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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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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24-77(불암사/석천사/정상/거북바위/불암사) 9.269월들어서는 폭염에 지쳐서인지 산에 갈 생각이 안난다.하긴 폭염에도 엄청 돌아다녔으니 그럴만도 한데 이젠 슬슬지겨운듯한 느낌도 들고 장거리는 갈생각이 안난다.한때는 장거리만 돌고 돌았는데, 여행을 갔다온후 비예보가 있는데땀이라도 빼보자고 차를 가지고 불암산을 오른다.비예보와는 달리 햇빛이 쨍쨍이고 날이 뜨겁다.여전히 짙은 땀이 배어나오고 그늘에 서면 시원하다.10월초면 설악 단풍으로 들썩일텐데 날이 이리 더우니 금년 단풍은어떨지 모르겠다. 이런적이 처음이니... 내려온후 잠발란등산화를 창갈이 할려고 맡기고 왔다.등산화가 두컬레인데 이거는 처음이고 다른건 창갈이를 두번했는데아무래도 균형이 깨져서인지 헐거운 느낌, 그래도   다니는대는문제가 없다. 주인을 잘못 만난거지...  석천암  호랑이굴3날이 ..
하남 검단산24-76(애니고/정상/산곡초교) 9.14 연휴 첫날 비예보였는데 오전에는 비소식이 없고 날이 갠다. 대충 물만 챙겨서 집앞 버스정류장에서 30 ㅡ3번을 타고 간다. 날은 화창하니 개서 해가 비친다, 예보는 계속 변하고 결국에는 날은 내려오니 완전 개었다.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그래도 많다. 비가온후라 후덥지근하고 땀은 역시나 바지까지 젖을 정도여서 땀을 식히며 가는데도 습해서 그런지 수건을 쥐어짜면 간다. 9월 중순인데 여전히 날은 덥다. 더위가 언제나 끝날런지 흰색이 없다서양톱풀천남성 미사리 누린내풀/금년에는 자주본다 산곡초교
양주 불곡산24-74(대교아파트/악어바위/임꺽정봉/암봉/대교아파트) 9.3 3년만에 이삭귀개를 보러 가는데, 폭염이 꿑났다지만 한낮은 여전히기온도 높고 햇빛은 뜨겁다. 양주역에 내려 3-5번 버스를 타고 대교아파트에내린다. 매번 대교아파트로 내려왔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오른다.입구에 상봉가는길에 낙석으로 통제가 된다는데 일단 가보고 결정하기로 한다.백령풀은 채석장에 무리지어 피는데 윗쪽에도 번식이되서 내려가지 않아도 됬다.이삭귀개도 본중에는 가장 개체가 많았다. 그늘은 그래도 서늘한데 여전히 땀은 비오듯하고 하늘은 파란 가을하늘이다.사람은 없고 임꺽정봉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분다,상봉으로 갈까하다 반대쪿은 매번 궁금해 하면서도 가지를 않아 이번에는반대쪽으로 내려가보기로한다.이암봉도 만만치 않다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어렵지 않은데 기세가 등등하다.반대쪽 봉우리는 아마 군인..
남한산성24-69(주차장/행궁/서문/북문/남한산/현절사/주차장) 8.14 여전히 폭염은 계속되고 폭염속에 가면 오히려 기빠지는듯한데 그래도 가던가락이라 요즘 먼곳은 포기하고 가까운 남한산을찾았다. 걷기 편하고 야생화가 많아 이런저런 재미가 좋은곳이다.근데 폭염으로 땀이 엄청나고 쉬엄쉬엄 가는데도 만만치 않다.더위로 꽃들은 신난는지 잡초들은 엄청 우거졌고 길을 막아선곳도 있다. 사람은 가끔 마주치고 이정도면 거의 없다고 봐야된다. 항상 사람이 많은곳인데, 언제나 폭염이 끝날런지...  행궁 좌측으로 그냥 올라갈려고 했는데 길이 없다 밤송이도 제법 커졌다뜨거운날이다큰고깔제비무릇큰꿩의비름오이풀쥐손이풀서문자주조희풀으아리백부자는 두줄기가 비바람으로 부러졌고 한가지만 자라고 있다등골나물송장풀박주가리
수원 칠보산 24-68(쌍용아파트/천주교묘지/무학사갈림길/정상/용화사) 8.10 아침에 이리저리 인터넷하다가 칠보산에 해오라비난초가 피었다는 기사가 나와 있다. 전에도 갈려고 하다 그냥 잊어버리고 때를 못맞추고 해서 못갔었는데, 사실 인터넷을 뒤져봐도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겠다. 자생지가 많은 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예전에 다른 블로거가 갔던길을 그냥 따라가기로 못보면 마는걸로 생각하고 간다, 습지 위치도 찾다가 포기 그냥 안간 산에 간다고 생각하고 성균관대역에서 내려 25번 버스를 타고 쌍용아파트에 내린다. 여전히 날은 뜨겁고 더워 그냥 산보 나온걸로 생각하고 걷는다. 칠보약수터에서 물을 한잔먹고 되돌아나와 우측길로 돌아간다. 그냥 숲길이고 둘레길인데 어디 촌길을 걷는듯한 느낌이어서 편하기까지 하다. 이쪽은 안산구로 사람이 거의 없다. 땀을 많이 흘리니 슬슬 귀찮아진다. 무..
