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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한라산

한라산 돈네코 코스

 돈네코 코스는 2009년12월에 15년만에 개방된 코스다

평괴대피소를 지나 아래쪽은 습한 밀림을 연상케하는 조망없는 지루한길이다

낯인지 밤인지 구분이 잘안될 정도고 원시림 그자체다

윗세오름에서 평괴대피소까지는 정상 남벽을 음미하고 널푸른 들판을 바람을

맞으면서 걷는 기분은 일품이다. 팔벌리고 걷는다면 더욱 그렇다

 

 백록담 남벽 30분을 기다린 끝에 포기하고 내려가는데 잠깐 30초도 안되 다시

구름속에 묻혔다 백록담은 동쪽을 제외하고는 거의 직벽이다

 윗세오름에서 가는길

 장구목 오름으로 그아래는 탐라계곡이다멋있는 길이다

 

 여전히 보여주지 않는다

 

 잠깐 보여주는 서쪽벽 부분

 물개들이 모여있는것 같다

 

 다시 구름이 몰려오고..

 

 다시 빠르게 사라진 구름들

 왼쪽이 방애오름

 

 바람에 구름이 솟아오른다

 드르(제주어로 들판을 말함)에 몰려오는 구름들

 

 

 

 정상부근은 구름과 싸움중이다

 

 정상부근 바위들을 보면 태초의 힘을 느끼게 한다

 ㅅ남,서,북벽 모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조망도 좋은 걷고 싶은 길이다

 

 방애오름 눈이다 시원하다

 

 

 

 방아오름샘

 남벽통제소로 가는길

 

 

 

 

 남벽 통제소에 누워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려 보건만...보여주지 않았다

왼쪽계단이 정상으로 가는길이다 지금은 금지지만

대학생때 어리목으로 올라 북벽으로 가려 했는데 태풍으로 무너져 남벽으로

고생해서 올라간적이 있다 사진을 들춰보니 감회가 새롭다

오래전에는 백록담둘레로 모두 다닐수 있었다 정상가는길도 3군데였고

1950미터 정상은 서쪽으로 북벽코스에서 가깝다.

 

 

 돈네코로 내려가는길

 

 

 

 

 

 남측 직벽

 

 

 다시 구름이 몰려오고...

 

 드르는 제주방언으로 들판을 뜻한다

 

 

 

 평궤대피소 안에는 물이 차있다

제대로 정비했으면 좋겠다

 

 아무리 둘러봐도 바위가 없는데 이바위를 둔비바위라고 하는건지?

 축축한 원시림리 지리하게 이어진다 ㅋ

발은 미끄럽고 어둡다

 달팽이가 지나간다

 왜 밀림입구라고 표기했는지 이해된다

 긴밀림을 나오고

 돈네코 입구

 

문섬

 

 섶섬

 돈네코 코스 입구는 공동묘지이다 ㅋ

좀 황당했음 아래쪽에는 충혼탑이있다

 짜잔 묘지도로로 아무도 없고 횡하다

 

충혼탑 아래에 버스정류장이있고 아주 가끔온다

마침 버스가와 있어 중앙로타리까지 타고 가서 다시 제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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