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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튀르키예(터키)

튀르키예 여행4 / 카파도키아 (낙타바위-사파리투어)

2.10
 
카파도키아 자체가 워낙 넓다보니 정말 이걸 다볼려면 많이 걸리겠다는 생각이든다.
겨울이고 눈으로 다 덮여 있어 어디가 어딘지 구분도 어렵다, 지프투어(사파리)도
아마 투어 위치나 계절 등 여러요소가 작용하는것 같다. 겨울이고 눈이와서 그런지 
3군데 정도를 들린다.  그저 보여주는대로 서는대로 보고 느끼면 된다,
온전히 느낄려면 방을 잡고 봐야 제대로 보지 않을까 일출과 일몰 때 보면 장관이라고 한다.
얼마나 많은 기암들이 있는지 현지인 아니고서는 모른단다.  

데브란트계곡(Devrent / Imaginary Valley)/ 낙타바위

 

버스안에서 찍은건데 지나가는 풍경 모두 기암마다 이름이 있는듯한데 겨울이라 사람이 없다
아마 다른계절에는 사람이 많을듯하다

사람들이 계속 드나들고 부르기도 하는데 요지부동이다
어딜가든 개님들의 천국이다

지프투어(여기서는 사파리라고 부른다) 아저씨
귀가 아플 정도로 음악을 크게 틀고 거칠게 몰아덴다
다만 탄 승객들이 중년들이라 반응이 ㅋㅋㅋ
재미있으라고 내모자도 꺼꾸로 돌리고 차도 눈길 언덕으로 거의 반 경사지게 달리기도하고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고 특이한 사진을 찍어줘 다른분들도 찍어달라고 해
인기 만점이었던 드라이버 참 재미있었다 !!
 

셀카봉 찍는건 처음이라 표정이 어색하다 ㅎ

 

판잘리크교회

 

판잘리크 교회(Pancarlik Church)

https://www.cappadociahistory.com/

석류주스와 민트차를 마셨는데 참 맛있었다 (1달라)
석류주스는 석류를 바로 짜서 주는데 다른곳에서도 마셨지만
석류가 이렇게 맛있는줄은 처음 알았다.
이곳의 과일들은 고지대에 일조량이 많아 특히 달다고 한다
달다라고 하기 보다는 달콤하고 상큼했다
 
여름에는 수박이 나오는데 크기는 옆으로 긴게 크기는 엄청크단다
당도는 워낙 달아서 단거를 좋아 하는분도 많이 먹지 못할 정도란다

짚투어를 눈이 왔을떄 한는것도 드물거라고 생각한다
눈이 많이와 다져진 상태로 드라이버는 거침없이 달리고 도로옆 경사가 나오면
어김없이 올라타 차가 30도 정도 기울은 상태에서 달리곤 해
비명이 절로 나오는 스릴감을 준다. (유독 우리 드라이버만 함)
동영상을 찍다가도 그때는 놀라는 바람에 찍을 수가 없었다 ㅋㅋ

 

드라이버가 내핸드폰에 자기 핸드폰을 렌즈앞에 대고 찍으니 아래와 같은 사진이 나온다
다른 드라이버는 안그런데 유리 드라이버는 사진을 찍어준다며 이런저런 포즈를 요구한다
그러자 나중에는 다른 분들이 드라이버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한참을 기달릴 정도 ㅎㅎ 인기도 좋으셔
약간 촌스럽기도 하지만  정성에 기분이 좋았다

저 정상을 올라가고 싶은데 얘기한대로 모든것을 볼려면
최소 일주일간은 머물러야 할듯
아니면 보다가 질릴수도 있겠다싶다
어쨋든 기이한 아름다움이 매혹적인곳임은 틀림이 없고
다시온다면 최소 며칠  묵으며 걸어서 다니고 싶다

 

"세미녀의 바위" 여기서도 어김없이 드라이버의 사진연출 ㅋㅋ
이곳은 주차장 먼저 도착해 막 뛰어가며 빨리오란다
주차한 곳이 끝나는 곳인데 이곳을 보여줄려고 오라고 했던것
다른분들은 주차장에서 끝나고 이곳을 모른다
어김없이 또 포즈를 ㅎㅎㅎ

투어가 끝나면 모두 모여 알콜없는 샴페인을 준다
먹고난 다음에는 컵에 1달라를 넣어 주는게 아마 관행인 모양이다
투어는 열기구도 그렇고 이런 행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