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107)
용문산 백운봉(사나사/함왕골/887봉/정상/사나사/주차장) 7.19 설악과 포천 백운산을 생각하다. 갑자기 사나사 백운봉이 생각나자차를 타고 갔다. 예전에는 사나사까지 들어가서 주차를 했는데입구에 있는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물어보니 성수기에는절까지 통제한다고 한다.장마 직후라 사나사계곡은 물이 우렁차게 흘러간다. 사나사계곡은 때묻지 않은 원시림 상태의 계곡으로 계곡도 길고 좋다.전에 올라갈때 맨끝에서 올라가 이번에는 중간쯤에서 함왕봉이라고 푯말에 써있는 곳으로 올랐는데 결론적으로는 옛날길로 길이 거의희미하거나 자라난 덩굴등으로 아주 애를 먹었다.근데 이길로 가게된게 앱에는 길이 정식길로 표시되어 있어 앱따라올라간건데 아마 폐쇄된 길이다보니 길자체로 자라난 잡초와 덩굴식물로가려져 그냥 앱을 보면서 감으로 올랐다.결국 앱 때문에 알바도 하고 길 아닌길로 가는라..
비온뒤 북한산(아카데미/구천폭포/구천계곡/대동문/동장대(시단봉)/기룡봉/중흥사/북한탐방) 7.12 일주일 내내 비예보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산행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인데 수요일이 소강상태로 이맘때면 가는 구천폭포를 보러 간다. 장마가 질때 오면 폭포의 제대로된 모습을 볼 수 있고 북한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가 아닌가 싶다. 조선때 인평대군이 별장을 짓고 풍류를 즐겼던게 이해가 된다. 구천폭포아래에 앉아 가만이 있으면 세속을 잊은듯한 느낌이다. 도심가 아주 가까이 잇는 곳이지만 폭포외에는 아무것도 안보이는 깊은 게곡속에 와 있는 느낌이 참 좋다. 아직도 공사중인듯하다 파리풀 구천폭포 하단 구천폭포 상단 좌측에 구천은폭이라고 새겨져 있다 사릉부석감역필기 / '기묘년(1699년) 정월(1월)' 사릉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석물을 채취하면서 그 업무를 담당했던 관리들과 석수의 이름이 새겨져 있..
오대산 노인봉(진고개/노인봉/청학동계곡/소금강계곡/주차장) 7.7 더운날 모처럼 산악회를 따라 나섯다. 2월에 터키 갔다오고 봄되고 이래저래 그러다보니 6개월만에 간셈이다. 노인봉은 완만한 경사에 길고긴 계곡이 매력인 곳으로 매년 가던 곳인데 2년동안은 가지를 않았다 낮익은 풍경과 폭포들 장마인데 비가 오지를 않아 계곡물은 한창때에 못미치는 상황이지만 길고긴 계곡을 내려가는동안 시원한 물소리와 폭포는 덤. 노인봉을 처음간건 20여년전인데 진부까지 버스를 타고 진고개 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었다. 그당시 노인봉 아래 대피소는 허름한 작은 건물에 산적 같은 사람이 운영하고 있엇는데, 막걸리 한잔 주문했는데 그야말로 시원하지도 않은 시금털털한 막걸리가 나와 그거 마시고 뜨거운 날이라 은근히 취기가 올랐던 기억이 난다. 세월이 참 빠르다 날이 개는듯 싶은데 기상청은 개는..
