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 (58)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한산 설경24-94(북한탐방/대동사/백운봉암문/용암문/북한산대피소/북한탐방) 12.21날씨는 별로인데 새벽에 내린눈이 제법 쌓여 있어 북한산을 향한다.나오다가 아이젠을 안챙겨 다시 챙겨서 간다. 아무래도 위쪽은 얼어있을듯하다.눈이 온후에는 동쪽이 아닌 서쪽에서 올라간다. 해가 뜨면 녹아버리기 때문에서쪽으로해서 오르면 설경을 제대로 볼 확률이 높아 오늘은 한동안 폐쇄돼있던대동사로 오른다.해가 간간이 뜨다 사라져 개일듯 싶었는데 결국 거의 다 내려와서야 날이 개었고그런데도 정상 부근은 여전히 구름에 덮여 있었다.정상부근은 바람이불고 추워 상고대가 두텁게 얼어 있고, 그냥 산장쪽으로내려갈려다 좀더 볼 욕심으로 능선으로 향한다. 백운대를 바라보는 곳에서한참 개기를 기다리는데 갤듯말듯 하다가 아주 잠깐 백운대가 모습을 보여 찍은후다시 안개속으로 사라진다.용암문을 지나자 해가 보이고 갤듯하.. 북한산 단풍 24-82(밤골/숨은벽/백운봉암문/용암문/도선사/우이역) 10.20 비가온 후 월화수도 비예보라 일요일에 사람이 많을듯한데 오늘날씨가 좋아 구파발로 간다. 버스 승강장에는 줄이 길게 서있고버스는 잘오지 않아 720번을 타고 산성입구에 내려 다시 효자2동에서내린다. 이곳에도 사람들이 많이 내리고 입구에도 일행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숨은벽단풍은 한마디로 시기도 좀 늦고 색감이 탁하고 짜글러지고 타들어가 멀리서 봐도 티가난다. 폭염과 잦은비 때문인지 금년 단풍은별로인듯하다. 호랑이굴을 지나면 단풍코스인데 여기도 대부분 같은현상이다. 단풍이 별로라 그냥 바로 하산할까하다 용암문 쪽은 일조량이 많은능선이라 괜찮을듯 싶어 갔더니 예년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매년 모델이되어주는 단풍나무들은 상태가 괜찮았다.날이 화창해 화사한 단풍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지금도 비.. 꽃피는 북한산의 봄24-24(북한탐방/산성계곡/산영루/부왕사지/부왕동암문/증취봉/용혈봉/용출봉/국녕사/주차장) 4.2 포천 광덕산을 갈까하다, 처녀치마가 궁금해서 안사람과 북한산을 올랐다. 모처럼 등산하는 안사람을 위해 계곡과 야생화, 바위산을 코스로 잡앗다. 날은 맑고 더운날씨라 아파트앞 벚꽃과 목련이 아침에 많이 피지 않았는데 오후에 오니 만개해버렸다. 북한산도 생각외로 개나리 진달래가 아래쪽은 절정이고 중간부터는 꽃봉오리 상태다. 처녀치마도 이제 피기 시작해서 날이 따듯해 주말이면 절정이 아닐까싶다. 시야도 나름 좋았고 평일인데도 의외로 사람이 많다. 북한산에도 봄이 활짝 피었다. 아래쪽에는 진달래가 만개다 보리사에 있는 목련도 활짝피었다 미선나무 봄빛이 그득하다 생강나무꽃도 만개해 걷는데 살짝살짝 달큰한 내음이 전해진다 처녀치마 산영루에 봄기운이 그득하다 부왕사지 부암동암문 국녕사 의상봉 24-12/ 소소한 북한산 설경(수유분소/운가사/대동문/동장대/대피소/산영루/북한탐방) 2.16 어제 비가오다가 눈발이 한참 날렸다. 설악은 대설로 다시 전면통제 북한산 코스는 다가봤다고 생각했는데, 백련사를 통해 진달래능선을 가는 코스말고 구천폭포가는길 중간에 운가사로해서 진달래능선으로 가는길이 있다. 계곡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능선길이다. 어제는 작은애가 재택하더니 오늘은 큰애가 재택이란다. 일주일에 한번씩 재택이니 거의 4.5일근무가되는 셈이다. 옛날에는 토요일에도 출근하는데 우리회사는 격주휴무를 실시해 다른회사에서 참 부러워 했었는데 많이 변했다. 4.19역에 내려 나오니 날씨가 화창하게 개고있고 그래도 구름이 많다. 확갯으면 어제내린눈이 금방 녹았을텐데 그래도 구름이 많이 낀 맑은 날씨라 눈이 상당히 많이 남아 있었다. 음지에는 눈꽃이 그대로이고 바닥에도 눈이 제법 쌓였다. 