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옆에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산르호 베어스타운이
주금산 아래인 것은 잘 알지 못한다. 남양주 쪽으로 비금계곡은
조용하니 사색하기 좋고 은근히 계곡이 깊고 길다.
매년 봄이면 오는곳 작년에는 건너 뛰었지만 장거리를 가급적
멀리하는 요즘 어딜갈까 고민하다 생각이 났다. 평소 가던 때를
좀 지나 있어 덕분에 야생화도 많이 보고 진달래가 지거나 피거나
하고 있고 독바위도 오랜만에 올라서본다.
선비들이 풍유를 즐기고는 거문고를 숨겨 놓았다는 비금계곡
비단산이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언제가도 조용하고 사색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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