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전국에 대설이 내려 많은눈이 내리고 있어 산악회에서
태백산이 긴급으로 나온게 있어 가볼까 했는데 날이
흐리다. 대설이라도 해가 안나면 흑백으로 꽝이다.
파란하늘이 배경이 되어야 제대로 빛을 발한다.
강원도 대부분은 오후 늦게서야 날이 개는 예보라 포기하고
북한산은 녹앗을 것 같은데 서쪽이고 계곡인 보리사 쪽은
잇을 것 같아 나섰다. 멀리서 볼때는 안개에 휩싸여 있는데
보리사에서 보니 그대로 설경이 있다.
중간 아래는 이미 다져 녹고있고 용암봉과 노적봉 사이에는
아직 그대로 이다. 겨울은 끝으로 생각했는데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다. 습설이라 나무에 붙어 있고 서서히 날이 개는지라
금방 녹지 않았다.
아름다운 춘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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