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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3/아차산 용마산(영화사/아차산/용마산/1보루/대원여고) 2.18 오후에는 비예보도 있고 수요일까지 날씨가 별로라 몸도풀겸 아차산을 간다. 망우산쪽으로 내려갈려고 했는데 날씨가 점점 안좋아져 용마산으로해서 1보루에서 내려선다. 용마산은 높이가 낮아서 그렇지 암반이 그득한 매력적인 산이다 높이가 좀더 높았으면 더 멋졌을듯하다. 이제 봄날이라 파릇한 싹도 보이고 남쪽은 봄꽃들이 피었다는 소식들이 들려온다. 중부도 다음주가 지나면 꽃소식이 들릴듯하다. 아파트에 있는 왕벚꽃나무도 보니 싹이 나와 있다. 이젠 봄이다/
24-12/ 소소한 북한산 설경(수유분소/운가사/대동문/동장대/대피소/산영루/북한탐방) 2.16 어제 비가오다가 눈발이 한참 날렸다. 설악은 대설로 다시 전면통제 북한산 코스는 다가봤다고 생각했는데, 백련사를 통해 진달래능선을 가는 코스말고 구천폭포가는길 중간에 운가사로해서 진달래능선으로 가는길이 있다. 계곡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능선길이다. 어제는 작은애가 재택하더니 오늘은 큰애가 재택이란다. 일주일에 한번씩 재택이니 거의 4.5일근무가되는 셈이다. 옛날에는 토요일에도 출근하는데 우리회사는 격주휴무를 실시해 다른회사에서 참 부러워 했었는데 많이 변했다. 4.19역에 내려 나오니 날씨가 화창하게 개고있고 그래도 구름이 많다. 확갯으면 어제내린눈이 금방 녹았을텐데 그래도 구름이 많이 낀 맑은 날씨라 눈이 상당히 많이 남아 있었다. 음지에는 눈꽃이 그대로이고 바닥에도 눈이 제법 쌓였다. 능선에..
24-11/ 남설악 흘림골(흘림골/등선대/등선폭포/주전골/오색) 2.11 연휴때는 산에 잘 안가는데 안사람이 일나간다고 해서 찾다가 산악회따라 나선 설악산, 서북능선은 여전히 통제중으로 이번 겨울 계속되는 폭설은 서북은 얼마 열리지를 않았다. 오색에서 대청까지는 열렸는데 그쪽은 갈 이유가 없어 흘림골로 간다. 연이은 폭설로 흘림골도 바닥에는 많은 눈이 쌓였고 두텁게 깔렸다. 한겨울 풍경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고 눈바닥은 부드럽고 내린눈도 부드러워 다니기는 편했다. 서북능선과 점봉산 등은 눈을 뒤집어 쓴채 조용하게 있고 폭포와 게곡 밑으로는 물이 조용히 흐른다. 이제 남쪽은 꽃소식이 들려오는데 봄이 성큼 다가와 있다. 대청코스팀도 있어 시간이 많이 남는지라 아주 천천히 구경할것 다하고 내려왔는데도 4시간 정도 걸렸고 양양으로 가서 먼저 갈까 했는데 버스는 매진이고 온천을..
24-10/ 이천 원적산(영원사/원적산/천덕봉/낙수재폭포/둘레길/영원사) 2.8 저번 의왕 모락산에 이른 원적산, 갈까말까 하다 좀 늦게 차를 가지고 간다. 교통이 불편한곳은 항상 고민하게 되는데, 그래도 가끔은 안가본곳 가는 재미로 간다. 영원사 주차장에 주차하는데 영원사까지 좁은도로가 은근히 길게 이어진다. 차량과 마주치면 좀 힘좀 써야할듯 차량이 여러대 주차가 되어 있고 그래도 제법 사람들과 간간이 마주한다. 저번에 눈이 많이 내려서인지 음지와 능선에는 아직도 눈이 많이 있다. 여러개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나서 원적봉에 도착한다. 사실 천덕봉이 더높은데 천덕봉은 원적산 천덕봉으로 되어 있다. 무슨 사연이 있는건지 찾아봐도 없는데 원적산 원적봉,천덕봉이 가장 무난한듯하다. 원적봉에서 천덕봉은 약 1km인데 좌측으로 군사격장이 있어 방화선으로 이어져 마치 작은 각흘산 능선을 ..
