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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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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설악 흘림골 /주전골 단풍24-84(흘림골/등선대/주전골/오색) 10.25담주부터 비예보가 있어 평일 예매를 할려니 벌써 만석이다.주말은 말할것도 없도 있어도 안가는데, 새벽에 조회해보니 한자리가 나와 예약하고 양양에서 올라오는 것도 예약을 해놨다.전날 안사람이 휴가냈다고 같이 가자한다. 바로 취소하고 담날차를 가지고 일찍 출발한다. 혹시 주차장에 자리가 없으면 어떡하나걱정했는데 다행히 일러서 그런지 주차를 하고 택시를 타고 흘림골로간다. 2만원인데 가는도중 합승을해 만원만 내고 도착했다.사람들이 제법 보이고 뒤이어 올라오기도 한다. 그래도 그렇게 많지 않아 다행이다. 물론 더 지나면 사람들이 많겠지만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여기도 마찬가지로 단풍이 늦다.주전골로 들어서면서 단풍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절정은 아니고절반정도 인듯하다. 햇살이 좋은날이라 단풍이 빛난다.역시 단풍..
인제 대암산24-72(주차장/용늪/작은대바우/대암산/주차장) 8.28 화악산을 갈려고 했는데 결국은 못가고 폭염에 다니다보니 작은산만다니다, 갈때없나 산악회 일정을 보는데 대암산번개가 나왔다.이미 차고 두석만 남았는데 잘됐다싶어 예약을 한다. 대암산은 세번쨰인데 17년에 안사람과 간게 최근이라 오래도 됐다.그때는 시기가 지나 야생화를 만히 못봤는데 이번은 괜찮다.눈빛승마와 물봉선이 지천이고 촛대승마는 대기중이다.날은 여전히 덥고 결국 바지까지 다젖는다. 제비동자,솔체,만삼,숫잔대 등등 많은 야생화를 보는 즐거움이 있는데 참닺꽃만 안보인다.예전에 있던곳에는 안보이고 결국 보지를 못했다.어딘가에 있겠지 한꺼번에 모두 볼 수 는 없으니까. 전에는 못봤던것 같은데 금강산전망대를 만들어놨다. 날씨는 시야가 좋아 금강산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금강산 산군이 구름에 걸쳐 있다.그..
설악산 서북능선24-48(한계령/귀때기청봉/1,408봉/대승령/장수대) 6.13 매년가던 귀때기청봉 서북능선 코스,19년6월에 가고 이후 코로나로 쉬게 되었고 참기생꽃이 대청가는 서북능선에도 있는걸 알아 한5년 동안은 가지 않았다. 설악을 많이 다닐땐 한해 7-8번 정도 였는데 코로나 이후 동서울 버스가 많이 없어져 시간이 안맞아 가기 어려웠는데, 코로나 이후 버스가 증차되어 그나마 낫지만 여전히 예전으로 회복되지는 않았다. 공룡도 백담사행 6시5분차를 타고 마등령으로 해서 당일치기 공룡을 탔는데 그시간이 없어지고 첫차가 6시50분이라 시간이 안맞아 야간산행은 이제 안하는터라 공룡도 한동안 가지를 못했었다. 설악을 갔다온지 20일 지난 13일 오랜만에 서북능선을 타기위해 동서울 6시반 차를 타고 한계령에서 내린다. 날은 화창하고 좋은데 성루 날씨가 33도까지 오르고 인제도 ..
설악산 공룡능선24-41(희운각대피소/공룡능선/마등령/오세암/백담사) 5.23 낮선곳에서는 잠을 잘 못자는데 거기다가 바닥이 딱딱해 뒤척이다 늦게 잠이들었는데 2시경부터 준비하는 사람들 소리도 들려 깨어, 잠은 안오고 4시쯤 일어나 충전하고 정리하고 취사장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5시 반쯤 출발했다. 밤에는 보름달이 떳고 5시반쯤에는 이미 여명이 터올라 환하다. 대부분 공룡을 가는 사람들이라 이미 어두운 새벽에 떠나는 팀도 있고 날이 밝아오니 대부분 비슷하게 가는것 같다. 능선에는 바람이 세차게 분다. 오랜만에 가다보니 혹시 추가로 계단등을 설치했을까 했는데 다행히도 그대로여서 반가웠다. 자연 그대로인게 제일 좋다. 공룡 가는길은 내내 산솜다리,난쟁이붓꽃,금강봄맞이꽃 3종세트가 따라다닌다. 다른곳에서 볼 수 없는 기암과 꽃들 그리고 가는길 내내 멋진 조망들로 가는길이 행복했..