오대산 노인봉 야생화 7.7 초여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라 이제 막 모습을 보이는 식물들이 많다. 등산로에 많은 자주여로는 이제 꽃봉오리를 맺었고 눈빛승마도 꽃봉오리를 피고 있다. 시기에 따라 차례로 피는걸 보면 참 신기하다 까치수염 달맞이꽃 석잠풀 이른 시기에 핀 동자꽃 참좁쌀풀/꽃자루가 잛고 꽃잎 안쪽에 붉은색을 띈다. 좁쌀풀 / 꽃잎 안쪽이 붉은샋이 없고 참좁살풀에 비해 잎이 가늘고 길다 큰뚝새풀 미역취 큰뱀무 숙은노루오줌 참조팝나무 기린초 자주여로/노인봉 가는길에 자주여로가 유난히 많다. 이제 꽃봉오리가 맺혀있는 상태 잔대 삿갓나물 참취/ 좀 이른듯한데 한개체가 막피기 시작했다 산꼬리풀 금마타리/ 이미 다진 상태로 2개체를 봤다 산꿩의다리 꿀풀 어수리 박새꽃 터리풀 나래박쥐나물 노루오줌 짚신나물 바위채송화 병조희풀
수락산 폭포산행(청학동/옥류폭포/은류폭포/금류폭포/내원암/흑석능선/천문폭포/흑석폭포) 7.5 이맘때면 가는 수락산 폭포산행 비온직후면 게곡에는 맑은물이 시원하게 흘러 내리고 폭포들은 기운차게 흐른다. 크지도 않은 산에 폭포가 참 많은 수락산, 강원도 깊은 계곡 부럽지 않다. 이제 한여름이라 계곡산행을 하고 있다. 장마라지만 중부쪽은 아직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계곡에는 물이 많아져 즐길만 하다. 어제 비가 많이 온터라 계곡은 맑은물이 가득하다. 날이 개면서 한여름이라 땀은 비오듯하고 정상을 거쳐 한바퀴 돌려고 했는데 자주오는곳이니 턴해서 내원암에서 흑석능선으로 내려선다. 흑석계곡에 발담그고 앉아 있으니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하다/ 흑석계곡은 아는사람만 다니는 그래도 사람이 적은곳으로 계곡 또한 폭포와 멋진 물줄기를 볼 수 있다. 무슨 리조트가 들어서는지 계속 공사중 계곡에 ..
도봉산 오봉(오봉탐방/여성봉/오봉/송추폭포/송추게곡/주차장) 6.27 이번주 내내 비예보가 되어 있더니 중계청답게 화,수는 비가 안온다. 설악산을 보고 잇는데 괜찮은데 일이생겨 시간이 안되고 어제 비가 내렸으니 송추폭포를 보러간다. 차를 가지고 갈까 전철을 탈까 고민하다 차를 가지고 간다. 전철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시간이 지체되서 오랜만에 차를 가지고 간다. 비온뒤라 선선한듯한데 그래도 기온이 31도를 가리키고 여름날 산행 답게 땀이 비오듯한다.작년에 봣던 병아리난초, 몇개체를 봤었는데 이번에 자세히 보니 개체수가 제법 있다. 비온뒤라 구름이 많지만 시야는 좋다. 오랜만에 계곡물도 시원하게 흐르고 송추폭포도 멋지게 흘러 내린다. 사패산 여성봉 우측 아래 새로 지은 아파트 뒤로 개명산과 고령산 병아리난초 개체수가 제법 있다 털중나리도 이제 끝물이고 자주꿩의다리 상..
초여름날 관악산(문원폭포/일명사지/케이블카능선/관악사/용마능선/과천향교) 6.23 2주동안 감기몸살이 오더니 코로나인지 독감인지 아님 둘이 한꺼번에 온건지 빌빌거리며 지냈다. 병원을 두번이나 갔는데 떨어지지 않고 잔여증상이 있더니 2주정도 지나서야 괜찮아졌다 참 독하다 5,6월에는 개도 안걸린다는 감기 ㅎㅎ 하튼 요즘 감기가 독해 증상이 심하고 잘 낫지도 않고 한달까지 가는 사람도 있단다. 모처럼 훌훌털고 시기가 좀 늦었지만 병아리난초를 보러 관악산에 갔다. 아직 한 10일만에 오르는 산인데 기력이 쇄해졌는지 매가리가 없다. 땀을 한참 흘리고 나니 좀 정상작동 되는듯하다. 병아리난초육봉능선원추리가 한창이다일명사지멋있는 바위인데 나무들로 가려 찍기가 어렵다우측 새바위케이블카능선미역줄나무나무가 솔잎혹파리로 고사한건지 불이난건지 모르겠는데 눈이 확들어온다털중나리두꺼비바위관악사 코로..
병아리난초/// 6.23 예년보다 조금 늦게 왔더니 이제 시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항상 마주했던 멋진곳에 핀 두개체는 사라졌다 누가 캐간건지 흔적조차 없다 ㅠㅠ 다른곳도 개체수가 별로 보이지 않아는다. 늦어서 그런건지 아님 작년 비피해로 사라진건지 내년에는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