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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진실 당신에게 무한한 숭배를 받는 사상가들은 지구가 평평하고 세상에서 가장 작은 물질이 원자라고 가르쳤다. 과학의 발전과정은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이론을 끊임없이 반박하고 정확한 이론을 내놓은 과정이다 가장 무지하고 우매한 사람만이 진부하기 이를데 없는 '눈으로 ..
장수대 십이선녀탕 계곡3 십이선녀탕계곡은 2007년 수해때 엄청 파괴되어 2년가까이 복구되어 지금의 모습을 찾았으나 지금도 그때 수해의 모습을 볼수있다 가장 아름다운계곡을 뽑으라면 주저없이 이계곡을 뽑을수 있을 정도로 아름답고 매끄럽다 유유자적히 계곡의 아름다운 폭포와 우렁차고 맑은 물을 옆으로 가는 즐거움..
장수대 십이선녀탕계곡 2 대승을 지나 20여분을지나면 피톤치츠가 나는 측백나무와 아름드리 전나무등이 원시림을 형성하는 숲길을 만난다 그가운데 있으면 내가 살아있는 듯하다 나무,흙,바람,솔향기,측백향기..... 겨울에 눈이 많이와 게곡물은 맑고 차며 풍부하다 날이 뜨겁지만 숲길은 선선하고 맑다 대승령까지 돌길이 이..
장수대 십이선녀탕계곡 2010.5.21(금) 2주전 지리산에 이어 경치가 일품인 십이선녀탕을 보여주기 위해 와이프와 아침4시부터 부지런을 떨어 장수대에 도착한다 9시20분 연휴이지만 그래도 밀리지 않고 제시간에 도착했다 장수대에서는 차가 서지 않아 기사님에게 부탁했더니 흔쾌히 내려주신다 작년에 왔을때도 날씨가 무척좋..
명상 홀로 명상하라 모든것을 놓아 버려라 이미 있었는지를 기억하지 마라 굳이 기억하려 하면 그것은 이미 죽은 것이 되리라 그리고, 그것에 매달리면 다시는 홀로 있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저 끝없는 고독, 저 사랑의 아름다움속에서 그토록 순결하고 그토록 새롭게 명상하라 저항하지마라 그 어떤 ..
지리산 백무동-장터목산장-천왕봉-중산리 3 가파른 경사길과 계단을 지나 정상에 이른다 날씨는 이젠 덮고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변모한다 마누라가 오른것에 고맙고 행복하다 이젠 못갈곳이 없다 ㅋㅋ 발아래의 풍광은 언제나 상념에 잠기게 한다 정상에 간단한 요기를 하고 바위에 누워 하늘을 보니 세상을 등에 엎은듯 마음그득하기 그지없..
지리산 백무동-장터목산장-천왕봉-중산리 2 장터목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느라 1시간이 더걸렸디 라면을 끓여 초밥과함께 아침을 먹고 커피한잔을 마시니 다리의 고단함이 시간을 잡는다 마누라가 잘올라와줘 다행이다 걱정도 했는데 자전거를 많이 타서 다리에 근력은 있으니 잘갈것같다 천왕봉까지는 1시간이 좀더 걸릴것 같다 천천히 가지..
지리산 백무동-장터목산장-천왕봉-중산리 2010.5.7 23:55분 동서울출발 작년7월에 지리산을 오른후 요즘 트레킹에 재미붙인 마눌님을 모시고 지리산을 간다 동서울에서 23:55분 차를 타고, 24:00에 출발던차인데 이날만 증차를 했다고 한다 45인승이어서 자리는 여전히 불편하다 차의 진동에 거의 잠을 잘 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 우등으로 좀 바꾸던..
아차산에서 망우산까지 2010.4.11 아차산에서 용마산으로 다시 망우산으로 망우산은 망우리 공동묘지로 잘알려져 있듯이 산전체가 묘지이다. 그러나 막상 가보면 묘지보다는 공원이라고 해도 좋을 듯 오래되어 정감이 있고 개나리 진달래가 어우러져 공원 같은 느낌을 준다 수많은 세월과 인연이 있는곳 망우산이란... 근심을 ..
법정스님 길상사... 2010.3.13 법정스님이 입적한 길상사 북악산을 민선과 올랐다 인도 없는 도로를 매연을 마시며 길상사로 걸어왔다 마지막 인사라도 드릴려고 김영헌과 시인 백석의 영화같은 러브스토리도 이젠 바람에 지나버렸듯이 법정스님도 바람따라 떠나셨다 ..... 무소유 .... 길상사(吉祥寺) 서울특별..
북악산....서울외곽성벽 트레킹... 2010.3.13 자하문터널 - 북악산- 성북동 쪽으로 북악산 전경 백악산이라고도하고 성벽따라 처진 철조망이 좀 을씨년 스럽다 외고가이 아닌 안쪽으로 해놓으면 더나을텐데 바봉능선 전경 오른쪽 보현봉... 비봉능선 전경 왼쪽이 비봉으로 진흥왕순수비가 정상에 있다 사본이지만 우측으로 네모난 돌같은..
우이령 가는길 2010. 3.9 우이령에서 송추방향으로 국립공원 우이령 탐방소에 예약을 해야 한다 아직 초봄이라그런지 한가하다 아직도 겨울 모습니다 눈만 없을 뿐 때가 되면 딱딱한 나무에서 저런 보드라운 싹이 나온다는건 언제봐도 신기하고 경이롭다 녹음이 우거졌던 한여릅의 나무 숲길도 좋지만 잎이 다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