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악산

(159)
점봉산 곰배령(센터/1코스/곰배령/2코스) 5.14 안사람과 오대산을 갈까 생각하다가 인테넷을 쳐보니 설악과 마찬가지로 15일이 개방일이다. 깜빡했다. 다른곳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곰배령을 보다가 예약까지 해버렷다. 10시,11시는 이미 없고 9시가 예약돼 6시에 출발한다. 역시 5월이라 도착하니 사람이 몇 안되더니 조금 있으니 많이들온다. 간다간다하다 봄의 절정일때 오게되었다. 점봉산이 아쉽지만 곰배령에서 바라보는 작은점봉산과 점봉산으로 만족해야햇다. 국내 자생종의 20%가 자생하고 있다더니 가는길 내내 야생화 천국이다. 곰배령이야 말로 "천상의 화원"이다.
설악산 얼레지 5.18 설악능선에는 얼레지가 절정이다. 아래쪽은 지고 있지만 고위도로 갈수록 만개했다.
절정으로 치닫는 설악산 단풍(한계령/끝청/중청/대청/오색)2 오후 들어가면서 구름이 몰려오고 햇빛이 오락가락한다. 비예보는 없었지만 멀리 먹구름이 오기도 하고, 단풍은 해가 비춰야 진가를 발휘하는데 왔다 갔다하니 해가 비출때 단풍을 찍기 바쁘다가 하루 이틀 본것도 아니고 그냥 즐감한다. 능선길에도 에쁜 단풍들이 즐비하다. 며칠 지나면 떨어지겟지만, 정상에 올라오니 구름들이 점차 몰려오고 날이 흐려진다. 금년 기상악화로 많은 비와 태풍이 몰려와서 그런지 오르라든 단풍과 그냥 말라버린 단풍,상한 단풍들이 많이 보인다. 나무들도 태풍으로 많이 뽑히고 부러진 것들이 많이 보여 안타깝다. 나무도 그저 자신의 인생일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하루가 소중한 날이다. 아름다운 설악이다.
절정으로 치닫는 설악산 단풍(한계령/끝청/중청/대청/오색)1 금년5번째 설악. 제주여행으로 매년 8일쯤 가던 것이 며칠 늦춰졌다. 더 늦추면 안될것 같아 월요일 첫차를 타고 간다. 차는 만석으로 오는 버스가 7시15분인데 절반이나 예약되어 잇어 앱으로 에약을 하고 오른다. 구름이 오락가락하는 날씨로 단풍은 능선에는 지고 있고 4부능선까지 내려와 있다. 요번주말이 절정인데, 사실 설악에 오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지금쯤이 가장 좋을 때가 아닌가 싶다. 가을이 되면 설악은 그냥 가야하는 가고싶은 마음이 없어도 갔다와야 가을이 시작되는 느낌... 금년 많은 비와 태풍으로 몇개월은 통제되다시피 해서 여름에는 못간 십이선녀탕은 여전히 통제중, 일부 몰래 다녀온 사람들 사진을 보니 별반 없는것 같던데 언제 개방할런지 , 날이 오전에는 맑고 오후부터는 오락가락하더니 내려오면서는 ..
설악산(백담사/영시암/만경대/오세암/마등령/비선대)1 마등령을 간다고 하다가 한달이 지나갔다. 마등령으로는 동서울 첫차가 6시5분차가 잇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없어지고 49분차가 첫차가 되 매년 5분차를 타고 공룡을 가던게 어려워지게되어 안갔엇는데 한3년 됐다. 요즈 코로나로 절도 행사 등이 축소되어 한가하다. 용대리 버스도 전에는 시간이 안되도 출발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30분마다 출발하는지 한참을 기다렷다. 통상 오세암에서 공양밥을 먹곤했는데 오늘은 코로나로 공양을 하지 않고, 사람조차 한명을 보지 못했다. 날이 화창하고 맑아 만경대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한눈에 내설악이 눈에 들어온다. 설악에는 3개의 만경대가 있다. 외설악,내설악,남설악인데 외설악은 화채능선에 있다. 마등령 코스는 영시암,오세암,봉정암으로 성지순례코스라 언제가도 오르 내리는 신도들을 만나는..
설악산(백담사/영시암/만경대/오세암/마등령/비선대)2 이런날을 호사라고 할까? 만경대에서는 파란하늘에 티없는 맑은날을 보여주더니, 마등령에 올라오니 구름이 피어 오른다. 계속 올라오는 구름에 설마 덮어버리는건 아니겠지 생각했는데, 갤 생각을 안한다. 점심을 먹으며 개이기를 기다렸는데, 조금씩 개이더니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한참을 앉아 사진을 찍엇다. 오늘 심심치 않게 해주는구나, 설악이야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남설악이 페쇄된후 좀 널널하게 다니는 곳이 마등령이다. 좀 길어서 그렇지만 볼거리 먹거리 물을 안가져가도 되는 코스 조망은 또한 멋지다. 그래서 늘 어기적 거리며 가는 코스다. 공룡 또한 이쪽으로 다녓고, 어쨋든 사람없는 설악을 맘껏 즐긴 하루다.
만경대에서 본 내설악 전경
설악산(한계령/서북능선/끝청/중청/대청/오색)1 설악 산방이 5월 말까지인줄 알았는데 우연히 홈페이지를 보다 26일에 개방한다는 것을 알았다. 다른때보다 약 10일 정도 늦게 개방되는 것, 털진달래는 아마도 다 졌을거라고 생각되는데 그래도 대청에는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탐방좀 개방해야지 매년 정규탐방로를 모두 다녀서인지 좀 지겹다는 생각조차 든다. 매번 옛지도를 보고는 그때 이곳을 갈걸 하는 생각 ㅎ 그래도 그나마 설악이라서 간다. 요샌 지리도 덕유도 떠오르질 않는다. 권태기에 들은건지 ㅎㅎ 날은 화창하니 능선을 다니면서 오세암을 보기는 처음인것 같다. 입체적으로 보이기까지한 맑고 깨끗한 조망 보기드문 날씨다. 늦게 개방해서인지 나도옥잠화가 눈에 많이 띄고, 얼레지도 아직도 많이 피어 있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