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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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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장수대/대승령/십이선녀탕계곡) 10.16 매년 10월초에 한계령이나 오색으로 올랐는데 이젠 그쪽으로는 안가고 작년에 십이선녀탕을 11일에 가고 금년에는 좀 더 늦은 날짜에 가본다. 작년에는 살짝 덜 온 느낌이어서 금년은 5일정도 더지난 후에 갔는데 아마 이때가 가장 딱좋은 때가 아닌가 싶다. 장수대 초입부터 대승령까지 만산홍엽이고 능선과 계곡상류는 이미 만추느낌 그리고 계곡 상류 아래부터는 단풍이 절정이다. 기상청 예보는 일주일전에는 맑음이었다가 어제 저녁에 보니 먹구름 투성이다/ 햇빛이 비춰야 단풍이 불타오르는데 해가 아예없다. 새벽에 일어나 다시 보니 오전에만 약간 해가 있다. 그나마 다행이다 했는데 막상 장수대에 오니 나름 맑은날이고 올라가다 중간쯤에는 다시 먹구름이 덮여 예보가 많나 싶어 불타는 단풍은 포기 했는데 웬걸 갑자기..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장수대/대승령/안산갈림길/선녀탕계곡/남교리) 8.2 저번주 흘림골을 갈까 십이선녀탕을 갈까하다 흘림골을 갔는데 이번에는 십이선녀탕이다. 동서울로 가면 시간과 비용이 더드는데 산악회는 절약이 된다. 자리가 없는데 대기를 해놨는데 전날오전까지 소식이 없어 포기하고 동서울로 갈까 했는데 운좋게 딱 한자리가 나왔다. 폭염이라 하산후 남교리에서 백담사까지 갈려면 그것도 장난아닌데 다행이다. 설악은 장마가 질때 사실 비가 많이 오질 않았다. 강원도가 비피해도 없었으니 그러다보니 예년에 비해 수량이 적다. 선녀탕도 확연히 물줄기가 작아졌고 대승폭포도 아주 가늘어졌다. 시원한 계곡물을 기대했는데 와본것중 가장 적은 수량이 아닌가 싶다. 능선 가까이 가니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땀이야 여름이니 수건을 짜면서 가지만 마치 초가을 바람처럼 찬기가 느껴지기해 그..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 단풍(장수대/대승령/십이선녀탕/남교리) 10.11 저번주 목요일에 호우주의보로 전면통제되 못갓던 장수대 다시 왔다. 10월초의 날씨가 워낙 안좋던터라 오늘은 오전 흐림에 11시정도부터 개는걸로 나와 있다. 동서울 증차된차를 타고 홀로 장수대에 내렸다. 사람이 없어 대승폭포까지 홀로 올랐는데 갑자기 한무리 사람들이 올라왔다. 내려오는 팀인가 했더니 지방에서 버스가 온 모양이다. 여유있게 걷는데 사람들이 계속 올라온다. 단풍은 이제 물들기 시작했고 날은 추운 느낌이 들 정도다. 3분2지점 정도 올랐을까 멀리 능선부근에 하얀것이 보인다. 구름인듯 싶었는데 좀 이상해 카메라로 자세히 보니 상고대 같은데 , 너무 이른 시기라 잘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 바위위에서 보니 상고대다. 헐 새벽 대청은 영하14도까지 내려가고 강풍에 눈예보까지 잇었는데 이쪽은 낮..
설악 십이선녀탕계곡(장수대/대승령/안산갈림길/십이선녀탕계곡) 요즘 폭염에 산에 가는 생각조차 안난다. 자꾸 지겹다는 생각도 들고 ㅎㅎ, 지리산을 갈까 고민하다 접었다. 그러다 선녀탕이 생각났다 작년에 걸렀는데 더울때 높고 깊은산이 제격이라 첫차를 타고 간다. 월요일이나 휴가철이라 차는 만석이다. 대부분 한게령으로 가는 듯하고 장수대에..
설악산 서북능선(한계령/갈림길/귀때기청봉/1408봉/대승령/장수대) 서북능선을 갈까말까하는데 토요일에 서북능선을 가는 산악회가 있어 갔다. 당일 설악은 가끔 나오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나와 강변에서 출발할해 간다. 동서울에서 가는것보다 비용은 절반 시간도 절약된다는 시간에 제약이 있지만 한게령에서 장수대와 오색으로 나뉘어져 비교적 여유롭다. 비가온뒤라 대승폭포의 기대감도 있었는데 한여름이나 되어야 할듯 기생꽃 바람꽃 솜다리를 보고 싶었는데 다행이도 모두 봤다. 어제 비바람이 몰아친 탓에 기생꽃이 지거나 상태가 안좋았는데 다행히 나무아래 무리지어 있는 녀석들을 만났다. 봄꽃은 지고 있고 여름꽃으로 바뀌는 시기라 꽃들이 만발하다. 날씨는 점점 개는 상황으로 덥지도 않고 좋앗다. 1408봉에서 본 능선 시야도 좋고 쾌청하다 남설악은 언제 개장할런지 분비나무 함박꽃이 가는내내 피..
설악산 서북능선(한계령/귀떼기청봉/대승령/장수대) 2018.5.20 설악산을 가본다기 보다는 기생꽃과 솜다리를 보러 간다는게 맞을 듯 그러나 기생꽃은 아직 피지도 않았다. 금년 눈도 늦게 내리고 산행하는날도 바람이 불고 손이 시려울 정도이고 구름이 많아 해가 나지 않은 상황. 이제 설악의 바닥을 읽고 가니 좀 웃음이 나온다. 많이도 다녔..
설악산 십이선녀탕(장수대/대승령/십이선녀탕계곡) 2017.7.29 연휴 첫날이나 다름없는 날 십이선녀탕으로 갔다. 금년은 설악을 쉴려고 했는데 ㅎ, 아니나 다를까 2시간이면 충분히 가는 길이 막혀 장수대에 거의 10쯤 도착했다. 사람이 적을꺼라고 생각했는데 대승폭포 위로는 거의 사람이 없었고 내려갈때까지 만난 사람은 거의 10명정도, 안..
설악산 서북능선(한계령/귀떼기청봉/1408봉/대승령/장수대)1 2016.5.28 매년 가는 순서를 역순으로 가는데 역시 5월은 날씨가 좋다는거 동서울 첫차를 타고 한계령에 내리니 하늘은 파란데 미세먼지가 뿌옇다. ㅠ 점차 올라가면서 옅어지는데 한게령 갈림길에 다다르니 파란하늘을 드러낸다. 저번주 공룡에 이어 서북능선, 공룡은 장쾌한 능선이 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