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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설악산

설악산 단풍...(대청봉)

2011.10.8

 

새벽2시50분 오색앞에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적막한 깊은 산속에도 어김없이 인간들이

적막을 깬다 나도 그들중 하나이고

초입길에 들어서자마자 정체다

줄서서간다

캄캄한 길을 돌아보면 헤드렌턴 빛으로 장관을 이룬다

마스게임을 하듯 그 불빛들은 일사불란하게

뱀꼬리를 형성하며 살아 있는듯 움직인다

 

인공위성으로 보면 거대한 뱀이 정상을 향해 오색에서

한계령에서 오르는는 듯 보일테다

 

하늘에는 별들이 가득하다

어릴적 장독대에 누워 별똥별을 세다 꼭 2개를 센 후에는

잠이들곤 했는데...

 

도시에서도 오염농도가 낮아져 별이 보이는데

문제는 불빛 때문에 잘보이지 않는다

 

정상부근까지 거의 줄서서 갔다

작년보다 더심한것 같다

 

"항상 그렇듯이 대청봉은 그곳에 그렇게 있었다"

 

 

 

 

 언제봐도 우뚝 솟은 모습은 당당하다

단풍은 가뭄때문인지 곱지 못하다

 여명이 터오며...

 인간 군상들...

 

 

 

 일출

 

 단풍이 들었지만 마르거나 비틀어져 있어 상태가 별루다

 

 중청

 급경사를 숨가쁘게 오르다 이곳에 이르면 편안해진다

그래서 이실이 좋다

 

 점봉산이 보이고..

 

 

 서리가 내렸다

 

 바다에 비친 빛

 

 인산인해

 중청대피소..중청

 대청봉

 공룡능선..우측 범봉

 용아장성..우측 파란지붕이 봉정암

 

 끝청과 공룡능선 끝청뒤로 마등령

 용아장성 전경 좌측 수렴동 계곡

 범봉

 천불동 계곡 전경 앞 신선대 우측위로 칠성봉

 

 

 신선대와 아래 희운각대피소 천불동계곡

 용아장성..백담사, 용대리부근은 운해로 덮여있다

 화채능선 우측 화채봉 중간 튀어나온부분이 칠성봉

 멀리 울산바위 전경

 웅장한 귀떼기청봉 좌측 멀리 안산이 보인다

 

 

 

 

 

 

 

 공룡능선 전경 중간 1275봉 우측 범봉 1275뒤 마등령

 새가 밥달라는 듯

 

 

 

 

 천불동계곡

 

 신선대

대청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