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108) 썸네일형 리스트형 관악산(자운암능선/정상/코뿔소바위/사당능선/낙성대) 1.24 금학산/고대산을 갈려고 계획했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귀찮아져 7시차를 보내고 좀 있다가 오랜만에 관악산을 간다. 코스를 고민하다 자운암과 갑자기 코뿔소가 생각이나 자운암으로 오른다. 날은 포근해 눈은 그늘진곳에만 조금씩 있고 아이젠은 필요도 없다. 저번주 덕유산에 아이젠을 신고 가다가 두짝다 뿌러져 3개 있던 것중 2개는 버리고 다시 하나를삿다. 사고나서 보니 아래 부분이 둥글게 되어 있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오래 신어서 뽀족한것이 닳아서 둥글러진것 ㅎㅎ 겨울 한철에 쓰는지라 그냥 신고 다녀서 하긴 오래도 신엇다. 코뿔소는 용마능선에서 다시 남태령 능선을 타다가 계곡으로 내려가서 다시 파이프능선으로 갔던터라 역순으로 천천히 내려갔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길이 뚜렸해 금방 찾앗다. 파이프능선으.. 청명한날 오른 덕유산(리조트/향적봉/중봉/백암봉/동엽령/안성탐방) 1.18 밤에 4시간 눈예보가 잇었는데 오후들어 다시 2시간으로 줄어들고 눈이 내렸는지도 모르겠다. 한파가 몰아친 날 덕분에 미세먼지는 없고 멀리 지리산 주능선도 한눈에 선명히 들어온다. 바닥은 건설이 내렷는지 뽀드득 거린다. 바람 예보도 있었는데 그닥 많이 불지는 않는다. 늘 걷던 길이지만 파란하늘에 주변산들 구경하면서 여유부리는 것도 즐겁다. 고성 겨울여행(통일전망대/화진포/건봉사/속초) 1.15 통일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는 전망대 가기전 출입신고소에서 차량과 인원 출입신고를 해야한다. 주차비와 관람료를 내고 신고서를 받은 다음 가다가 검문소에 확인받고 들어갈 수 있다. 한파로 미세먼지가 없어 금강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금강산을 갔다온지 벌써 15년이 넘었다. 언제나 다시 갈런지... 애들 어릴때 왔었는데 아마 25년이 넘은듯 , 기억은 도로옆에 지뢰표지등이 있었는데 화순 백아산(원리/마당바위/천불봉/정상/문바위/전망대/휴양림) 1.10 지난 무등산에 이어 화순 백아산 의도한건 아닌데, 정초에 순창 회문산을 갈려고 예약했는데 취소돼서 못갔는데 우연히 전남쪽으로 가게됐다. 희긋희긋한 바위들이 모여잇는것이 거위들이 무리지어 가는것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블친들 사진으로 볼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중턱 정도 오르자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바위군들의 위세가 대단하다. 마당바위는 천연 요새처럼 조망도 좋고 길도 험하다. 지금은 계단과 하늘다리로 이어졌지만, 거의 70년전인 50년 전후에 이곳에서 피아간의 치열한 전투로 많은 사상자가 났던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하늘다리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능선길과 마당바위 아래는 분지가 있어 봄이면 붉은 철쭉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광주 무등산(원효사/목교/서석대/입석대/규봉암/꼬막재/주차장) 1.4 새해 첫 산행, 오랜만에 한바퀴 코스를 간다. 원효사주차장에서 보이는 정상 부근은 상고대가 보이는데 구름 한점없는 맑은 날이라서 그런지 정상부근에 이르렀을때는 상고대가 대부분 바람에 날리고 녹아버렷다. 대신 파란하늘이 반겨준다. 광석대쪽 코스는 좀 오래전에 갓던 코스인데 이번에는 반대로 갔다. 전라도쪽에 눈이 계속 많이 왓었는데 많이 녹았는지 음지쪽에 눈이 좀 있다. 미세먼지가 없고 맑은 하늘이라 시야가 좋다. 불암산(불암사/암장/정상/깔닥고개/주차장) 12.31 금년 마지막날 산을 미루다 갑자기 가야겟다는 생각이 들어 불암산을 올랐다. 오늘은 마지막날 내일은 새해 첫날 무슨 의미가 잇겟냐마는, 낮기온도 영하8도를 가리킨다. 사람도 없고 암장쪽으로 올랐다. 세월이 금방 가는듯하다. 날이 춥다보니 미세먼지가 없어 조망이 좋다. 새해 처음 오른 산이 불암산인데 한해를 불암산으로 보낸다. 불친님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아디오스 2021 강화 마니산(함허동천/계곡로/정수사갈림길/능선/정상/능선로/주차장) 12.2 금년초 마니산에 갔다가 코로나로 폐쇄되 처음 산에 갓다가 올라가지 못하고 그냥 왓엇다. 대중교통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불편해 차를 가지고 함허동천으로 간다. 날이 흐린다고 햇는데 창문을보니 아직 화창해 기상청을 믿고? 온건데, 아니나 다를까 날씨가 좋다. 함허동천으로 원점회귀는 안가본 코스다. 게곡로를 따라가다 정수사쪽으로 올라 능선에 합류해 오른다. 이쪽 코스가 가장 멋진 코스다.이 능선은 주로 분오리돈대에서 올라 선수돈대 종주나 화도쪽으로 내려 갓엇는데 암릉을 따라 걷는 재미와 조망이 멋진곳이다. 첫눈내린 북한산(백련사/진달래능선/대동문/북한산대피소/산영루/북한동) 12.19 밤새 눈이 두차레 내리고 멀리 갈려고 했었는데 수도권에 눈이 내렸으니 진달래능선에서 북한산을 보고싶었다. 경전철로 4.19에서 내려 백련사에서 오른다. 건설이라 생각만큼 설경이 보이지 않는다. 습도도 낮고 날이 풀려 영상이다. 눈을 밟는 감촉이 좋다. 구름한점 없는 파란하늘이고 조망도 깨끗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시간이 지나자 바위봉우리에 있던 눈도 녹기 시작한다. 작은 옹성 봉우리에 앉아 바라보는 시야가 참 좋다. 바람도 없는 시원한 날이다.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2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