고 본격적인 봄꽃이 시작될 모양이다. 현호색/ 뜬금없이 등장한 녀석 때문에 당황했다. 얘는 나올때도 아닌데 숨어잇었다
24-15/ 눈덮힌 청계산(금토골입구/국사봉/금토골) 2.26 금토골 등산로 입구는 판교신축공사가 위쪽으로도 이어져 교통이 혼잡하고 공사판이다. 입구에 주차를하고 오른다. 계곡과 능선에는 눈이 두텁게 덮여있어 능선 경사지는 미끄러워 아이젠을 안가져와 조심스러 오른다. 날은 화창하게 개어 시야도 좋고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떠다닌다. 오랜만에 땀이 난다. 완연한 봄날이다
눈속에 핀 변산바람꽃 2.26 청계산 변산바람꽃 금년은 날이 포근해서 일찍 개화했는데 며칠전 폭설로 온통 다 덮어버렸다. 습설이라 밤에는 얼고 낯에는 녹고해서 시간이 걸리듯하다. 선답자가 눈이 너무 많이와서 보기 힘들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궁금함에 올랐지만 역시나 거의 녹지 않고 그대로인듯하다. 예전 홍수이후 아래쪽에서도 간간이 보였는데 아래쪽 양지 바른곳에 20여개체를 만났다. 자생지는 여기인듯 싶은데 눈이 많이 덮여 아닌가하고 더오르다 보니 아까본곳이 자생지엿다. 그 눈이 다 녹을라며 시간이 걸릴듯하다.
24-14/ 도봉산 설경(도봉탐방/만월암/포대정상/신선대/마당바위/도봉탐방) 2.23 감기로 일주일째, 조심하고 있는데 얼추난듯해, 가만이 있는것보다 산에 가는게 나을듯해 , 바람꽃이 나왔다는 수리산을 갈까하다 폭설로 눈에 덮였을것 같고 오랜만에 도봉산을 간다. 혹시 상고대를 볼려면 확률이 높은 만월암 코스를 잡았다. 멀리서 보는 정상부근은 하얗다. 해가 난 맑은날이라 올라가면 사라졌을수도 있어 마음 비우고 오른다. 눈이 제법 많이와 한겨울을 연상케하는데 봄날이라 나무에 있는 눈이 녹으며 후드득 떨어진다. 만월암쪽으로는 사람이 덜가서 그런지 눈들이 그대로이다. 깊은계곡이다 보니 눈이 더많이 쌓인듯하다. 만월암을 지나 계단길을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양지쪽은 녹아내리고 있다. 능선에 올라서자 멋진 상고대풍경이 펼쳐진다. 두텁게 상고대가 만들어 지고 찬바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