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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노루귀 /남한산성 3.22 이곳도 아직 얼음이 보이고 을씨년스럽다. 그래도 한참동안 자세히보니 낙엽에 숨어있는 녀석들이 의외로 많아 놀랬다. 보이는게 다가 아님을 절실히 느꼈다.
북한산 설경(북한동/보리사/위문/용암문/산영루/북한동) 3.20 전국에 대설이 내려 많은눈이 내리고 있어 산악회에서 태백산이 긴급으로 나온게 있어 가볼까 했는데 날이 흐리다. 대설이라도 해가 안나면 흑백으로 꽝이다. 파란하늘이 배경이 되어야 제대로 빛을 발한다. 강원도 대부분은 오후 늦게서야 날이 개는 예보라 포기하고 북한산은 녹앗을 것 같은데 서쪽이고 계곡인 보리사 쪽은 잇을 것 같아 나섰다. 멀리서 볼때는 안개에 휩싸여 있는데 보리사에서 보니 그대로 설경이 있다. 중간 아래는 이미 다져 녹고있고 용암봉과 노적봉 사이에는 아직 그대로 이다. 겨울은 끝으로 생각했는데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다. 습설이라 나무에 붙어 있고 서서히 날이 개는지라 금방 녹지 않았다. 아름다운 춘설이다.
변산바람꽃 /청계산 3.17 변산바람꽃을 수리산에서 보고는 명지산을 가려고 했다. 날씨가 안좋아 그러고 있던 참인데. 이곳은 말은 많이 들었는데 다른곳을 가느라 안가본 곳이다. 내일부터 비가 내리기 때문에 간김에 들렀다. 생각외로 많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놀랐다.
노루귀 / 청계산 3.17 청계산 쪽은 처음가봤다. 요즘 날씨가 별로인데다 내일부터 비가온다길래이쪽 어딘있는줄도 모르는 노루귀와 변산바람꽃을 찾아나섰다. 두개다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의외였다. 노루귀는 특히 진한 연분홍노루귀가 많았다. 청노루귀도 그렇지만 이런색감의 노루귀도 요즘은 보기 어렵다. 얼떨결에 행복한 날이엇다
청계산 국사봉 3.17 이수봉으로해서 돌아올 생각이었는데 바람꽃 군락지가 한참을 내려가서 올라와야 하고 비올줄 알았던 날씨인데 갑자기 나선터라 호후되니 바람불고 약간 빗방울이 떨어져 능선길로 내려 섰다.
너도바람꽃 3.16 며칠 날이 포근하더니 꽃소식들이 전해온다. 너도바람꽃 자생지중 빨리 피는곳인데 이틀동안 비가 내려 어떨까 싶었는데, 꽃들은 만개를 했는데 비폭탄에 모습들은 시들하다. 그래도 지금까지 본것중 가장 많이 핀듯하다. 무갑산/// 이녀석도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이 통상 5개인데 이녀석은 변종으로 8개다. 오늘 변종을 두개나 만났다.
봉은사 홍매화 3.16 2월 추위덕에 봉은사 홍매화도 작년보다 2주나 늦엇다. 아직 만개는 아닌데 포근해지니 비가 또 자주온다. 금년은 세상도 어수선하고 이래저래 날씨가지 도와주지 않는다.
변산바람꽃 3.11 금년은 작년보다 한 2주정도 늦었다. 세상도 어수선하니 봄꽃들도 어수선하다. 아직 계곡은 얼음투성이지만 고개를 내민 녀석들이 많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