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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백담사/영시암/만경대/오세암/마등령/비선대)2 이런날을 호사라고 할까? 만경대에서는 파란하늘에 티없는 맑은날을 보여주더니, 마등령에 올라오니 구름이 피어 오른다. 계속 올라오는 구름에 설마 덮어버리는건 아니겠지 생각했는데, 갤 생각을 안한다. 점심을 먹으며 개이기를 기다렸는데, 조금씩 개이더니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한참을 앉아 사진을 찍엇다. 오늘 심심치 않게 해주는구나, 설악이야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남설악이 페쇄된후 좀 널널하게 다니는 곳이 마등령이다. 좀 길어서 그렇지만 볼거리 먹거리 물을 안가져가도 되는 코스 조망은 또한 멋지다. 그래서 늘 어기적 거리며 가는 코스다. 공룡 또한 이쪽으로 다녓고, 어쨋든 사람없는 설악을 맘껏 즐긴 하루다.
만경대에서 본 내설악 전경
마등령에서 본 외설악 전경
남양주시 수락산(주차장/은류폭포/향로봉/정상/내원암/청학동계곡/주차장) 코로나 때문인지 장거리는 자꾸 위축되는 듯하다. 장거리를 혼자 차끌고 가는것도 탐탁치 않고 산악회도 좀 그렇고, 미뤘던 설악을 채비까지 갖춰놓고는 전날 술약속에 아침에 멍하니 일어나 그냥 포기한다. 정신차리고 비많이 오면 갈려고 햇던 수락산 옥류동을 물도 별반 없겟지만 몸푸는 코스로 올랏다. 날은 폭염이라는데 손수건을 쥐어짜며 올랐다. 유원지는 이제 상가를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마무리 단계로 옛 모습을 찾을 수 잇엇다. 아직도 철거해야할 부분이 많이 보이는데 시에서 그거까지 다할지는 지켜봐야할듯,
사패산 폭포 탐방(송추/원각사/능선/사패산/갓바위/성불사/안골) 이제 7월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여름으로 산행도 슬슬 계곡과 폭포로 접어들게 된다. 요즘 비가 제법 내려 게곡 수량도 늘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원각사쪽으로 오르는걸로 내려오는건 회룡사쪽으로 생각 했는데 안골도 하도 오랜만이라 정상에서 방향을 바꿨다. 안골폭포는 가보지를 않아 성불사를 갔는데 의외의 폭 포에 놀랐다. 역시 멋진 폭포들이다.
안골폭포/원각폭포(사패산) 안골폭포 원각폭포 하단 원각폭포 상단
노랑망태버섯
양양 바다여행 안사람과 딸과 함께 아침 일찍 바다보러 다녀왔다. 저번 2월에 주문진을 갔을 때는 사람이 너무 없었는데 의외로 성수기 마냥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대중교통 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해 오다보니 올라갈 때는 차가 꽤 많이 막혔다. 오징어가 많이 잡혔다고는 하는데, 주문진에 가보니 여전히 씨알이 작은 총알오징어. 새끼 오징어인데 크게 좀 놔두지 크지도 않은걸 잡아다 파니 악순환이 반복되는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