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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수도권(서울,경기)

관악산(문원폭포/계곡/케이블카능선/정상/수영장능선)

6.22

병아리난초와 나나벌이난초가 피엇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비가오질 않아 게곡은 메말랐고 날은 후덕지근하다.

오후5시쯤 소나기 에보가 있는데 3시정도면 내려갈듯해

해가 쨍쨍한데 수영장 능선을 내려 갈려는데 하늘이

우르릉하면서 연신 큰소리를 낸다. 그리고 강서구쪽에서는

비가 내리는지 회색빛이다. 나나벌이난초를 렌즈를 바꿔 한참 

찍고 있는데 비가 툭툭 떨어진다. 점점 어두워지고 소리는 요란하다,

서둘러 내려 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바위길이라 더 미끄럽기전에

내려가는데 점점더 거쎄지고 여름차림이라 땀에 젖든 비에 젖는 큰차이는

없는데 속옷까지 젖으니 칙칙하다.

서울대가 가까워지자 비는 잦아들더니 내려서니 해가 비춘다.

잠시후에 뜨거운 햇빛이 비추어 30분동안 말리고 정리한다.

시원한 날이다.

 

외대으아리
금년 처음만난 원추리
육봉능선
딱따구리가 나무를 오른다
노루발풀
털중나리
케이불카능선과 만나고
바위채송화
새바위
두꺼비바위
노루오줌
연주대
기린초
수영장능선
사당능선
연주암능선
점점 어두워지면서 천둥이치고 멀리 비가내리기 시작하고
강서구쪽은 소나기가 많이 내리는듯
점점 어두워지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저쪽에서 비가 내리더니 이곳까지는 불과 십여분...ㅎ
서둘러 바위를 내려오고
남산쪽으로 소나기는 점점 이동한다
햇빛에 달구어진 바위에 비가 내리자 증기가 피어오른다

내려오자 해가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