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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 곰배령24-65(생태센터/강선마을/곰배령/2코스/주차장) 7.31 곰배령의 이제 3번째인데 두번째 갈때 아무런 생각없이 네이비에곰배령을 치고 갔는데 거의 다와 갔을때 좀 이상해 다시 확인해봤는데 곰배령이 맞단다. 어쨋든 도착해보니 설악 점봉산 곰배령으로 온것, 이쪽은 귀둔리이고 산림청이 관할하는 곳은 진동리이다.그땐 두곳이 있는줄 몰랐고 와서야 귀둔리는 설악산국립공원에서관할하는 곳으로 코스는 다른데 서로 공유하지는 않아 원점회귀해야 한다. 말그대로 귀둔리는 등산코스고 진동리는 트래킹코스다. 오늘도 헷갈리지 않게 진동리로 찍고 제대로 도착한다.휴가철임에도 장마가 길어져 만석이 아닌 자리가 남아 있을정도이다.날은 화창해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이다.7월말8월초가 야생화가 가장 많은 시기라고 하는데 입구부터 내려올때까지 야생화 천지다.점봉산까지 코스를 만들면 얼마..
곰배령 야생화 7.31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지만 어릴때 서울 변두리 야산에도 야생화와 곤충들이 지천이었다.개울가에는 송사리들이 돌아다니고 뱀이나 쪽제비도 자주 봤었다.근데 언제이후인가 거의 자취를 감추고 무덤가에 지천이었던 할미꽃도요즘에 전국 산에서도 자주보기 어렵다. 곤충들도 마찬가지고 방아깨비 조차 보기 어렵다. 마당에서 펌푸질을 하면 시원한 물이 나왔고장독대에 돗자리 깔고 누워 새까만 별하늘에 유성을 세다가 잠들곤 했는데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환경 오염이 심해 의학이 발달했음에도병원에는 사람들로 지천이고 온난화로 바다는 말할것도 없고 식물들도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곰배령같은 곳에 오면 그런 생각이 든다. 이젠 이런곳을 찾아 다녀야 되는구나어릴적에 뒷동산이 천상의 화원이었는데 개발과 오염으로 모두 사..
강풍부는 선자령24-64(휴게소/제궁골/정상/국사당/휴게소) 7.29 계속되는 장마로 휴가철인데도 차량의 이동이 많지 않다.이맘때면 차가 밀려서 가는게 보통인데, 대관령휴게소 주차장에는차가 반도 차지 않았다. 먹구름이 잔뜩이기는 한데 반대쪽은 파란하늘에 해가 보인다.일단 사람이 없어 좋다. 제비동자와 애기 앉은부채는 아직 시기가 이른지 보이지 않고 능선에 서면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제궁골에서 선자령 가는길은 확장정비를 하는중인디 초크레인도 보인다.길이 소로길에서 대로로 넓어졌다.게곡을 나오자 바람이 불어대기 시작하는데 구름은 강품에 넘나들고정상부근부터는 어찌나 강풍이 불어대는지 서있기 조차 어려울 정도이고잠시 보이던 풍경들이 순식간에 사라진다.초지를 지날때는 절정이고 숲속으로 들어갈때까지 바람은 보기드문센바람으로 물방울이 얼굴을 때린다.산아래 강릉 방향으로는 나무..
