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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북한산

가을 떠난 북한산(국민대/형제봉/대성문/대남문/문수사/구기계곡)

11.15

가을이 지나가고 이제 겨울도 아닌 공백기간 이래저래

한10일동안 안갔더니만 몸이 근질근질하다.

오늘도 비소식이 있어 내일 갈까하다 그냥 나선다.

오래전에 내려왔던 형제봉능선으로 오른다. 길음역 7번출구에서

나와 163번 버스를 타고 국민대에서 내리는데 차가 만원이다.

오래전 기억이라 전망대 정도만 기억이 나는데 오름길이라 

생소함마져 들어 오히려 좋다. 날씨는 흐렸다 개었다...바람도

불고 추운 느낌이 든다. 

대남문에서 앉아 잠시 쉬고 어디로 갈까 하다 날은 흐리고 비올

기색이라 오랜만에 구기계곡으로 향한다.  

이곳도 하두 오랜만에 오는지라 기억도 없고 오히려 깊은 게곡으로

옆으로는 기암봉우리들이 즐비하고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구기탐방에 다다르니 화려한 단풍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

 

 

우측 형재봉
대흥사
백악산과 인왕산
거북바위인가
향로봉과 비봉
보현봉
우측 형재봉과 가야할 능선길 형제봉은 비슥한 봉우리가 2개여서 형제봉이나
동룡폭포
우측 칼바위
대성문
좌측 형제봉 우측 보현봉
형제봉
사모바위가 오리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