능선에.. 북한산 숨은벽(밤골탐방/숨은폭포/숨은벽/밤골계곡) 9.6 요즘 기온이 20도를 넘고 햇빛은 강렬하다. 그래도 그늘은 선선한 느낌으로 가을이 성큼 다가온듯하다. 10월에 가야하는데 그닥 떠오르는 곳이 없어 찾은 숨은벽 날은 덥고 뜨거워 땀은 엄청 흐른다. 계곡에는 비가 많이 왔던것 같은데 물은 거의 졸졸 흐르는 수준. 이 뜨거운날 사람이 없는건 당연지사, 그래도 능선에 오르니 몇몇 사람 들이 오간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조망처에 오르니 뭉게구름 두둥실이고 하늘은 파랗다. 이렇게 가을이 왔나보다. 내려오다가 핸펀 밧데리가 떨어져 나중에 충전해 켜보니 저렇게 직선으로 나온다 당랑거사 그래도 도망가지는 않는다 개명산 고령산 파란하늘에 흰구름 두둥실 영장봉/들를까하다 날 뜨거워 그냥 패스 미역취/뚝갈/며느리밥풀 해골바위 원효봉 숨은벽은 참 기세가 등등한 곳이다.. 북한산 원효봉(효자비/능선길/정상/원효암/서암문/북한탐방) 8.9 연일 폭염에 산에 갈 엄두를 못내다가 태풍으로 오늘은 기온이 내려가 낮기온이 30도 정도다. 짧게 갈곳을 고르다 원효봉으로 잡고 효자비에서 내린다. 연일되는 폭염이라 그래도 땀은 비오듯한다. 정상에 올라갈때까지 사람은 한명도 못봤고 정상에서 내려갈 쯤에 몇몇이 올라온다. 날은 흐리지만 시야는 참 좋은 날이다. 효자비에서 원효봉 오르는 코스는 원래 북문으로 가는건데 중간쯤에서 북문으로 가는길로 가야 하는데 어딘지 모르고 오히려 잘나있는 길이 능선길이고 조망도 좋다. 입추도 지나고 설악고지대는 가을꽃이 등장하고 태풍지나면 선선한 가을이 오것다. 누구의 제단이었을까 게곡은 메말라있다. 북문은 계곡따라 가야할것 같은데 ... 음기가 강한 바위인가보다 이주변에 망태버섯이 많다 날이 흐려도 땀은 비오듯하고 .. 비온뒤 북한산(아카데미/구천폭포/구천계곡/대동문/동장대(시단봉)/기룡봉/중흥사/북한탐방) 7.12 일주일 내내 비예보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산행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인데 수요일이 소강상태로 이맘때면 가는 구천폭포를 보러 간다. 장마가 질때 오면 폭포의 제대로된 모습을 볼 수 있고 북한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가 아닌가 싶다. 조선때 인평대군이 별장을 짓고 풍류를 즐겼던게 이해가 된다. 구천폭포아래에 앉아 가만이 있으면 세속을 잊은듯한 느낌이다. 도심가 아주 가까이 잇는 곳이지만 폭포외에는 아무것도 안보이는 깊은 게곡속에 와 있는 느낌이 참 좋다. 아직도 공사중인듯하다 파리풀 구천폭포 하단 구천폭포 상단 좌측에 구천은폭이라고 새겨져 있다 사릉부석감역필기 / '기묘년(1699년) 정월(1월)' 사릉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석물을 채취하면서 그 업무를 담당했던 관리들과 석수의 이름이 새겨져 있.. 오대산 노인봉(진고개/노인봉/청학동계곡/소금강계곡/주차장) 7.7 더운날 모처럼 산악회를 따라 나섯다. 2월에 터키 갔다오고 봄되고 이래저래 그러다보니 6개월만에 간셈이다. 노인봉은 완만한 경사에 길고긴 계곡이 매력인 곳으로 매년 가던 곳인데 2년동안은 가지를 않았다 낮익은 풍경과 폭포들 장마인데 비가 오지를 않아 계곡물은 한창때에 못미치는 상황이지만 길고긴 계곡을 내려가는동안 시원한 물소리와 폭포는 덤. 노인봉을 처음간건 20여년전인데 진부까지 버스를 타고 진고개 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었다. 그당시 노인봉 아래 대피소는 허름한 작은 건물에 산적 같은 사람이 운영하고 있엇는데, 막걸리 한잔 주문했는데 그야말로 시원하지도 않은 시금털털한 막걸리가 나와 그거 마시고 뜨거운 날이라 은근히 취기가 올랐던 기억이 난다. 세월이 참 빠르다 날이 개는듯 싶은데 기상청은 개는..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