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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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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감악산 하늘길(신암저수지/선일재/하늘길/임꺽정봉/정상/운계능선/법게사/출렁다리) 10.12 양주 감악산 하늘길이 열렸다는 블친들의 산행기가 올라와 날씨가 흐린다고 예보했지만 기상청을 믿고? 간다. 차를 갖고 신암저수지로 원점회귀하려고 했는데 대중교통도 괜찮은듯해 지하철을 타고 덕정에 내려 1번출구로 나와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감악산이 종점인 2-2번 마을버스를 타고간다. 9시35분-8분 사이에 온다. 날은 화창하게 개고 있어 예보가 또 완전히 빗나가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감악산을 수없이 오지만 올때마다 맑은날은 몇번 없었고 비가오거나 흐리거나 했었다. 오늘은 아주좋은 날씨로 개성시와 송악산과 천마산이 남쪽으로는 북한산과 도봉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래전 안사람과 신암저수지쪽으로 온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새로 열린 하늘길로 올랐는데 뷰가 정말 좋다. 정상에 앉아 바라보는 개성시와 송..
들국화 만발한 남한산(남문/수어장대/서문/북문/남한산/벌봉/동문) 10.9 일주일동안 계속되는 비와 이러저러한 일로 설악은 타임을 놓친듯하고 오늘도 오전까지 비에보인데 몸이 찌부듯해 비오면 맞을 요량으로 우산까지 챙겨 지하철을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가는데 늦게 나와서 입구부터 밀린다. 차를 가져갈까 고민했었는데 다행이다. 아무래도 차를 갖고가면 제약이 따르고 부담스럽다. 어쩌면 매년 쫒아 다녔던 가을인데 생각해보니 너무 욕심을 앞세웟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게 반복되다보니 맛있는것도 자주 먹은면 질리는 것처럼 그런 상태가 아닌가 싶다. 남문도 공사가 끝났고 북문은 완전해체해 공사중이다. 남문부터 성벽따라 이어지는길은 들국화 꽃길이다. 이렇게 꽃이 많았나 싶을 정도인데 아마 딱 이 시기에 온적이 오래됐다. 성벽따라 걷는길에는 야생화가 만발이다. 벌봉과 남한쪽은 허물..
양주 개명산(7주차장/수리봉/앵무봉(고령산)/형제봉/권율장군묘) 9.10 언제가는 한번 가봐야시 하면서 못간 양주 개명산 봉우리도 많고 군시시설로 산이름도 혼동이 된다. 아침일찍 장흥유원지 제7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돌고개 입구에서 올라간다. 아침이라 수리봉 갈때까지 거미줄은 내차지 , 엥간히 성가시다. 생각외로 숲은 우거져 잇고 도토리는 내려올때까지 계속 미끄러져 괴롭힌다. 북한산보다 도토리가 더 많은듯 앵무봉에서 형제봉 우회로는 마치 화악산 원시림을 보는듯해 깜짝 놀랏다. 수리봉에서 보는 북한산국립공원 전경은 최고일듯 다만 이날 흐릿해 아쉬움이 남았다.
수락산(주차장/마당바위/옥류폭포/향로봉/정상/내원암/주차장) 8.3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비는 오지 않고 코로나라지만 휴가철이고, 특히 수도권은 산에가도 수량이적다. 아침 일찍 차를 가지고 청학동을 향한다. 아직 시간이 일러 주차장은 한산한데 내려올때는 이미 만차이고 계곡에는 바글바글하다. 오늘 오후에 비에보가 잇어 일찍 나온건데 비는커녕 내려올때는 해가 쨍하니 나온다.
폭염에 오른 중원산(주차장/중원산/중원폭포/주차장) 7.21 연이은 폭염, 더위에 산에를 가야하는데 몸이 찌부듯하다. 저번 이만봉에서 뜨거운맛을 봤기에 게곡 있는 가까운곳을 찾다가 오랜만에 중원산을 간다. 작렬하는 태양빛이 아침부터 장난아니다. 이번에는 능선타고 올라가서 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잡았다. 숲으로 이어지는 구간이건만 땀이 장난 아니다.용문산 자락이라 다니기 불편한 돌길도 있고 하산할때 계곡길은 습기먹은 너덜길이라 조심스러웟다. 물좋은 계곡은 사람으로 인산인해 발디딜틈도 없다. 위에서 한참을 발담그고 쉬니 더위가 가신다.
관악산(문원폭포/계곡/케이블카능선/정상/수영장능선) 6.22 병아리난초와 나나벌이난초가 피엇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비가오질 않아 게곡은 메말랐고 날은 후덕지근하다. 오후5시쯤 소나기 에보가 있는데 3시정도면 내려갈듯해 해가 쨍쨍한데 수영장 능선을 내려 갈려는데 하늘이 우르릉하면서 연신 큰소리를 낸다. 그리고 강서구쪽에서는 비가 내리는지 회색빛이다. 나나벌이난초를 렌즈를 바꿔 한참 찍고 있는데 비가 툭툭 떨어진다. 점점 어두워지고 소리는 요란하다, 서둘러 내려 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바위길이라 더 미끄럽기전에 내려가는데 점점더 거쎄지고 여름차림이라 땀에 젖든 비에 젖는 큰차이는 없는데 속옷까지 젖으니 칙칙하다. 서울대가 가까워지자 비는 잦아들더니 내려서니 해가 비춘다. 잠시후에 뜨거운 햇빛이 비추어 30분동안 말리고 정리한다. 시원한 날이다. 내려오자..
용문산 백운봉(사나사/함왕봉/백운봉/구름재/사나사) 4.30 몇주전부터 안가본 사나사를 통해 백운봉을 갈려고 했는데 시간이 생겨 갑자기 나섰다. 며칠전 내린비로 게곡은 물이 많다. 사나사계곡은 처음인데 게곡이 참 수려하고 아름답다. 백운봉은 세수골로 올라 정상으로 갔었는데, 용문산에서 계곡이 가장 좋은 곳 같다. 깊은계곡에 야생화들도 만발이다. 고사리가 잔뜩인곳도 만나고 가장 좋은건 사람이 없엇다라는것 2시부터 구름한점 없는 날씨라더니 능선을 타면서부터 구름이 몰려오고 정상에 이르자 구름이 다덮어버린다. 내려올때는 간간이 비까지 내린다.
양주 불곡산(불곡산입구/백화암/상봉/상투봉/임꺽정봉/대교A) 4.15 불곡산은 가끔 가는데 , 가장 최근이 2018년 40도를 오르는 무더위일때 불곡산을 올랐었다. 왜 갔는지 이해조차 안되는데 정말 초입부터 헉헉거리며 정신없이 올랏다, 내려왔었는데 그이후 이번에는 백화사 쪽으로 올랏다. 다른길로 오르면 새로운 느낌이든다. 같은걸 너무 반복해도 지루한감이 들고, 높이는 낮지만 바위군들이 많은곳이라 오르는 맛과 조망도 좋다. 기암괴석을 보는 재미도 있고 곳곳에 게단도 새로 설치됐다. 미세먼지에 도봉산과 북한산이 거의 보일락 말락한다. 징글징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