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대설주의보로 눈이 많이 내렸다.
그동안 맹위를 떨쳤던 동장군도 오후부터는 물어난다고
이런저런일로 장거리는 자제해왔는데 운악산이나 갈까
하고 준비를 해뒀는데 안사람이 자기도 가잔다. 코스를
송추쪽으로 할려고 하다 안사람이 바람좀 쐬고 싶다해 대관령은
저번에 갓으니 태기산이나 가보자고 간다. 눈이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 다행히도 멀리서보는 태기산 정상부근은 하얗다.
양구두미재에는 차량들이 많다.
날이 풀려서 아래쪽은 나무위 눈은 다녹고 위쪽에는 아직 그대로이다.
기온차로 인해 안개는 심하게 끼고 결국 내려올때까지 안개는
약간 가시는듯 하다 도로 심해길 반복한다.
어쨋듯 눈이 소복히 쌓인 길을 걷고 날은 춥지 않고 사람은 적어
걷기에는 좋았다.
내려와서는 피닉스파크에서 메밀전과 막국수 묵사발을 먹엇다.
근데 딸이 미국 피닉스에 갔는데 여기가 피닉스파크다 ㅎㅎ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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