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경기도

(215)
축령산/서리산 철쭉(주차장/홍구세굴/남이바위/축령산/절골/서리산/주차장) 요즘 포천 주변을 훝고 다닌다. 딱히 떠오르는 곳도 없고 매년 이맘때면 가장 먼저 올랐던 지리나 소백등도 소원하다. 설악은 요번달 말일까지가 산방기간이고, 코로나 때문인지 자주 다니다 보니 권태기인지 ㅎㅎ 주금산에사 바라봤던 축령산, 철쭉이 개화했다. 작년에는 황매산으로 철쭉으로 보러 갔는데 금년은 서리산으로 역시 계절의 여왕이라 꽃들은 흐드러지게 피었다. 습기가 많은 산이라 숲내음은 상큼하고 철쭉은 활짝피었다. 축령산 오르는 내내는 흐리고 먹구름 몰려오더니 절골에 내려서자 날이 개기 시작하고, 정상에 오르니 물게구름 두둥실이다. 금년 철쭉은 유난히 더 곱고 아름답다
포천 왕방산(주차장/깊이울계곡/임도/능선/정상/왕방이재/주차장) 이리저리 지나다니면서 수없이 보긴했지만 오르긴 처음이다. 전에 천보산을 가면서 가긴해야겠는데 겨울에 갈려다 못갔다. 깊이울계곡으로 갈려는데 교통이 애매해 차를 가지고 간다. 생각보다 깊이울계곡은 이름대로 깊고 길다. 산이 특이한게 능선에 가지능선들이 주름지듯이 많다는것 안쪽으로는 나무들이 상당히 많이 베어져 있는데 왜그런지는 모르겠다. 등산로도 제대로 안되어 있고 지도상에도 실선으로 나와있다. 카카오맵으로보면 아예 나오지 않는다. 없는길도 실선으로 나오는데, 푯말이 없고 길도 희미해 그냥 감을 잡고 능선을 치고올라 정상으로 갔다. 때묻지 않아 야생화도 많고 드릅나무가 참 많이 보였다. 이미 대부분 누군가 따갔지만, 몇년전 산불로 나무를 자르고 식재를 한건지 바깥쪽 등산로는 잘되어 있다.
진달래 만발한 주금산(몽골촌/합수곡/헬기장/정상/몽골촌) 축령산 옆에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산르호 베어스타운이 주금산 아래인 것은 잘 알지 못한다. 남양주 쪽으로 비금계곡은 조용하니 사색하기 좋고 은근히 계곡이 깊고 길다. 매년 봄이면 오는곳 작년에는 건너 뛰었지만 장거리를 가급적 멀리하는 요즘 어딜갈까 고민하다 생각이 났다. 평소 가던 때를 좀 지나 있어 덕분에 야생화도 많이 보고 진달래가 지거나 피거나 하고 있고 독바위도 오랜만에 올라서본다. 선비들이 풍유를 즐기고는 거문고를 숨겨 놓았다는 비금계곡 비단산이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언제가도 조용하고 사색하기 좋다.
가평 강씨봉(강씨봉휴양림/오뚜기령/정상/휴양림) 가평계곡의 야생화가 어느정도인지 궁금도 하고 안사람과 가볍게 트래킹이나 할려고 논남기게곡에 왔다. 강씨봉휴양림은 코로나로 폐쇄되었다. 그래도 주차비와 입장료를 받는다. 깊은 계곡은 아직 꽃들은 보이지 않는다. 게곡이 깊은 만큼 봄도 다른곳에 비래 더딘가보다. 그래도 봄빛..
봄빛에 출렁이는 파주 감악산(주차장/법륜사/까치봉/정상/계곡길/주차장) 3.18 안사람이 모처럼 산에 가자고한다. 예전에는 같이 다녔는데 일때문에 한동안 쉬었는데 저번 능경봉을 다녀오고 마니산 이나 갈까 고민하다가 잠실에서 마니산은 1시간 50분 그런데 당연히 멀줄 알았던 감악산이 1시간으로 나온다, 하긴 출렁다리 나오기 전에 갔었으니 오래되긴 햇다...
파란하늘 아래 수락산(석림사/수락폭포/정상/철보바위/깔딱고개/벽운동계곡) ) 요즘 코로나19로 어수선하다. 빨리 퇴치가 되야하는데 어려운 시기이다. 날은 화창하고 날이 좋아 도봉산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수락산을 장림쪽에서 올라보려고 간다. 하산을 수락계곡 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막상 와보니 파란하늘이 기가막히게 좋아 벽운동으로 내려선다. 지..
상고대 핀 운악산(운악산휴게소/운악사/두꺼비바위/서봉/동봉/애기봉/사라키바위/무지치폭포) 가을 단풍 보러 간다고 재다가 겨울이 오고 다시 보다가 상고대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동서울 에서 버스를 타고 운악산휴게소에서 내린다. 기상청 날씨로는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인데 실제 날은 구름이 잔뜩 그것도 먹구름이, 정상 부근은 구름에 가려져 잇고 흰색은 보이지 않는다. ..
양주 천보산/칠봉산(동두천)(회암사지/회암사/천보산/장림고개/칠봉산/복천사갈림길/지행) 요날씨를 보면 한겨울이라기보다는 좀 기온이 높다. 작년처럼 또 그런건 아닌지 의구심이 난다. 금년 겨울은 온난하고 가끔 한파라고 에보는 했는데 시원찮다. 요즘 등산 권태기인지 딱히 가고싶은곳도 없고 잘 떠오르지도 않는다. 오래전 블친이 회암사지로 내려오는 코스가 떠올라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