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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북한산

절정인 북한산 숨은벽 단풍(밤골/숨은폭포/숨은벽/위문/용암문/산영루/북한탐방)

10.21

 

단풍속도가 빨라졌다. 그래봐야 예년에 비해 며칠 차이는 안나겠지만

숨은벽 단풍이 궁금했는데 덜들어도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일단 GO!

밤골 주차장은 일부 없애 거의 주차장 기능을 상실했다

다들 능선으로 가는데 사람없는 계곡길을 향한다. 물은 거의 없지만

조용하니 좋다. 중간에 능선에 다다르면서 주변에 물든 모습이 보인다.

매년 오지만 시기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야말로 나무 마음이기 떄문일까

기온 습도 일조량 등등 여러요건이 작용하다보니 결국 시간과 운이

따라줘야 한다. 사실 많이 물들었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헐 물이 제대로 들었다 한참을 전망대에 앉아 점심을 하면서 바라본다.

급경사에 북쪽 깊은 계곡이라 윗쪽은 역광으로 사진이 어렵다.

다행히 해가 구금속을 들어간 틈에는 역광이 덜해 그나마 예쁜 단풍

풍경을 보여준다. 계곡에는 이미 절정이고 능선과 북한산대피소

아래부분도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다.

 

숨은폭포
능선과 만나고
전망대 올라가기전 항상 만나는 단풍 다만 음지인게 아쉬움
벌써 이렇게 물들었다
해골바위
역광이 비쳐 사진찍기 어려웠는데
인수봉과 숨은벽
갑자기 백운대위로 구름이 등장하면서 역광이 많이 사라지고 그나마 사진을 건진다
이렇게나 단풍이 물들었다
그야말로 형형색색이다

 

인수봉
위문
여기서 그냥 계곡으로 내려갈까 생각했는데 아래를 보니 중간 정도만 물들어 능선을 탄다
원효봉과 염초봉
노적봉
백운대
염초봉
노적봉 야래에서 백운대피소 가는길도 단풍이 아주 멋진곳이다
북한산대피소
해가 나자 자체 발광한다
노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