24-9/ 눈내리는 계방산(운두령/전망대/정상/주목군락지/노동계곡/주차장) 2.6 저번주 심설산행후 눈은 안볼것처럼 그랬는데, 영동에 대설주의보가 내렸다는 소식에 작년에는 패스한 계방산이 생각났다. 이미 전날 만석인데 대기로 다행히 자리가 났다. 아침까지도 오대산은 전면통제인데 국공 영상을 보니 생각보다 많이 온것 같지는 않아 그냥 열리겠지 했는데 계방산만 9시에 해제가 됐다. 요즘 날이 푹해 눈이와도 대부분 녹아 이젠 봄풍경인데 이곳도 오후에는 영상으로 오르기 때문에 오래가지 않을듯했다. 운두령에오니 정상부근은 구름에 가려있고 결국 온종일 구름에 가려있고 눈발까지 계속 날리는 상황, 그래도 눈이 건설이라 부드러워 저번주 산행에는 내내 심설에 힘이들었는데 백설기같은 눈이 가볍고 부드러워 걷기에는 최적이엇다. 정상에 오를수록 눈은 깊어지고 상고대는 두터워졌다. 조망이 아쉽기는 한..
24-8 / 의왕 모락산(계원예대/사인암/정상(국기봉)/LG아파트) 2.4 100+명산에 8곳이 추가되었다는 것을 우연히 봤다. 산은 산이지 100대명산이나 + 명산 이런거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데 가까운곳인 의왕에 모락산이 있다는걸 알았다. 존재조차 몰랐는데 대체적으로 조망이 좋다는것과 역사적이 배경등이 나와 있는데 저번 심설산행에 무리했는지 한동안 얼얼했는데 몸도 풀겸 간다. 평촌역에서 6번버스를 타고 의왕체육시설에서 내려 계원예대로 걸어가서 시작한다. 산은 의외로 중반부터는 바위군들이 많이 보이고 급경사에 암릉길로 짧지만 은근히 매력있다. 그리고 사방팔방으로 조망은 참 좋다. 천천히 걷는다고 걸었는데 2시간정도 걸렷다. 근데 정상이 지도상으로는 무덤이 있는 봉우리가 정상으로 나오는데 국기봉이 있는 곳이 정상으로 취급하고 있어 좀 혼동됐는데 원래 정상이 볼품이 없어서..
24-6,7 / 수피령에서 하오재까지(수피령/복계산/촛대봉/복주산/하오터널) 1.29 2015년 초가을인가 수피령에서 광덕고개까지 간적이 있다. 금년은 눈이 많이와서 상고대도 볼겸해서 산악회 따라 나섯다. 군대를 대성산 앞에 있는 천불산에서 근무를 했고 훼바에 나와서는 복계산 아래인 육단리에서 근무를 해 이곳 지리나 추억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대성산은 진지보수공사와 훈련등으로 참 많이 올랐던 곳이다. 수피령도 당시에는 길도 안좋고 버스도 성능이 안좋을 때라 어떤때는 버스를 밀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눈은 3일마다 한번씩 내리고 ,,, 강원도 산이라면 쳐다도 안본다고 했는데 벌써 40년이나 됐다. 참 세월 빠르다. 많이도 변했지만 여전히 그대로 있는건 산 뿐이다. 대성산은 몇번 갔었는데 저번에는 복계산을 그냥 지나쳐 이번에는 복계산을 거쳐갔다. 눈이 많이 여러번 내려 거의 무릎..
24-5/ 하남 검단산(숲길입구/약수터/정상/호국사갈림길/호국사/현충탑) 1.27 인제 매봉산을 예약했었는데 어제 저녁에 폭설로 통제되어 인제 한석산으로 변경한다는 공지가 떳다. 그렇지 않아도 눈때문에 고생은 좀 하겠다 싶었는데 하필 변경하는게 2주전에 다녀온 한석산이라 포기 ㅎㅎ 준비했다가 그냥 있기도 모해서 매년 1월에 가는 검단산으로 간다. 검단산역이 신설됐지만 잠실까지 갈아타고 걸어와야되서 번거로와 바로 집앞에 30-3,5번이 있어 그냥 버스를 타고 간다. 이번겨울은 눈이 많이 와서 어딜가도 겨울분위기가 난다. 음지와 능선부근은 눈이 많이 쌓여서 어디 강원도 산에 가는기분이다. 짧지만 편안한 산행이다. 오래전에 호국사길로 갔었는데 기억도 없다 음식점등이 있었는데 싹 철거했다 주차장이나 하면 딱좋은 자리다 미세먼지로 뿌옇다 곱돌약수터 적합판정이라 시원하게 한잔 마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