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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북한산

북한산 (녹번역/장군바위/탕춘대암문/향로봉/금선사/비봉탐방)

11.18

 

북한산가는 3호선을 타면서 녹번역에 내리는 배낭맨 사람들을

보고 어디로 가는건지 궁금했었다. 언듯 생각나 찾아보니 그쪽으로도

낮고 길게 탕춘대능선으로 이어진다. 엄밀히 얘기하면 녹번에서 탕춘대

까지는 국립공원은 아니지만 길게 이어져 있고 가는길은 트레킹하기 좋고

조망도 좋다. 아침 산보하기에는 딱좋은 구간이다. 간간이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오랜만에 보는 탕춘대능선 향로봉 아래를 돌아가는길도 오랜만에

걸어본다. 관봉에서 바라보는 전경, 약간 희미하지만 구름없는 날씨라

한눈에 들어온다.

국립공원인 북한산  코스도 많고 접근성도 서울 한복판이라 좋고

 코스도 많은 이보다 매력적인 곳이 있을까 싶다.

녹번역3번출구에서 나와 다리를 건너간다.
낮은곳이라 아직도 단풍들도 한창이다
주변 조망도 멋지다. 좌측 백악산 인왕산 우측 안산
장군바위
족두리봉
간판사진이 오래되서 그사이 나무가 자라 조망을 가린다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자능선 우측 형제봉
문수봉과 보현봉
탕춘대암문
족두리봉
우측 보현봉
향로봉남쪽에서 보면 우뚝솟은 위용이 대단하다
사람들이 차마고도길이라 하는데 산허리 돌아가는 정도인데 차마고도를 붙인다는게 재미삼아 한다지만 마땅치 않다. 알프스도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면 끝이 안보이는 정도인데 봉우리 몇개로 알프스를 붙인것도 유치스럽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두타산 베틀바위를 장가계 같다고 하니 이만하면 뻥도 너무 심하다.
백악산과 인왕산
오랜만에 걷는 향로봉 허리길
비봉
금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