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밤새 눈이 두차레 내리고 멀리 갈려고 했었는데 수도권에 눈이
내렸으니 진달래능선에서 북한산을 보고싶었다. 경전철로 4.19에서 내려
백련사에서 오른다. 건설이라 생각만큼 설경이 보이지 않는다.
습도도 낮고 날이 풀려 영상이다. 눈을 밟는 감촉이 좋다.
구름한점 없는 파란하늘이고 조망도 깨끗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시간이 지나자 바위봉우리에 있던 눈도 녹기 시작한다.
작은 옹성 봉우리에 앉아 바라보는 시야가 참 좋다.
바람도 없는 시원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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