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
북한산가는 3호선을 타면서 녹번역에 내리는 배낭맨 사람들을
보고 어디로 가는건지 궁금했었다. 언듯 생각나 찾아보니 그쪽으로도
낮고 길게 탕춘대능선으로 이어진다. 엄밀히 얘기하면 녹번에서 탕춘대
까지는 국립공원은 아니지만 길게 이어져 있고 가는길은 트레킹하기 좋고
조망도 좋다. 아침 산보하기에는 딱좋은 구간이다. 간간이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오랜만에 보는 탕춘대능선 향로봉 아래를 돌아가는길도 오랜만에
걸어본다. 관봉에서 바라보는 전경, 약간 희미하지만 구름없는 날씨라
한눈에 들어온다.
국립공원인 북한산 코스도 많고 접근성도 서울 한복판이라 좋고
코스도 많은 이보다 매력적인 곳이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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