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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강원도

강풍부는 선자령24-64(휴게소/제궁골/정상/국사당/휴게소)

7.29
 

계속되는 장마로 휴가철인데도 차량의 이동이 많지 않다.

이맘때면 차가 밀려서 가는게 보통인데, 대관령휴게소 주차장에는

차가 반도 차지 않았다. 먹구름이 잔뜩이기는 한데 반대쪽은

파란하늘에 해가 보인다.

일단 사람이 없어 좋다. 제비동자와 애기 앉은부채는 아직 시기가 

이른지 보이지 않고 능선에 서면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제궁골에서 선자령 가는길은 확장정비를 하는중인디 초크레인도 보인다.

길이 소로길에서 대로로 넓어졌다.

게곡을 나오자 바람이 불어대기 시작하는데 구름은 강품에 넘나들고

정상부근부터는 어찌나 강풍이 불어대는지 서있기 조차 어려울 정도이고

잠시 보이던 풍경들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초지를 지날때는 절정이고 숲속으로 들어갈때까지 바람은 보기드문

센바람으로 물방울이 얼굴을 때린다.

산아래 강릉 방향으로는 나무사이로 파란색이 보이는데 대관령에

구름이 걸려 있고 그 아래는 날이 화창한듯하다.

아니나 다를까 내려와서 주문진을 가는데 이쪽은 폭염에 날이 화창하다.
  

 

 

 

 

 

날이 괜찮은듯 보였는대

속새

제비동자 자생지 한참을 봐도 기색도 없다

이곳에 오니 바람이 불어댄다

쉬땅나무

꼬리조팝나무

말나리

동자꽃과 영아자

새며느리밥풀/개시호

모싯대/참취

길을 확장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마차리

날이 개는것처럼 보이더니  파란하늘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구름에 덮인다

워낙 바람이 쎄게부니 풀들이 다 누워버렸다

꽃층층이

카메라 끈까지 날려버리네...

강릉쪽은 화창하다

싱아

좁쌀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