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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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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내린 아름다운 선자령 2 이번 선자령 산행은 눈꽃,상고대,빙화, 빙화에핀 상고대... 겨울에 볼수 잇는 눈꽃들을 전부 볼 수 있었다. 불과 눈오기전에는 비가와 빙화가 형성되었고, 오후에 들어 눈이 오기 시작하면서 아래쪽은 눈꽃, 정상 부근은 빙화에 눈, 그리고 상고대 까지 형성됐다. 비가 흘러 내리면서 가지 아래로 고드름이 형성되고 다시 그위에 상고대가 형성되 특이한 눈꽃 형태를 보여준다. 파란하늘에 하얀눈 마냥 즐거운 날이었는데, 습설이라 힘이들었는지 거의 떡실신돼 잤다.
안개 자욱한 횡성 태기산(양구두미재/정상/양구두미재) 수도권에 대설주의보로 눈이 많이 내렸다. 그동안 맹위를 떨쳤던 동장군도 오후부터는 물어난다고 이런저런일로 장거리는 자제해왔는데 운악산이나 갈까 하고 준비를 해뒀는데 안사람이 자기도 가잔다. 코스를 송추쪽으로 할려고 하다 안사람이 바람좀 쐬고 싶다해 대관령은 저번에 갓으니 태기산이나 가보자고 간다. 눈이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 다행히도 멀리서보는 태기산 정상부근은 하얗다. 양구두미재에는 차량들이 많다. 날이 풀려서 아래쪽은 나무위 눈은 다녹고 위쪽에는 아직 그대로이다. 기온차로 인해 안개는 심하게 끼고 결국 내려올때까지 안개는 약간 가시는듯 하다 도로 심해길 반복한다. 어쨋듯 눈이 소복히 쌓인 길을 걷고 날은 춥지 않고 사람은 적어 걷기에는 좋았다. 내려와서는 피닉스파크에서 메밀전과 막국수 묵사발을 먹엇다..
양구 사명산(웅진리/월북현/정상/문바위/추곡약수) 작년에는 11월 말경에 선자령에서 멋진 설경을 봤는데 금년은 소식도 없고 중순까지도 눈예보가 없다. 겨울 첫산행을 상고대라도 봐야 하는데 고민하다, 2012년에 간 사명산을 간다. 날은 맑아 구름한점 없는 날씨이지만 건조해 기대했던 천고지에 상고대는 찬바람에도 안보이고 지난주에 내린 눈으로 이번 겨울 첫눈을 대신한다. 정상에 서면 파로호와 소양호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설악 서북능선과 화악산까지 거칠게 없이 사통팔달이다. 오래전 기억은 여름에 헉헉대며 힘들었던 기억만 있는데 다시 가보고는 그 이유를 알았다. ㅎㅎ 2012년 갔을 때를 사진을 보니 이번 간코스 역순이었다.
홍천 팔봉산 15년쯤 된듯 싶다. 기억으로는 당집과 강변 유원지가 생각이 나는데, 그때 완주는 아니고 중간 하산길로 내려왔었다. 이렇게 축소하듯이 팔봉이 몰려 있는 것도 신기하다. 거리는 짧지만 정말 강변에 내려설때까지 조심조심 해야하는 만만치 않은 코스다. 겨울에는 폐쇄하는게 충분히 이해가 간다. 겨울에 간다면 이해불가이다. 오전에 금학산을 올랏다 오후에는 팔봉산이다. 정상에서 보이는 곳이라 이렇게도 1일2산으로 다니는 모양이다.
홍천 금학산(노일분교/정상/노일분교) 철원 금학산은 자주 갔었지만 홍천 금학산은 처음이다. 철원 금학산은 정상에서 보는 황금물결 철원평야가 장관이라면 홍천 금학산은 홍천강이 굽이쳐 태극문양을 보는것으로 유명하다. 수태극이라고도 하는데 여름이나 한겨울에 보는게 더 멋일을듯하다. 기온차로 물안개가 피어올라 수태극이 뿌옇게 보인다. 정상에서면 주변 조망은 탁트였다.
파란하늘 흰구름 아래 선자령 50일이 넘는 긴장마 파란하늘 본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데 영동은 날이 개는듯해 선자령을 나선다. 이맘때면 가는곳인데 늦기는했다. 제비동자와 앉은애기부채를 보러가는데 많은비로 상했을것 같은데 그리고 시기가 좀 지났다. 그래도 씽씽한 몇개체를 만났다. 모처럼 보는 파란하늘과 흰구름 탁트인 조망은 강릉시내까지 뚜렸이 보인다.