폭염에 오른 백봉산 24-66(금곡역/진곡사/수리봉/정상/묘적사/묘적사계곡) 8.4백봉산은 천마산 옆에 있어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묘적사와천마산에도 없는 큰폭포 사진을 보고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했던 곳이다.월간산에서도 8월호에 소개가 되기도해  육산으로 편안한마음으로? 갔다. 금곡역에서 내려 시청이 아닌 앱을 켜니 다른길을 안내해줘 생활체유관쪽으로 올라간다. 느낌은 먼 시골 외곽길을 걷는 느낌이다.약수터가 있는데 음용가 이다. 요새는 음용 불가가 대부분인데진곡사 입구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햇빛은 뜨겁고 날이무덥다. 폭염인지는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34도가 아닌 36도까지올랐다. 수건을 쥐어짜면 주르르 , 상의는 드라이핏만 입고 다니는데도대체 마를 생각을 안하고 착달라 붙어 있고 나중에는 바지까지다졎었다. 바지는 젖다가 마르다가 하는데 이런적은 처음이다.수건을 하두 쮜어짜..
남한산성24-59(주차장/2옹성/동문/북문/서문/수어장대/주차장) 7.15 오후부터 비가온다고 해서 가까운곳이라도 갔다오자해도차를 갖고 남한산성으로 간다. 날은 쾌청하니 시야도 좋은날이다.무더운날이라 천천히 걷는다.오전인데도 햇빛이 뜨겁다. 그래도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이고시야는 참 좋다.남한산성에는 야생화가 참 많은 곳이다. 높지 않은 서울 인근 산인데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는데 신기할 정도이다.저번에는 남한산 쪽으로 돌아서 이번에는 반대쪽으로 코스를 잡았다.교통이나 문화재 야생화 다양한 코스등 반나절 코스로는 아주 좋은 곳이다.쾌청한 날이다제2옹성에는 개망초가 잔뜩이다. 옆에 일부 제초를 하다가 만 흔적이 있는데조만간 제초를 할 모양이다. 그냥 제초만 할게 아니라 야생화도 좀 관리를 했으면 좋겠다칡꽃이 한창이다 만개한 칡꽃은 사진도 잘받는다청계산과 관악산이 선명히..
양평 소리산24-57(주차장/수리바위/출세봉/정상/원회귀) 7.10오전부터 해가 뜨더니 오후 비예보도 안올듯한데 안사람이오전일을 마치고 어디 가자 한다. 예보를 다시보니 날이 갠다.양평 소리산은 전부터 가보려 했는데 비온뒤라 괜찮을듯해차를 가지고 간다. 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설악ic로 나와 늘미재로넘어가는데 홍천이 나온다. 다시 내려가서 양평 방향으로 간다.가는길이나 주변 분위기는 강원도 깊은 산골 분위기. 비가 온 직후라 계곡물은 많고 징검다리를 건너야하는데 물이 넘친다.입구부터 원시림을 느끼게 하는 계곡과 폭포 수직절벽을 따라 걷는등로 우뚝솟은 정상 봉우리, 주변이 한눈에 보이는 조망 등높이는 낮지만 멋진 풍경들이 강한 인상을 준다. 오후부터 폭염주의보라 땀은 바지가 젖을 정도이고 내려와 시원한계곡물에 발담그고 잠깐 있으니 더위가 싹가신다.걱천계곡에는 1급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