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매년 비슷한 시기에 가는 산이 반복되다보니 단조롭다는 생각이들어
시기를 바꿔 다니고 있다. 보지못했던 것을 보는것 같아 새롭다.
설악도 매년 땡하면 갔는데 금년에는 코스를 바꿔가고 대청은 6월 중순쯤에
가려고 한다. 몇주 차이라도 산의 모습은 많이 다르다.
국망봉도 봄에는 온적이 없다. 대부분 여름하고 가을에만 왔었는데
세상보이는게 다가 아닌가보다. 고산이라 정상능선길에는 봄꽃들이
지천이고 특히 산장대와 덩굴개별꽃이 하얗게 수놓고 잇다.
나무들은 이제 연두빛 싹이 나오고 있어 봄기운이 충만하다.
광릉요강꽃은 아직 봉오리이고 애기송이풀은 절정이다.
모든게 때가 다르다 보니 한번에 다 볼 수 없고 그렇다고 매번 올 수는 없고
순서를 바꾸니 이렇게 멋진것들을 볼 수 있다.
동서울에서 6시50분차를 타고 와서 택시로 입구까지 타고 왔고
갈때도 택시를 불러 이동터미널에서 5시차를 타고 돌아왔다.
'등산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한산성(남문/동문/남한산/벌봉/현절사/남문주차장) (0) | 2022.06.01 |
---|---|
축령산/서리산 철쭉(주차장/홍구세굴/남이바위/축령산/절골/서리산) (0) | 2022.05.16 |
남한산/청량산/검단산/망덕산(은고개/남한산/청량산/검단산/망덕산/상대원) (0) | 2022.05.12 |
축령산(주차장/홍구세굴/능선/정상/절골/주차장) (0) | 2022.04.23 |
천마산의 봄날(천마산역/뾰족봉/천마산/팔현리) (0) | 2022.04.10 |