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경기도 (216)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이 핀날 오른 청계산(금토동/ 국사봉/능선길/금토동) 2.27 이젠 완연한 봄이다. 날씨는 맑고 이제 기온도 제법 올랐다. 청계산을 금토동으로는 처음 올라간다. 금토동 자체가 대중교통으로 가는것 쉽지 않아 보인다. 등산로를 가기전은 온통 공사판이라 어수선하고 좁은길을 따라가야 해서 마주하는 차량과는 유의해야한다. 계곡이 이리길고 완만하게 이어지는 곳도 드물다. 철마산도 이런구조인데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이다. 파란하늘에 구름한점 없고 따스한 봄빛에 땀이난다, 봄날이다.... 어디 먼 지방 구석같은 느낌 웬지 편안하게 다가오는 풍경이다 계곡은 얼음이 얼었지만 따스한 봄빛에 녹아드는 모습이다 봄이 오는 수락산(수락산유원지/청학동계곡/내원암/정상/하강바위/동능선/주차장) 2.23 2월은 해외여행 간다고 초반을 보내고 갔다오고 나니 그렇지 않아도 짭은 달인데 금방 지나간다. 시차가 있어 적응에 좀 시간이 걸린다 변산바람꽃이나 보러 수리산을 갈까 하다 이른것 같아 좀 많이 피면 가는걸로, 몸이 찌부듯해 땀좀 빼야 할것 같아 사까운 수락산으로 간다. 이제 날은 따듯하고 봄날이라 나뭇잎을 들추면 연한 싹이 보일듯하다. 시간은 금방금방 가는듯하다. 계곡 아래는 얼음이 녹아 흐르고 윗쪽은 아직도 얼음덩어리지만 이미 봄열기에 기운을 잃은듯하다. 간간이 찬바람이 불지만 이내 땀이나고 덮다 . 봄은 봄이다. 이제 봄날이다... 옥류폭포 봄기운에 이미 많이 녹아내렸다 봄기운이 완연하다 금류폭포 겨울 내내 얼어 오히려 멋지다 따듯한 햇빛에 물이 녹아 금류폭포 한쪽에는 물이 흘러 내린다 손을.. 포천 운악산(운악산휴게소/운악사/ 만경대/서봉/ 무지치폭포/주차장) 1.30 1년에 한두번은 가는 운악산인데 겨울은 21년 1월에 가고 한동안 쉬었다 자차를 이용해 운악산휴게소에 도착하니 새벽에 조금 내린눈이 쌓여있다 금년은 눈이 자주내리고 추워 어딜가든 겨울산을 느낄수 있다. 오랜만에 가는 2코스 운악사에도착하니 개들이 반갑다고? 짖는다/ 눈이 쌓여 멋진 모습이다. 등산로 바닥은 쌓인눈이 제법 많고 새벽에 내린눈이 살포시 덮여있다. 아무도 가지 않은 첫 발자욱들을 남긴다. 한분이 올라 갔는데 1코스로 올라간 모양이다. 오가는 내내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망경대에는 조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미세먼지가 적어 화악산 등 주변 조망이 좋다. 무지치폭포는 빙폭을 형성해 멋진 위용을 보여준다. 내려올때는 날이 풀려 봄날 같은 느낌이다. 겨울도 이제 한물 가는 모양이다. 불암산(불암사/석천암/호랑이유격대굴/정상/불암폭포/ 주차장) 1.27 오랜만에 불암산에 올랐다. 주차장에는 어제 내린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고 차도 몇대 없다. 오늘은 암장으로 안가고 그냥 석천암 가는길로 간다. 날은 화창하니 좋다. 석천암에서 올라가는데 플랭카드에 계단공사 어쩌고 해서 어디다 새로 놨나했는데. 석천암 위쪽에 계단공사가 되어 있어 따라가보니 아직 완전히 공사가 끝난것이 아닌데 암벽따라 계단을 설치했다. 이쪽으로 길이 있는지는 몰랐는데 호랑이유격대의 동굴이 있는 곳이다. 새로운 길에 새로운 풍경을 본다. 3번째 동굴은 제법크고 안쪽이 깊다. 동굴 앞에서 보면 남양주가 한눈에 들어온다. 멋진 조망처다. 날이 좋고 미세먼지가 없어 시야도 좋다. 정상에 서니 바람이 불어대 눈보라가 날린다. 내려올때는 불암폭포 쪽으로 처음 내려온다. 폭포는 꽁꽁 얼어 상단 .. 