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11월 말경에 선자령에서 멋진 설경을 봤는데
금년은 소식도 없고 중순까지도 눈예보가 없다.
겨울 첫산행을 상고대라도 봐야 하는데 고민하다,
2012년에 간 사명산을 간다. 날은 맑아 구름한점 없는
날씨이지만 건조해 기대했던 천고지에 상고대는 찬바람에도
안보이고 지난주에 내린 눈으로 이번 겨울 첫눈을 대신한다.
정상에 서면 파로호와 소양호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설악
서북능선과 화악산까지 거칠게 없이 사통팔달이다.
오래전 기억은 여름에 헉헉대며 힘들었던 기억만 있는데
다시 가보고는 그 이유를 알았다. ㅎㅎ
2012년 갔을 때를 사진을 보니 이번 간코스 역순이었다.
'등산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설내린 아름다운 선자령 2 (0) | 2021.03.08 |
---|---|
안개 자욱한 횡성 태기산(양구두미재/정상/양구두미재) (0) | 2021.01.16 |
홍천 팔봉산 (0) | 2020.11.28 |
홍천 금학산(노일분교/정상/노일분교) (0) | 2020.11.28 |
파란하늘 흰구름 아래 선자령 (0) | 2020.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