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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피아골 2011.11.6 지리산 성삼재-피아골 토요일에 비오고 일요일에는 갠다고 했는데 성삼재에 이르니 비가 내리고 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가득하고 만차다 우중산행 오랜만에 해보는데 자욱한 안개에 재미있다 처음 같이간 딸은 영문도 모르고 왔다가 말도 안하고 걸어간다..속았다라고 ..
가야산 만물상(백운동-만물상-서성재-백운동) 2011.10.23 가야산의 위치는 서울에서 볼때 가기 힘든 위치에 있어 해인사는 여러번 갔었지만 정작 가야산은 가지 못했는데 산악회를 통해 갔다. 산악회의 장점은 싸고 오가는 교통이 편하다는 것, 단점은 내마음대로 시간을 쓸수 없다는 것... 이번에도 해인사 팔만대장경 축제 때문에 해인..
설악산 단풍(천불동계곡) 설악산은 젊어서 찾아가 늙어서 추억하기 좋은 산이라고 한다 설악산은 웅장하고 수려하다 수려하다는 말은 바로 천불동계곡이 있기에 그렇지 않는가 싶다 설악산은 조선 헌종때 금원이라는 여류시인이 쓴 동호서락기에 따르면 '봉우리마다 바위가 줄지어 섯는데, 그 빛깔이 눈같이 하얗기 때문에' ..
설악산 단풍...(대청봉) 2011.10.8 새벽2시50분 오색앞에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적막한 깊은 산속에도 어김없이 인간들이 적막을 깬다 나도 그들중 하나이고 초입길에 들어서자마자 정체다 줄서서간다 캄캄한 길을 돌아보면 헤드렌턴 빛으로 장관을 이룬다 마스게임을 하듯 그 불빛들은 일사불란하게 뱀꼬리를 형성하며 살아 ..
초가을 소백산 소백산 (천동-소백산-어의곡) 2011.10.2 날씨가 쌀쌀해져 찬기운마져 느끼게한다 설악산을 경부에서 밤차타고 가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다 지리산은 동서울에서 버스를 5대나 증차했다 ㅋ 심상치 않다 갈때가 아니라 올때가 문제, 전에 지리산 갔다가 3시반에 내려왔는데 차가없어 대전으로 서서 가서 대..
예봉산-적갑산-운길산 종주 2011.9.24 예봉산-적갑산-운길산 종주 예봉산-운길산 종주는 4년전인가 갔던 코스이다 원래는 천주교공원묘지에서 예빈산(직녀봉)에서 예봉산 운길산으로 가는게 정코스인데 팔당역에서 바로내려 에봉산부터 시작한다. 용문까지 전철이 개통되면서 이곳 팔당역 부근도 엄청 변했다 운길산역 주변도 마..
마눌과 함께한 불암산-수락산 종주 2011.9.17 학도암- 460(헬기장)-불암산-덕릉고개-수락산- 석림사-장암역 산을 두개넘는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요즘 등산에 재미붙인 마눌을 위해 얘기했더니 흔쾌히 동의한다. ㅋ 불수사도북할 때 새벽4시에 학도암을 통해 올랐었는데 그게 벌써 5-6년전이니.. 그러나 한번 경험한 것은 그 한계를 넘을 ..
청계산 2011.9.13 작년 겨울인가 청게산에 올랐었는데 하나로마트를 가야하는데 간김에 청게산가자고 청계산에 올랐다. 윈터골로 올랐는데 청계산은 청게사에서 윈터골로 오는 코스가 가장 좋은 코스인것 같다. 청계산은 수원 광교산에서 청계산 까지 종주하면서 국사봉에서 정상을 우회해서 이수봉으로 가는..
용문산 가섭봉 2011.8.27 오늘 비온다는 예보로 일요일에 갈려고 했는데 아침에 해가 떠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용문산으로 가기로 한다 동서울에서 8시40분 버스를 타고 용문사까지 간다 용문사까지는 하루 두번있다. 용문산은 경기도에서 3번째로 높은 산으로 제법 가파르고 힘이든다. 정상은 공군기지로 2007년..
한라산 관음사 코스 한라산 관음사 코스는 5코스중에서 제일 멋있는것 같다 다만 아래에서 올라간다면 ㅋ 좀 힘든것 빼고는 조망이나 경관은 그만이다 숲길도 밝고 경쾌하다. 삼각봉의 위용은 옆을 지나다 쳐다보고는 놀란다 우뚝 솟아있기 때문이다 내려오면 버스는 다니지 않는다 택시로 버스타는데 까지 오천원이면 ..
한라산 성판악 코스 아침에 성판악가는 6시 첫차를 타기위해 새벽에 택시타고 터미널 부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버스에 가니 사람들이 많다. 날씨는 아주 좋은데 그래도 한편으로는 불안하다 한라산 날씨는 화창해도 스콜오듯이 비가 내리기 떄문이다 어제 등반때문인지 중간정도부터는 힘이들고 숨이 가빴다 배낭과 ..
한라산 돈네코 코스 돈네코 코스는 2009년12월에 15년만에 개방된 코스다 평괴대피소를 지나 아래쪽은 습한 밀림을 연상케하는 조망없는 지루한길이다 낯인지 밤인지 구분이 잘안될 정도고 원시림 그자체다 윗세오름에서 평괴대피소까지는 정상 남벽을 음미하고 널푸른 들판을 바람을 맞으면서 걷는 기분은 일품이다.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