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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화담숲 11.24 작년에도 가을에 갈려고 했었는데 순간 매진으로 갈수 없었다 금년도 매한가지 결국 가을이 끝난 한가한 때 안사람과 다녀왔다. 완만한 데크길 따라 걷는 코스들은 힐링하기 좋은 환경이다. 인원 제한이 있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결국 무리지어 갈 수 밖에 없는 그런게 좀 아쉬운 점이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겨울에 눈이 왔을때 오면 사람도 적고 멋진풍경을 볼 수 있을듯하다.
인왕산(창의문/정상/창의문) 11.20 안사람과 오른 인왕산. 가장 짧은코스로 올라 갔다 내려와 서촌으로 가느것으로 잡았다., 날씨는 화창하고 깨스가 끼엿지만 볼만하다. 며칠전 올라갔던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는 젊은 사람들이 유독 많다. 마찬가지로 인왕산에 올랏다 서촌으로 많이들 가는듯하다. 다시 창의문으로 내려가 버스를 타고 경복궁역에 내려 시장 빈대떡집에서 안사람과 오랜만에 한잔한다.
북한산 (녹번역/장군바위/탕춘대암문/향로봉/금선사/비봉탐방) 11.18 북한산가는 3호선을 타면서 녹번역에 내리는 배낭맨 사람들을 보고 어디로 가는건지 궁금했었다. 언듯 생각나 찾아보니 그쪽으로도 낮고 길게 탕춘대능선으로 이어진다. 엄밀히 얘기하면 녹번에서 탕춘대 까지는 국립공원은 아니지만 길게 이어져 있고 가는길은 트레킹하기 좋고 조망도 좋다. 아침 산보하기에는 딱좋은 구간이다. 간간이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오랜만에 보는 탕춘대능선 향로봉 아래를 돌아가는길도 오랜만에 걸어본다. 관봉에서 바라보는 전경, 약간 희미하지만 구름없는 날씨라 한눈에 들어온다. 국립공원인 북한산 코스도 많고 접근성도 서울 한복판이라 좋고 코스도 많은 이보다 매력적인 곳이 있을까 싶다.
가을 떠난 북한산(국민대/형제봉/대성문/대남문/문수사/구기계곡) 11.15 가을이 지나가고 이제 겨울도 아닌 공백기간 이래저래 한10일동안 안갔더니만 몸이 근질근질하다. 오늘도 비소식이 있어 내일 갈까하다 그냥 나선다. 오래전에 내려왔던 형제봉능선으로 오른다. 길음역 7번출구에서 나와 163번 버스를 타고 국민대에서 내리는데 차가 만원이다. 오래전 기억이라 전망대 정도만 기억이 나는데 오름길이라 생소함마져 들어 오히려 좋다. 날씨는 흐렸다 개었다...바람도 불고 추운 느낌이 든다. 대남문에서 앉아 잠시 쉬고 어디로 갈까 하다 날은 흐리고 비올 기색이라 오랜만에 구기계곡으로 향한다. 이곳도 하두 오랜만에 오는지라 기억도 없고 오히려 깊은 게곡으로 옆으로는 기암봉우리들이 즐비하고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구기탐방에 다다르니 화려한 단풍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눈을 즐겁게..
고창 선운산(선운사/도솔암/용문굴/천마봉/주차장) 11.3 안사람과 설악 단풍을 볼려고 날잡았다가 비오는 바람에 취소하고 시간도 안맞고 다시 잡은 흘림골 또 비에보로 취소 ㅎㅎ 며칠전 산에 가고싶다고 무심코 말한 안사람 말에 선운산을 가자고 했다. 단풍 상태가 어떤지는 모른상태에서 다만 변산보다는 아래니 좀 날듯해서 선운산을 택했는데 자차로 보니 거의 4시간걸린다. 버스로만 다녔는데 자고올 생각도 있었는데 하도 다녀서인지 자고오는건 별루다. 평일이라 다행히 사람은 적고 오전에 구름이 잔뜩인데, 11시쯤 도착해 올라가는데 점차 날이 갠다. 단풍은 절정상태이고 생각지도 않은 화려한 단풍을 만났다. 좀 지나자 날씨도 활짝개어 단풍에 불을 붙인다. 등산이라기 보다는 거의 트레킹에 가까운 코스라 마음도 편하다.
완주 대둔산(용문골입구/칠성대전망대/구름다리/마천대/군지구름다리/주차장) 10.31 오랜만에 가보는 대둔산,자주 다니던 곳인데 한4년 된듯하다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마침 가는산악회가 있어 간다. 코스를 칠성대에서 구름다리로해서 정상에 간뒤 다시 수락계곡으로 가는 특이하게 코스를 잡았다.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이 아름다운 곳, 2018년 겨울에 멋진 설경을 본뒤로 처음이다. 완주쪽만 잘 알려져 잇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수락리 쪽도 이제 많이 찾는다. 수락리 쪽도 완만한듯 보이지만 험하고 골이 깊다. 석척암 쪽 능선과 가운데 능선길도 만만치 않지만 타는 맛이나는 능선길이다. 구름다리도 새롭게 설치해서 좀더 안전해 보인다. 수락리 맨 왼쪽 하산길은 안가본 곳이라 가는길이 새롭다.
소요산 단풍(주차장/공주봉/의상봉/칼바위/상백운대/선녀탕계곡/자재암) 10.26 단풍도 이제 중부는 주말을 정점으로 남쪽으로 내려갈듯하다. 소요산과 축령산을 고르다 소요산으로 향한다. 평일이라 그래도 사람이 적다. 주말에는 미어지겠지만매년 오는 곳이라 단풍이 익숙하다. 아래쪽은 아직 덜들었고 중간부터 능선까지는 한창이다. 며칠 차이가 보이는것을 다르게한다. 요번에는 한바퀴돌아 선녀탕계곡으로 내려왔다. 공사중이라 는 플랭카드가 붙어 있는데 전체인줄 알았는데 아래 일부분만 공사하고 있었다. 선녀탕계곡도 아직 단풍만 물들고 녹색이다. 능선에 올라오면서 지방에서 단체로 왔는지 무리지어 다니는 통에 어수선한데 지나가면서 자꾸 거기서 왔냐고 물어본다.ㅠ 그냥 산만 다니면 되지 말들이 참 많다. 선녀탕계곡으로 빠지니 급경사에 좁은 계곡길이라 사람도 없고 조용하다. 요샌 산도 조용히 다..
아름다운 도봉산 단풍(도봉탐방/만월암/신선대/주봉갈림길/관음암/거북골) 10.24 단풍시즌 갈곳은 많고 시간은 없는 시기, 이제 먼곳으로 단풍 구경 가는건 별루이기도 하다. 많이 다니기도 했지만 이제는 사람 없는 곳이나 시기에 가는게 일상이 됐다. 절정이라는게 큰의미가 없는게 산위에서 부터 내려오기때문에 어떤 시점에서 볼거냐가 관건이다. 모두 다 볼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절정 보다는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장소나 위치가 중요하다.자연적으로 산과 어루러져 있는 단풍이 멋지다. 그래서 산을 찾아다니는 것이고 바위에 피어있는 빨간 단풍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만월암 쪽으로 거의 내려가는 코스로만 잡았는데 요번에는 올라가고 거북골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았다. 날이 맑은 날이라 단풍보기에 좋은 날이다, 단풍은 아직 절반 정도만 내려왔지만 위쪽은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