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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튀르키예(터키)

튀르키예 여행6 / 안탈리아 가는길

2.11

 

카파도키아에서 안탈리아로 가는길이 가장 멀다 8시간정도의 여정

다른분들은 대부분 자고 안사람도 자는데 나는 밖의 풍경이 너무 예뻐 잘 수 가

없었다.  가는 내내 해발고도는 1,200-18,00m이상이 나온다. 

가는길이 코로스산맥을 넘어 가다보니 가장 높은 곳은 고도계로1800m가 넘게

나온다.

눈이 내린지 얼마안되서인지 설경이 게속 펼쳐진다. 3천미터가 넘는 고산들은 자못 

위력적이다. 이때 아니면 또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안탈리아 해변에서도 야자수 뒤로 하얀산들이 배경이된다. 

휴게소에서 두번 쉬고 안탈리아에 들어서자 교통체증이 계속되고 결국 해가 지고나서야

시내에 들어섯다.

 

앙카라를 출발 할 때부터 계속된 구릉지와 하얀눈들

농사를 짓는거라면 광활한 벌판에 심은 채소나 밀 등이 펼쳐진 풍경도 대단할 듯하다

휴게소 식당에서 먹은 피데피자와 치킨케밥

 

휴게소 대부분이 가게를 지나 안쪽에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어

화장실은 무료이지만 물이나 간식거리를 사게 된다

유럽은 어딜가나 화장실과의 전쟁이다

한국만큼 화장실문화가 좋은 곳은 없다

 

고산으로 나무가 없다보니 고스란히 쌓인 많은눈들이 더욱 희게 다가온다

해가지고 나서야 안탈리아 시내에 도착했다. 바로 하드리아누스문을 보고

시내 자유시간이 주어져 둘러봤다

환전을 하고 칼레이치 구시가지로 들어서는데 비수기 밤이라 그런지

사람도 적고 한산했다. 골목골목이 아름다운 곳인데 ㅋㅋ 계절이 그렇고 밤이라

130년 로마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안탈리아를 방문한 것을 기념해 세운 아치

항구와 시내를 연결하는 지점에 세워졌으면 안탈리아의 랜드마크이다

문은 3종 아치로 3종의 문을 뜻하는 위츠카플라르 라고도 불린다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보존상태가 좋아

튀르키예에 남아 있는 아치들중에는 가장 보존이 잘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돌아다니다가 산 아이스크림, 녹차라고 생각했는데

떡 같은 느낌의 아이스크림이었다

거리는 한산하고 문닫은곳도 많았지만 거리 예쁘건 금방 알 수 있다.

돌아 다니다 가게에서 에페스 맥주를 사고 집결지로 간다

아타튀르크광장 

광장에서 한 10분정도 남아 크램이 왔으면 한컷인데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멀리서 불빛이 보이더니 트램이 거짓말처럼 다가왔다

한컷!

"이블리 미나레"

안탈리아를 상징하는 38M 첨탑으로 시내 어디서나 보이기 떄문에 이정표역활을 한다

이블리(Yivil)는 튀르키예어로 "홈이 있는"라는 뜻으로 미나에의 외벽이 여덟줄의 홈이 장식된데서 유래한다

13세기에 세워졌다고 한다

 

둘째날부터는 매일 가게에 가서 에페스맥주를 사다 먹었다

그리스 갔을때 미토스 맥주를 매일 먹었엇는데

터키에서는 에페스!

유럽은 맥주 먹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