선자령 야생화 7.29선자령은 갑자기 가게 되어 그래도 혹시 애기앉은부채와 제비동자를만나기를 기대했는데 시기가 일러서 그런지 둘다 보지를 못했다.제비동자는 한참을 들여다 봐도 없는 듯하다. 시간이 더 지나야 되는지이맘땨 나온적도 있었는데 잡초만 무성하다.능선쪽으로는 워낙 강풍이 불어대 찍기도 어렵고 찾기도 어려워 대충 지나갔다.  말나리물봉선 3셋트동자꽃노루오줌푸른여로여로 쉬땅나무참취꼬리조팝나무참좁쌀풀물양지꿩의다리영아자새며느리밥풀은분취개시호고추나물마타리톱풀모싯대술패랭이흰송이풀꽃층층이싱아도깨비엉겅퀴솔나물이질풀참나물
인왕산24-63(독립문역/인왕사/정상/창의문/백사실계곡/세검정) 7.28계속되는 폭염과 비, 요즘은 비가오면서도 폭염이다.동남아 저리가라할 정도로 습도도 높고 기온도 높다.멀리가기 그렇고 오랜만에 인왕산을 간다. 독립문역에서 1번출구로 나와  인왕사쪽으로 오른다. 선바위가 있어 그것을 보러 간거였는데 그쪽 방향은 다른코스와는 달리 완전히 무속적인 분위기이고 옛날길을 걷는 듯한 기분이다.무속적인 자리도 많이 보이고 지금도 하는듯 사람들도 보인다.그리고, 높지 않은 바위산임에도 이쪽은 물이 많다. 좀 습한 기운과 비가 왔지만 기본적으로 물이 많은 산이다.바위에는 수많은 이름들이 페인트로 지웠다 최근에도 쓴듯한곳도 보인다. 무속적인 행위로 보이는데 그럴려면 종이에 써서붙이든가, 큰 기암들은 상처투성이다.오래된 소나무 기암들 대나무 군락 무속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있고 옛날 ..
남설악 흘림골24-62(흘림골탐방/등선대/십이폭포/주전골/오색) 7.25 솔나리를 보러 마등령을 갈까 흘림골을 갈까하고 있었는데산악회에서 설악산을 가는데가 있어 신청했다. 요즘 변화무쌍한 장마라가까스로 빈자리를 얻었는데 날씨는 괜찮은편이다. 오늘도 폭염인데 예전에 잊어 먹지도 않는게 7.28일에 한계령을가는데 휴가철이 시작돼 차가 밀려 한계령에 10시가 넘어서 도착했다.그날도 폭염인데 시간도 늦어져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약간 어질럽기까지 했었고 소금도 먹고해서 중청대피소에서 2리터 물을 사서 거의 3분2를 마셨다. 물이 떨어진 상태라 그나마 다행으로 내려왔는데집에서 몸무게를 재보니 거의 6키로가 빠졌던 기억이 나 이후 대청쪽으로는한여름에 가지 않는다.오늘도 폭염인데 아니나 다를까 시간을 7시간 주어 졌으니 빠듯하고폭염이고 중청은 철거돼서 고생하겠다 싶었는데 결국 몇분..
남설악 흘림골 야생화 7.25 작은 폭우로 많이 상해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멀쩡히들 있다.솔나리는 매년 오면 한두개 정도 보는데 이번에는 여러개체를 만났다.언젠가 장마뒤 왔더니 꽃잎이 다떨어진 상태여서 요번에도 그럴듯싶었는데 웬걸 한창인 여러개체를 만났다. 왜솜다리도 절정기를 지났지만 좋은 상태이다.아직은 좀 이른 산오이풀과 쑥부쟁이 선발대가 나와 있어 반가웠다.이곳에서 솔체를 본적이 없어 요번에도 열심히 찾았는데 안보이고큰바위 중간쯤에서 핀 솔체를 멀리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개쉬땅나무꿩의다리눈빛승마가 필준비하고 있다노루삼 열매다람쥐꼬리까치박달나무노루오줌말나리병조희풀새며느리밥풀박쥐나물자주여로왜솜다리솔나리여전히 잘자라고 있는 연잎꿩의다리솜다리산오이풀쑥부쟁이가 벌써 나왔다은분취설악바람꽃돌양지산앵도/ 열매를 먹으면 시큼하..
솔나리 /남설악 7.25 작년에 봤던 곳에는 없고 다른곳에서 여러개체를 만났다.지금까지 본것중 가장 많은 개체를 만났다.많은 비에 떨어지거나 없을줄 알았는데 꽃을 피어낸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