화천 광덕산(광덕고개/회목현/상해봉/상해계곡/자등6리) 모데미풀을 보려고 이맘때쯤 광덕산을 가는데 금년은 패스할까 생각중이다가, 슬그머니 또 떠난다. 원래 5월에 소백산으로 보러 다녔는데 사는곳에서 거리가 짧고 빨리피는 곳이기도 하다. 청태산이나 태기산도 생각해 봤는데 매년 교통이 불편해 내년에는 가봐야지 하지만 못가곤한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듯하다. 이번에는 하산코스를 상해게곡으로 잡았다. 언제가 겨울에 안사람과 상해게곡으로 올라 광덕고개로 하산한 적이 잇었다. 오래됐는데 사람도 없고 별 볼거리도 없는 길을 올랐었는데 내려가면서 보니 기억이 새롭다. 광덕고개 어느때는 이맘때 아직 얼음으로 덮인적도 잇었는데 버스를 같이 탓던 분이4명인데 그중 한분 꿩의바람꽃도 한창 너도바람꽃은 모두 졌다 고요하고 따듯함이 느껴지는 길이지만 양쪽 옆은 작은 야생화들이 시끄러울..
봄속에 겨울 대관령 능경봉 목요일 새벽까지 영동이 눈이 많이 내렷다. 목요일에 갈까도 햇는데 날이 흐리고 나름 이번겨울은 눈을 흐드러지게 본지라 그냥 패스하고 토요일 안사람과 함께 올랏다. 5,6년전에 영동에 거의 1m가량 눈이 내린적이 있다. 끄때 용평에 왔었는데 식구들은 스키타라고 준비해주고 나는 대..
설국으로 변한 선자령(대관령휴게소/양떼목장/제궁골삼거리/선자령/전망대/대관령휴게소)1 월요일에 눈이 내렷고 다시 목요일에 눈이 내렸다. 아직 초겨울이고 낮에는 영상이라 눈이 오래 가지는 못할텐데, 기상이 밤에 영하5도까지 내려가고 바람은 11m/s, 다음날 오전까지 영하의 기온과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에 오후에는 구름이 끼고 영상으로 오른다. 어쩌면 기가막힌 상..
설국으로 변한 선자령(대관령휴게소/양떼목장/제궁골삼거리/선자령/전망대/대관령휴게소)2 작년 겨울에는 눈보기가 어려웟다. 태백, 계방, 남덕유에서도 눈을 보지 못햇으니, 더군다나 설경은 보기가 만만치 않다. 대부분 상고대 인데, 설경은 타이밍이다. 이번도 오후에는 대부분 녹아내려져 잇다. 아주 천천히 걷다보니 2시10분 횡게버스는 타지를 못했다. 아니 안탔다고 하는게..
철원 금학산/연천 고대산 1(철원여고/매바위/금학산/대소라치/보개봉/고대봉/칼바위능선/신탄리) 운악산을 가볼까 검색하다가 금학산과 고댜산을 보게된 급 변경했다. 가을에는 가보지 않아서 어떨지 궁금했다. 주로 겨울에 갔었고 간지도 4-5년 된듯하다. 지난 시간 만큼 금학산도 많이 변했다 입구에는 스카이워커 처럼 꾸며놓앗고 표지판 등 만히 변했다. 자꾸 세월만 가는듯하다. 에전에는 철원평야와 북한을 보면서 마음이 심란햇는데 이번에는 남북교류가 급 진전 된 상황이라 한결 가벼웠다. 정상에서본 고대봉 숲속의 정원 새로 생겼다 북쪽 오성산 동송읍과 철원평야 볼때마다 이 사진이 분단 상황인지 의심스러운 풍경이다 매바위 뒤로 적근산,대성산 뒤로 북한 고함산(바위산)이 보인다 용담 산부추 가야할 보개봉과 고대봉가는 능선길 구절초가 잔뜩 피어있다 우측 지장산 오성산 지하요새화 되어 있다 대성산과 광덕산으로 이어지..
철원 금학산/연천 고대산 2(철원여고/매바위/금학산/대소라치/보개봉/고대봉/칼바위능선/신탄리) 처음 고대산을 왔을때 바로 코앞이 철책이고 북한땅이 훤히 보이는 지라 긴장감도 잇엇는데, 철책 가까이 등산을 할 수 있는 최북단 산이 고대산이다. 맑으 날이면 송악산도 보인다는데 시야가 좋아 보일듯한데 정확히 어떤산이 송악산인지를 모르겟다. 한참 인테넷에서도 찾아보앗는데 명확한것을 못찾앗다. 언제되야 찾지 않고 그냥 가볼 수 잇나. 보개봉에서 고대봉까지는 사람이 잘 다니지 않아 수많은 거미줄을 지나야 했다. ㅎㅎ 내려와서 신탄리역에서 백마고지역으로 가서 다시 동송읍으로 가는 코스로 갈려고 했더니 웬걸, 금년 4월1일부터 경원선이 아에 운행하지 않는다는 푯말이 써있다. 얼마나 황당했던지 대신 동두천까지 운행하는 임시 버스가 있어 그걸 타고 동두천으로 가서 서울로 가는 전철을 갈아탔다. 금학산 없던 푯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