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87)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지부조화 '내가 그일을 저질렀어" 기억이 말한다 "아니야, 내가 그랬을리 없어" 자존심이 반박한다 그리고 그렇게 굳어져, 결국 기억이 굴복한다. -프리드리히 니체- 이솝의 생애 크산토스(이솝의 주인)는 이솝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것을 사오라고 명령했다. 이솝은 언어들만을 사왔다 전채요리, 주요리, 후식 등 모든것이 언어에 불과했다. 크산토스가 "언어보다 더 좋은건 없는가?" 라고 묻자 이솝은 "언어는 시민들의 삶을 이어주고 과학의 열쇄이며,진리와 이성의 수단입니.. 괴물 이성이 잠들 때 괴물이 태어난다 -프란시스코 데 고야 태도 모든것을 의심하는 태도나 모든것을 쉽게 믿는 태도는 똑같이 편리한 해결책이지만, 우리에게서 깊이 생각할 기회를 빼앗아간다. -앙리 푸엥카레 폭설속에 오른 능경봉 2011.2.12 대관령 능경봉 며칠전부터 동해안에 눈이 온다더니 좀불안했지만 그래도 문제 없겠지 하고 새벽에 용평스키장으로 향한다. 그러나, 톨게이트를 지나 안내판에 진부 부터 통행제한한다는 문구에 코스를 고민하였으나. 그냥갔다. 휴게소에서 삼척은 1미터니 어떠니 산속이니 그럴.. 봄바람 부는 덕유산 2011.2.5(토) 덕유산(안성-동엽령-향적봉) 저번주에는 눈보라가 치고 날씨가 변화무쌍했다던데 그새 봄이 오는지 동장군이 숨죽인 모습이다 바람도 별로 없고 파란하늘에, 더위먹은 눈은 몸을 낮춘다 군데군데 젖은 흙이 보이고 젖은듯한 눈에서 봄을 느낀다 계곡 얼음 밑으로 물이흐르고 그렇게 소리없.. 세속의 때를 벗겨가는 소백산 칼바람 2011.1.29 소백산(어의곡리-비로봉-천동리) 겨울산의 대명사인 소백산 태백산맥이 내려오다 꺽어지는 지점이라 바람이 엄청나다 칼바람이라고 그래서 날씨는 80%이상 맑다고 한다. 작년5월에 전말 술을 많이 먹어 올라갈때 엄청 고생했었다 3번째 소백산 겨울은 처음인데,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천동.. 북한산(북한동-위문-백운대-도선사) 2011.1.22 북한산(북한동-위문-백운대-도선사) 강추위에 태백산을 갈려다 포기하고 있던차에 소백산을 갈려는데 마눌님이 일요일에 행사가 있어 포기하고 북한산을 간다. 아침에 준비하다가 창밖을 보니 눈이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도 없었는데 웬 쾌냐 싶든 준비를 하고 간다. 금년 첫 산행인데... 정.. 다자이후 천만궁<후쿠오카> 유명했던 시인이자 학자이며, 철학자였던 菅原道眞(스가와라미치자네, 845~903)를 모시는 곳으로 다자이후에 905년에 건립되었다. 스가와라미치자네는 생전에 유명한 학자였기 때문에 그를 학문의 신 으로 모시기도 한다. 901년 ‘우대신’ 이라는 관직에서 갑자기 다자이후의 관리로 좌천된 미치자네(.. 유노하나(벳부시) 벳부시의 유노하나는 온천을 결정화해 추출해낸 100%천연성분으로 만든 입욕제로 유명하다 전통방식으로 추출되는 유황이 추출되는 과정에서 노란색 결정체를 일본인들은 '유노하나(유황꽃)'이라고 부른다. 아침에 태양이 떠로른다 지구 어디서나 별을 봐도 달을 봐도 태양을 봐도 똑같다 구름에 태.. 비행기에서본 풍경(후쿠오카에서 인천국제공항)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도중 비행기안에서 찍은 사진 나름 재미있고 대마도를 지나 불과 몇분만에 부산을 볼 때 저건 우리 땅인데하는 생각이 들었고 ㅋ 눈덮인 산하는 무척 아름다웠다. 인천국제공항 다리 후쿠오카 국제공항 아래 보이는 곳이 대마도다 ㅠㅠ 부산 광안대교.. 카마도 지코쿠(카마도 지옥 온천) 벳부에 있는 가마도 지옥탕 돌사이에서 증기가 새어나오는 모양을 닮았다하여 이름이 붙여진 카마도 지코쿠는 예로부터 봄가을에 열리는 대제 때 이곳의 수증기로 지은 밥을 바치는 습관이 있었다고해서 유명하다. 총6개의 온천으로 되어 있다. 온천의 물이 제각각으로 색깔이 다르다. 파르스름한게 .. 이전 1 ···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1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