검단산(애니이션고/헬기장/정상/유길준묘/주차장) 1.5 새해 첫산핸, 수락산을 갈까하다 지겨운듯해 오래만에 검단산을 향한다. 그 사이에 검단산역이 새로 생겼다. 하지만 집 바로 앞에 검단산 가는 버스가 있어 30-3번을 타고 간다. 미세먼지없고 날은 구름 한점없는 예보였는데 날은 흐리고 나중에 보니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나와 있다. 오랜만에 가는길은 게단도 쉼터도 새로 만들어져 있다. 이곳 약수터는 음용 가능이다. 북한산 전체가 음용불가인데 신기할 따름이다. 검단산은 한겨울인데도 물이 잘 나온다. 약수물을 먹는데 시원할 줄 알았는데 차지가 않다. 정상에 서니 날이 개기 시작한다. 시야도 흐릿하니 좋지는 않은데 그냥 봐줄만 하다. 눈이 제법 많이 내리고 날은 계속 추워서 음지에는 눈과 빙판길이어서 아이젠을 하지 않으면 만만치 않다. 무의도 호룡곡산(광명항/호룡곡산/국사봉/큰무리선착장) 12.26 무의도는 여러번 갔지만 정작 호룡곡사과 국사봉은 못갔다 이럴때를 대비해 남겨둔것일까 ㅎ , 전철을 타고 공항T1에 내려 3층 7번 출구에서 1번 무의도행을 타고 간다. 시간을 맞추는것도 팁이라 할까 버스 간격이 50분 이상이니 다행히 20분 정도 기다리다 타고 간다. 올때 버스 시간이 애매해서 광명항에서 내려 큰무리선착장으로 오는 코스를 잡았다. 눈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가는 내내 눈길이고 북사면은 얼어 아이젠 없이는 조심스러운 정도 바다를 조망하면 걷는 섬산행은 마음 편하게 해준다. 가는길 내내 서너명 정도 만났을까, 여름에 왔을때 북새통이었던 하나개는 썰렁할 정도로 조용하다. 큰무리선장장으로 내려오니 인터넷상으로 1번버스는 45분뒤 온다고하고 다른버스는 흔적도 안보인다. 기다리는게.. 남양주 철마산(해참공원/목표봉/정상/복두산/오남저수지) 12.7 진접역이 생긴뒤로 갑자기 유명해진 산 항산 천마산과 주금산 사이에 끼고 교통이 불편해 지나가는정도의 산이었는데 요즘 많이들 찾는다. 갈데 없어 찾은 산인데 의외로 분지형태를 감싼 특이한 지형 (작은 방태산을 보는 느낌) 높이는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작은 봉우리로 이어지다보니 능선 아래는 물결치는듯 보인다. 해참공원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봉우리를 4개 넘어가고 나서 고도를 약 3백정도 올려야 하는 심심치 않은 코스다. 날은 화창한데 오후들어서는 바람이 불어 추워진다. 면장갑에서 두터운 장갑으로 갈아끼고 가는길에는 의외로 단풍나무가 참 많다. 가을에 오면 가는내내 단풍을 볼 수 있겠다. 청계산(대공원/과천매봉/전망대/석기봉/정상/매봉/윈터골) 11.25 겨울도 아닌 가을도 끝난 스산한 시기, 오랜만에 청계산을 찾았다. 대공원쪽 빼고는 코스를 다가봤는데 요번에 대공원쪽으로 올랐다. 바람이 불어 오르내리 고도를 올리자 추워진다. 쟈켓을 입고나니 따듯해진다. 이제 겨울인가보다 따듯함을 느끼는것 보니 경사가 급하지 않고 완만하다. 봄에 바람꽃과 분홍노루귀를 보러 왔었는데 시간은 잠깐 흐르고 다시 겨울 초입이라 망경대쪽으로 참 오랜만에 지나는데 변한게 없다. 어디가나 정상에 군부대니 과천쪽에올때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내려갈때는 오후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이 올라온다. 매봉을 코앞에 두고 젊은 청년이 얼마나 가야됩니까 물어본다. 언제부터인가 젊은 남녀들이 산에서 많이 보인다. 이전 1 ··· 5 6 7 8 9 10 11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