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108)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빛 충만한 오대산 노인봉(진고개/노인봉/소금강계곡) 10.14 노인봉 소금강계곡은 작년 태풍피햬로 입산통제 되다가 금년 8월에 임시개방되었다. 곳곳에 아직도 공사중이다. 매년 오던곳인데 17년에 오고 한동안 쉬었다. 10월초 거의 일주일동안 비가오고 흐려 금년 단풍은 별루이다. 설악은 재다가 금년은 패스하고 오랜만에 노인봉을 간다. 날은 오후에 흐림인데 내려올때까지 맑음이다. 능선쪽은 이미 많이 떨어지고 아래쪽은 이제 시작으로 제대로 단풍이 지기전에 잦은비와 바람으로 떨어진 폼이다. 곳곳에 새로 생긴 구조물들이 보이고 아직도 한창 공사중이다. 계곡쪽으로는 요번주면 단풍이 제대로 들듯, 양주 감악산 하늘길(신암저수지/선일재/하늘길/임꺽정봉/정상/운계능선/법게사/출렁다리) 10.12 양주 감악산 하늘길이 열렸다는 블친들의 산행기가 올라와 날씨가 흐린다고 예보했지만 기상청을 믿고? 간다. 차를 갖고 신암저수지로 원점회귀하려고 했는데 대중교통도 괜찮은듯해 지하철을 타고 덕정에 내려 1번출구로 나와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감악산이 종점인 2-2번 마을버스를 타고간다. 9시35분-8분 사이에 온다. 날은 화창하게 개고 있어 예보가 또 완전히 빗나가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감악산을 수없이 오지만 올때마다 맑은날은 몇번 없었고 비가오거나 흐리거나 했었다. 오늘은 아주좋은 날씨로 개성시와 송악산과 천마산이 남쪽으로는 북한산과 도봉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래전 안사람과 신암저수지쪽으로 온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새로 열린 하늘길로 올랐는데 뷰가 정말 좋다. 정상에 앉아 바라보는 개성시와 송.. 들국화 만발한 남한산(남문/수어장대/서문/북문/남한산/벌봉/동문) 10.9 일주일동안 계속되는 비와 이러저러한 일로 설악은 타임을 놓친듯하고 오늘도 오전까지 비에보인데 몸이 찌부듯해 비오면 맞을 요량으로 우산까지 챙겨 지하철을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가는데 늦게 나와서 입구부터 밀린다. 차를 가져갈까 고민했었는데 다행이다. 아무래도 차를 갖고가면 제약이 따르고 부담스럽다. 어쩌면 매년 쫒아 다녔던 가을인데 생각해보니 너무 욕심을 앞세웟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게 반복되다보니 맛있는것도 자주 먹은면 질리는 것처럼 그런 상태가 아닌가 싶다. 남문도 공사가 끝났고 북문은 완전해체해 공사중이다. 남문부터 성벽따라 이어지는길은 들국화 꽃길이다. 이렇게 꽃이 많았나 싶을 정도인데 아마 딱 이 시기에 온적이 오래됐다. 성벽따라 걷는길에는 야생화가 만발이다. 벌봉과 남한쪽은 허물.. 명성산의 가을(용화저수지/느치계곡/정상/팔각정/등룡폭포) 9.30 매년 각흘산에서 명성산으로 갔었는데 한2년 걸렀다. 각흘산도 철망으로 둘러쳐 좀 그렇고 대신 명성산 북쪽 용화저수지로 잡고, 동서울 첫버스를 타고 신철원에서 용화저수지까지 택시(7,600원)를 타고 갔다. 날은 구름한점 없는 맑은 예보인데 안개가 가득해 저수지조차 보이질 않는다. 기온차가 심해서 그런데 해가들자 점차 갠다. 느치계곡은 잘 알려지지 않은 오지계곡으로 단풍이 더들면 멋질것 같다라는 생각이든다. 게곡에서 능선을 타고 삼각봉에서 정상 다시 팔각정에 갈때까지 사람은 정상에서 5명을 봤을뿐 나홀로 가을길이었다. 승리사격장에서 훈련이 있어 헬기까지 동원한 사격인데 내내 고폭탄 사격으로 지축을 흔들어 대고 한 30분간은 능선에 앉아 구경까지 ㅎㅎ 팔각정에 내려오니 사격으로 통제한다는 안내가 붙.. 원주 Museum SAN/// 9.25 원주 오크밸리에 있는 Museum San은 노출콘크리의 미니멀한 건축물의 대가인 안도 타다오가 설계해서 2013년5월에 개관했다. 안사람이 가자고 해서 생각도 없이 왔는데 자연친화적인 위치에 마치 산책하는듯한 그런 느낌이엇다. 주면은 높이가 일정한 낮은 산능선으로 둘러 쌓여있고 그 가운데 낮은산을 깍아 만든것으로 이런 지형적 위치는 포근함 마져 느끼게 한다. 입구에서 부터 내부까지 모든곳을 볼 수 있게 만든 구조로 대지와 하늘을 사람으로 연결하고자하는 안도 타다오의 철학이 잘 담겨져 잇다. 독특한 건구외관은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 스페인 바셀에서 본 "미스 반 데 로에"의 "파빌리온"이 생각이 났다. 안도 타다오의 작품으로 제주 서귀포에 본태박물관이 있다.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다. 자주쓴풀 / 명성산 9.30 용담 / 명성산 9.30 관악산(버섯바위능선/학바위능선/정상/자운암능선) 9.24 완연한 가을날씨라 시야가 좋은 관악산 능선 중 안가본 버섯바위능선을 시작점으로 잡았다. 낙성대역에서 2번버스를 타고 서울대 건설환경연구소 에서 내린다. 숲길은 풀벌레 울름소리로 완연한 가을이다. 곳곳에 있는 조망처는 사방을 보면서 올라가는 맛과 힘들지 않은 바위타는 재미로 그냥 놀이산행이다. 이제 어딜가든 날씨가 좋아 즐거움이 배가되는 가을이다. 침묵의얼굴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2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