설악산24-40(한계령/갈림길/끝청/중청대피소/희운각대피소) 5.22 일주일전 정리하다가 침낭을 보고는 펼쳐 햇빛에 말렸는데 이게 발단이 된건지, 우연히 국립공원을 보다가 대피소 예약 현황을 보게 됐는데 불쑥 대피소에서 자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서울 백담사행이 6시5분차가 없어지면서 1년에 3번도 간적이 있는 공룡을 가지않았고 이제 한7년쯤 됐나, 코로나로 버스는 더줄었고 대피소에서 자고 공룡을 갈까하고 예약을 보니 예상했지만 이미 만석이다. 그런데 첫날 폭설이 오면서 일,월은 자리가 나왔는데 날씨를 보니 목이 좋은데 자리가 없다. 월요일에 수시로 보는데 대기를 했다가 나중에 자리가 나와 예약 했다. 물론 순식간에 사라진다. 근데 저녁때 날씨를 보니 금요일이 먹구름 잔뜩으로 바뀌었다. 20년전 초짜 시절 공룡간다고 중청에서 자고 일어나니 부슬비가 내려 결국 ..
24-11/ 남설악 흘림골(흘림골/등선대/등선폭포/주전골/오색) 2.11 연휴때는 산에 잘 안가는데 안사람이 일나간다고 해서 찾다가 산악회따라 나선 설악산, 서북능선은 여전히 통제중으로 이번 겨울 계속되는 폭설은 서북은 얼마 열리지를 않았다. 오색에서 대청까지는 열렸는데 그쪽은 갈 이유가 없어 흘림골로 간다. 연이은 폭설로 흘림골도 바닥에는 많은 눈이 쌓였고 두텁게 깔렸다. 한겨울 풍경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고 눈바닥은 부드럽고 내린눈도 부드러워 다니기는 편했다. 서북능선과 점봉산 등은 눈을 뒤집어 쓴채 조용하게 있고 폭포와 게곡 밑으로는 물이 조용히 흐른다. 이제 남쪽은 꽃소식이 들려오는데 봄이 성큼 다가와 있다. 대청코스팀도 있어 시간이 많이 남는지라 아주 천천히 구경할것 다하고 내려왔는데도 4시간 정도 걸렸고 양양으로 가서 먼저 갈까 했는데 버스는 매진이고 온천을..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장수대/대승령/십이선녀탕계곡) 10.16 매년 10월초에 한계령이나 오색으로 올랐는데 이젠 그쪽으로는 안가고 작년에 십이선녀탕을 11일에 가고 금년에는 좀 더 늦은 날짜에 가본다. 작년에는 살짝 덜 온 느낌이어서 금년은 5일정도 더지난 후에 갔는데 아마 이때가 가장 딱좋은 때가 아닌가 싶다. 장수대 초입부터 대승령까지 만산홍엽이고 능선과 계곡상류는 이미 만추느낌 그리고 계곡 상류 아래부터는 단풍이 절정이다. 기상청 예보는 일주일전에는 맑음이었다가 어제 저녁에 보니 먹구름 투성이다/ 햇빛이 비춰야 단풍이 불타오르는데 해가 아예없다. 새벽에 일어나 다시 보니 오전에만 약간 해가 있다. 그나마 다행이다 했는데 막상 장수대에 오니 나름 맑은날이고 올라가다 중간쯤에는 다시 먹구름이 덮여 예보가 많나 싶어 불타는 단풍은 포기 했는데 웬걸 갑자기..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장수대/대승령/안산갈림길/선녀탕계곡/남교리) 8.2 저번주 흘림골을 갈까 십이선녀탕을 갈까하다 흘림골을 갔는데 이번에는 십이선녀탕이다. 동서울로 가면 시간과 비용이 더드는데 산악회는 절약이 된다. 자리가 없는데 대기를 해놨는데 전날오전까지 소식이 없어 포기하고 동서울로 갈까 했는데 운좋게 딱 한자리가 나왔다. 폭염이라 하산후 남교리에서 백담사까지 갈려면 그것도 장난아닌데 다행이다. 설악은 장마가 질때 사실 비가 많이 오질 않았다. 강원도가 비피해도 없었으니 그러다보니 예년에 비해 수량이 적다. 선녀탕도 확연히 물줄기가 작아졌고 대승폭포도 아주 가늘어졌다. 시원한 계곡물을 기대했는데 와본것중 가장 적은 수량이 아닌가 싶다. 능선 가까이 가니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땀이야 여름이니 수건을 짜면서 가지만 마치 초가을 바람처럼 찬기가 느껴지기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